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24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연말을 맞아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연말 감사제’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5종을 신규 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혜택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베스트 5제품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비렉스(BEREX) 안마의자 페블체어 △프라임 비데다. 코웨이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아이콘 정수기 2와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렌탈료를 6개월 간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아이콘 정수기2를 신규 렌탈하는 고객은 약정기간 동안 51만5200원(자가 관리, 7년 약정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신규 고객은 약정기간 동안 58만8700원(6년 약정 기준) 할인 받을 수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35만2000원(7년 약정 기준),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는 38만5900원(서비스프리, 5년 약정 기준) 할인된다. 프라임 비데는 렌
환경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환경부-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여성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직면하는 현장 어려움에 대해 건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여성기업은 여성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을 말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및 여성기업 대표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입찰참여 지원방안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여성기업 지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탈취장치 의무화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 대책 등 여성기업의 경영 여건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어려움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여성기업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기업과 환경산업 간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김형수 기자 aykim@naeil.com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8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관련 환경정책 및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 유관 협회·단체장들은 △폐기물재활용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개선 △통합허가제도 적용 업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관련 문제점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과 밀접한 환경규제의 개선안을 건의했다. 통합허가제도는 오염 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기존 배출시설관리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지난 20년간 환경부와 중소기업계 간 효과적인 소통창구였다”며 “축적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보다 나은 환경정책을, 중소기업에게는 보다 견실한 환경경영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김형수 기자 aykim@naeil.com
12.19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사진)’를 세계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시장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도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초최상위 제품으로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 4K(3840×2160) 해상도로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투명 스크린, 무선 AV(오디오 비디오) 송·수신기술을 모두 갖췄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가지 화면기능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기능으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다. AOD(화면상시표시) 기능으로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제도개선 추진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CVC는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회의에서 공정위는 2021년 말 도입된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공정위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국외 창업기업’을 해외투자 비중 규제 대상에서 지난달 제외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지주회사 CVC의 외부출자·해외투자 비중 제한을 상향하고, 창업기획자 형태의 CVC 설립을 허용하는 등이 담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지주회사 CVC가 다른 프로젝트 펀드 등에 대한 출자를 통해 총수일가 출자 회사 등 투자금지 대상 회사에 우회적으로 투자하는 행위를 규
“비상계엄 직후 해외 거래처에서 발주중단을 알려왔다. 계속 거래를 하려면 본사를 옮기라고 요구했다.”(평택 소재 A사)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이 논의 중이던 계약들을 지연시키고 계약시 선지급금 지불을 꺼려하고 있다.”(청주 소재 B사)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사태가 수출에 지장을 주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 10곳중 3곳 가량이 피해를 입었다. 내란사태가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을 키운 탓이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 중소기업 긴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내란사태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은 26.3%였다. 아직 피해는 없으나 향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수출 중소기업은 63.5%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사례는 계약 지연, 감소 및 취소가 47.4%로 가장 많았다. △해외 바이어 문의 전화 증가(23.7%), △수·발주 지연, 감소 및 취소(23.0%), △고환율로 인한 문제 발생(22.2%)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 칠곡 소재 C사는 “환율이 오
<전보> ◇국장급 ▲전기통신심사국장 박재훈 ▲화학생명심사국장 임영희 ▲기계금속심사국장 박용주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김일규 ◇과장급 ▲산업재산안보분석TF팀장 윤기웅
<전보> ◇부서장 ▲조합정책실장 유진호 ▲회원지원실장 이기중 ▲조사통계실장 김병수 ▲제조혁신실장 고수진 ▲상생협력실장 정지연 ▲판로지원실장 신승재 ▲외국인력지원실장 김기훈 ▲디지털전략실장 김희중 ▲정보화추진실장 김근호 ▲정보화운영실장 함종호 ▲노란우산기획실장 정구현 ▲공제기금실장 황보훈 ▲공제마케팅실장 이은지 ▲PL손해공제실장 유지흥 ▲편집국장 양옥석 ▲경기지역본부장 성기창 ▲전북지역본부장 임승종 ◇팀장 ▲기획조정실 재무전략팀장 정영호 ▲총무회계실 회계팀장 김동근 ▲판로지원실 단체표준팀장 이상욱 ▲투자전략실 투자지원팀장 장명준
12.18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 수상 <사진>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앱이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는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디자인, 기술, 사용자 환경·경험(UI·UX),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소비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모바일 고도화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해 상품설명 페이지부터 결제에 이르기까지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5일에는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숏폼 전용 콘텐츠관인 ‘숏찜’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편리한 공공 커머스 앱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앱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이 손쉽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년 1월 3일까지 디지털혁신본부장(임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 디지털 전환과 정보시스템 기반시설의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는 직위이다. 지원자격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무총괄 경험과 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로 중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임기 만료 후에는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글로벌센터’ 개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은 17일 해외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센터’ 문을 열었다. 