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5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혁신은 쉽지 않은 길이다. 경영혁신은 기업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야 가능한 일이다. 특히 CEO의 모범과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혁신은 생존하는 길이기도 하다. 경영혁신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이 있다. 처음엔 사료대리점으로 출발했다. 20년전 법인 전환 이후 맞춤형 사료제조를 시작으로 직영농장, 가공, 프렌차이즈
특허청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11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 초청 이노비즈기업인 지식재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혁신기술과 산업재산권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노비즈 기업들의 지식재산(IP) 애로해소와 규제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이노비즈 기업들은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엔티모아의 장병권 대표는 공공조달 참여를 위한 특허기술적용여부 확인서비스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배민성 지니테크 대표는 “특허 신속조사 통로를 개설해 소규모 기업들이 간단한 특허조사와 지도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2차전지 제조공정설비 전문기업 나노인텍의 장의찬 전무는 특허침해분석(FTO) 조사 지원, 공동특허 출원과 권리확보 방안 자문 등 국제특허 관련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은철 매크로드 대표는 “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들의 특허 유지비용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올해 온라인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을 전담 운영한다. 11일 중기유통원에 따르면 ‘TOPS 프로그램’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수행기관)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10개 온라인 민간플랫폼이 함께 참여한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선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정한 다. 2단계에서 300개사를 선별해 지원한다. 3단계에서 30개사를 선정한다. TOPS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면건강까지 책임진다. 시몬스는 “통기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 선정부터 진정성을 더했다. 통기성과 흡수성을 높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 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의 ‘펫 3대 안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해 꺼짐 없는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하는 것은 물론 11cm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이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FR폼과 CE폼은 우수한 탄력과 복원력을 자랑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크게 △혁신(공공서비스 디지털기술 국민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소진공 누리집 ‘국민혁신제안’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소통24 △소진공 담당자 전자우편(innovation@semas.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나비엔매직’의 요리철학을 알린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매직의 광고모델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요리사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비엔매직은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후 새롭게 출시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나비엔 매직은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매직 출시를 계기로 주방기기사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해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는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철학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과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전북도청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규제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고 했다. 규제 정보·사례의 공유, 규제 공동조사·발굴과 홍보활동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훈 부지사는 “모든 규제혁신이 불가능에서 출발하지만 모두의 노력이 모이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와 애로를 옴부즈만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옴부즈만과 전북자치도는 같은 날 규제혁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관련기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자치도 내 계획관리지역 숙박시설의 도로경계로부터 이격거리 완화 △새만금지역 공유수면 내 부지
03.11
AI 제조혁신 논의 경기도(김동연 도지사)는 10일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코맥스에서 ‘경기 인공지능전환(AX) 대전환 기업 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AI) 노믹스,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AI 제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카이스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 제조기업의 AI전환 지원방안 △AI+휴머노이드 로봇도입을 위한 기업 현장의견 청취 △AI 제조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도내 제조업체가 AI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기술적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AI기술이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기업들과 함께 AI 제조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하이텍(대표 김윤기)이 누수감지 기능을 탑재한 피복강관파이프를 개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하이텍은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스마트 더블락 누수감지 폴리에틸렌 피복강관파이프‘를 전시한다. 누수감지 폴리에틸렌 피복강관은 이중차단 수밀구조의 연결구(조인트)를 활용한 기술로 2중으로 누수를 차단한다. 특히 파이프 연결구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장착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IoT기반으로 누수 감지를 위한 별도의 통신선과 전원선 시공이 필요없다. 별도의 시공비나 유지관리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수도관 누수는 예산낭비에 지반을 침하시켜 싱크홀의 주요원인이기도 하다. 정부도 누수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2023년 기준 누수량은 9.9%이다. 약 6700만톤의 물이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김남재 한양하이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제품은 상수도 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대전무역회관에서, 14일에는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중진공 소개 △채용정보 안내 △현직자 1:1 상담 등 중진공 채용에 관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20일까지 정규직 총 55명에 대한 입사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0일 부산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보증 지원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하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되는 제도다. 기보는 전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확산보증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TV 주도권을 놓고 다시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와 OLED의 AI TV 제품을 확대하고 새로운 AI기능을 탑재한 QLED 신모델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Neo QLED 제품의 AI TV 제품을 7개(QNF990·900·95·90·85·80·70)로 확대한다.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린다. 2025년형 AI TV 신제품은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등 혁신적인 AI기능을 갖췄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 생활패턴과 기기 사용이력, 집안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하는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 상황을 실시간 알람으로 제공한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시청하고
