12.23
2024
탄핵정국 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 2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 시장은 연일 ‘이재명 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SNS에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 송금 관련 항소심 결과를 언급하면서 “부지사는 유죄를 받았는데 지사는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며 “국민 앞에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시간 끌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비루하기
정부가 연말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경방)을 발표한다. 내란사태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예고로 기로에 선 ‘대외신인도 유지’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트럼프정책 대응방안을 비롯해 산업역량 강화·민생안정 정책 등이 담긴다. 하지만 내란사태가 아직 진화되지 않아 ‘시한부 대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 새 정부가 들어서면 없던
12.3 내란 사태에 따른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로 환율 상승, 경제성장률 하락 등 경제지표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 이어 내년 세수에도 비상이 걸렸다. 내년 초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덜 걷힐 세수까지 고려한 ‘세입 경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수 부족은 세출 위축,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로
12.22
민주당·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주말 여론전 충돌 여야정협의체 ‘4두 체제’ 가닥 … 협치 물꼬 주목 탄핵정국 주말 여론전에 나선 여야가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오는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양 특검법에는 국정과 여당을
12.21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의 조속히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이날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12.20
대표는 “독일에서 나치 정당을 제도적으로 못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나 프랑스에서 극좌나 극우의 진입 불가를 일종의 불문의 룰로 갖고 있는 등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를 파괴하려는 정치세력에 대해 배척하는 시스템이나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정당과 입법부 내부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국면을 거친 후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 박준규 기자
정치격변기에 ‘정치인 테마주’가 등장한다. 19일 국내 증시가 2% 하락한 가운데 C사 등 이른바 ‘우원식 테마주’로 불리는 주식들은 선전했다. 회사 대표이사 등이 우 의장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도가 높아진 인사와 연관이 있는 기업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이다. 12.3 내란사태부터 시작된 탄핵정국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여야 정당지지도가 확연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 힘은 최저치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를 기록한 가운데 여당에선 한동훈 전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이 5%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17~19일. 1000명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할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끝까지 탄핵심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탄핵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앞으로 하루하루가 다 역사가 될 것”이라며 “탄핵소추단이 국민들의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사건 관련 서류 수취를 거부하는 등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준비 절차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헌재는 피소추인인 윤 대통령의 시간끌기(서류 수취 거부 등)에도 불구하고 형사소송 절차에 따라 ‘송달 간주’로 판단하기 위해 매일 여러가지 방식(인편, 우편, 전자공시 등)으로 ‘송달 중’이다.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