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정보를 보유한 기관과 연계해 해외시장과 현지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글로벌센터는 외교부 재외공관과 민간협의체(글로벌비즈니스센터, K스타트업센터, 김앤장 등), 코트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와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글로벌 동향과 주요문제를 분석해 제공한다. 중기연구원은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포털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글로벌 동향’ 페이지를 통해서도 글로벌센터 에서 수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제11대 여경협 회장으로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를 추대했다. 여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총회’에서 박창숙 현 수석부회장을 제11대 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박창숙 차기 회장은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의 대표로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CEO다.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차기 회장은 “34년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여경협 활동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나 자신도 성장했다”며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더 강한 여경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샘은 “가구제조업 최초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한다. 기업의 하도급법·공정거래법 등 법규의 자율적 준수와 상생협력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최우수 우수 양호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다. 한샘은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새롭게 개정한 윤리헌장을 공표하는 등 윤리경영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샘은 ‘준법윤리지수 평가 제도’를 도입해 2022년부터 매년 윤리경영 현황을 평가 중이다. 올해는 70여개 항목에 걸쳐 전사 모든 조직의 준법윤리 현황을 평가했다. 지난 4일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샘은 협력사를 위한 약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 컨소시엄 5개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는 ‘팁스 방식의 기술개발지원사업’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부터 성장까지 전과정을 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자다. 팁스는 민간이 주도해 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12대 국가전략기술, 10대 초격차 분야, 탄소중립 등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과 투자역량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팁스 방식의 기술개발지원사업에서 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투자부문과 기술지원부문으로 구성된 총 19개 운영사 컨소시엄이 활동하고 있다. 19개 운영사 컨소시엄에서 발굴한 379개사 중에서 매년 상장기업이 나타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교보증권 등은 뛰어난 투자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포뱅크는 스타트업 팁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을 개업했다. 정성을 다했더니 방문객이 급증했다. 하루에 400여명이 약국을 찾았다. 조제는 200건이 넘었다. 대학원에서 경영과 제약을 공부했다. 약국운영을 좀 더 잘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2003년 약국 체인사업을 시작했다. 첫번째 창업이다. 체인사업은 제약사에 의존하는 구조였다. 한계를 경험했다. 2011년 아남제약을 인수하며 제약에 뛰어들었다. 주변에서 걱정 어린 시선이 많았다. 의약품을 수탁 생산하는 CMO사업에 집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기간 동안 5개 권역별 규제자유특구와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전시관이 운영된다.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규제자유특구 성과확산 심포지움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의 발전방향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에는 ‘글로벌 협력으로 여는 규제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UL솔루션 정 륜 한국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해외 협력기관 대표와 국내 핵심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포럼이 열린다. 이날 ‘경남 수산부산물 특구 창업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3개 분야,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될
2027년까지 광역지자체에 소공인 전담관리기관 10개를 선정한다. 미회수 납품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민간 계약이행보증 상품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제조산업 및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4대 전략과제로 ①지역주도 소공인 육성체계 구축 ②소공인 집적지 집중 육성 ③소공인 경영부담 완화 ④소공인 성장동력 확충과 제도 전반에 대한 정비 등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우선 중앙-지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위해 2027년까지 광역지자체에 소공인 전담관리기관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기관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공인 육성사업 추진과 지원기관 간 연계 등 소공인 육성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우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3년간 판로개척, 스마트제조, 작업환경 개선에 소공인지원사업
12.17
내란사태로 소상공인 10명 중 5명이 피해를 입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불안정한 국내 경제상황과 관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실태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505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사태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46.9%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으로 연말 단체회식 취소(외식업)와 여행객 투숙취소와 안전여부 문의(숙박업) 등이었다. 속초 숙박업소는 평소에는 한달 기준으로 단체예약 1~2건, 개별예약은 약 60건 정도였다. 12월 3일 이후로 예약 자체가 없고 문의도 없다. 기존 예약 3건도 취소됐다. 현재 예약과 숙박률이 0%다. 무주의 스키장 인근 숙박업소는 지난해 지금쯤이면 12월~1월 객실이 전체 다 예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내란사태 이후 평일 기준 예약률이 50% 정도에 불과하다. 취소된 예약건만 40건이 넘
구본규 법제처 부이사관이 올해 규제혁신 최고 영예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옴부즈만은 16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규제혁신 공로를 인정받은 79명에게 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근정포장의 영예는 법제처 구본규 부이사관에게 돌아갔다. 구 부이사관은 ‘만 나이 시행’을 전후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각종 규제혁신과 제도개선 법제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 부이사관은 청소년에게 속아 억울한 피해를 입은 사업주의 부담완화와 제재처분의 면책을 이끌었다.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강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기관은 식의약규제혁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해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3.0’ 사업을 통해 민생현장에서 소상공인 불편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박화선 중
누구나 손쉽게 집안을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스마트홈플랫폼 LG씽큐(LG ThinQ)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씽큐의 API를 공식 개방하는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 웹사이트를 열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를 교환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연결고리’다. 개발자들은 개방된 씽큐의 API를 통해 다양한 LG전자 제품 데이터와 기능을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가져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LG씽큐의 API는 개인 사용자용과 기업 파트너용으로로 구성된다. 개인을 위한 씽큐 API는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LG씽큐 앱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용 씽큐 비즈니스 API는 사무용이나 주거용 빌딩을 운영하는 파트너사가 가전부터 냉난방공조, 사이니지(디지털광고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