03.1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결과는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나뉜다. 중진공은 데이터 개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유 데이터의 품질관리 등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대비 8.25점이 상승한 90.25점을 기록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의견수렴과 홍보채널 확대, 사내 공모제안, 이북(E-BOOK) 형태의 공공데이터 책자발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한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 서울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다. 중기부는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으로 9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는 동행축제 기간에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과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행사,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비씨·하나·KB국민·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 이용시 최대 10%의 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카드를 5월부터 출시한다. 롯데·삼성·현대,·신한·우리·NH농협카드 등은 자사카드를 전
중소기업 기초체력이 심각하다. 미래성장동력인 연구개발 인력이 크게 줄었다. 대표와 근로자 모두 고령화 비중은 늘었다 1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소의 ‘중소기업 고용동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부설기업연구소에 등록된 연구원 비중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연구원 수는 20만1644명이다. 전체 기업연구원의 49.4%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57.8%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해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 연구원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대기업은 대기업 2019년 32.9%(11만여명)에서 2024년 38.1%(14만7000여명)로 5.2%p 증가했다. 중견기업도 같은기간 10.1%( 3만1000여명)에서 14.4%(5만8000여명)로 확대됐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의 고령화도 걱정거리다. 50세 이상 중소기업 근로자가 절반에 육박(48.6%)했다. 이는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50세
중소기업 혁신동력이 사라지고 있다. 1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소의 ‘중소기업 고용동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부설기업연구소에 등록된 연구원수는 2024년 20만164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21만3031명)과 비교하면 1년만에 1만1387명이 줄어들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환경악화로 중소기업 기초체력이 크게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반면 중견기업은 3700여명 늘고, 대기업은 3000여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중 50세 이상의비율이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근로자의 48.6%가 50세 이상이었다. 대기업(26.4%) 대비 22.2%p 높은 수치다.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의 고령인력 비중은 2014년 38.0%에서 지난해 48.6%로 10.6%p 높아졌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글로벌 위성통신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대표 성상엽)가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위성통신기술을 첫 공개한다. 인텔리안테크는 11일(현지 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2025’에 참가한다. 10일 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새틀라이트는 우주·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전시회다. 올해는 490개 이상의 글로벌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2024년 모바일 혁신상과 2019년 올해의 위성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는 멀티궤도와 멀티주파수 대역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기술을 공개한다. 또한 지상 차량 선박 정부 군대 등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안테나와 통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제품으로는 첨단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기술을 적용한 온웹(OneWeb)의 전자식 평판 안테나와 이리디움 저궤도위성 네트
바이오 분야 특허심사 전담조직이 출범했다. 바이오분야 특허권 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바이오산업 분야에 4개과를 신설하고 1개과를 개편해 총 5개과 120명 규모의 바이오 분야 전담 심사조직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바이오기반심사과 △바이오진단분석심사팀 △바이오의약심사팀 △헬스케어기기심사팀 △헬스케어데이터심사팀은 바이오산업 생태계에 맞춘 심사조직이다. 신규 채용된 35명의 심사관과 기존 각 심사국에 산재돼 있던 바이오 분야 심사관 85명을 전담 심사조직에 집중 배치시켰다. 120명에 달하는 바이오 분야 심사관의 심사역량을 결집시킨 것이다. 특허청은 “심사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현재 18.9개월 소요되는 심사처리기간도 우선심사 적용시 2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7년 바이오 분야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조3000억달러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개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소수의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4월 10일까지 한달간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지원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귀뚜라미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금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취약계층에 한정해 지급되고 있다. 지원금 지원 행사기간에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장착해 최대 93.1%의 높은 열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겸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3.07
여성경제인협회가 펨테크(Femtech) 산업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박창숙(사진) 여경협 회장은 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펨테트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IT)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난임 AI 설루션과 여성용품 구독 서비스, 출산 훈련 애플리케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박 회장은 “임신 출산 등은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펨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펨테크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저출생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시장규모도 매우 큰 유망한 분야”라고 덧붙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펨테크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30조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15%로 2027년에는 8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