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24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사장, 한석원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290억원에 이른다. 장재훈 사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새벽 포항 앞바다로부터 약 40km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9일 부산에 입항한 뒤 기자재 선적 후 16일밤 부산을 떠나 17일 1차 시추장소에 도착했다. 이후 인근 해저면 시험굴착 등 준비작업후 20일 본격적인 시추작업에 착수했다.카펠라호는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의 목표지점까지 파고 들어가 시료 암석층을 확보하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추작업은 앞으로 약 40~50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추작업이 끝나면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 1차공 시추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시추는 석유·가스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탐사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추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외에도 4~5곳에서 탐사시추를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비용확보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항공엔진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바이오특화단지 지원방안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우선 로봇과 방위산업에서 각각 1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새롭게 지정했다. 로봇은 최고속도 3.3m/s 이상의 이동과 전신조작 구현을 통해 20kg 이상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기술이다. 방산은 유·무인기용 1만5000lbf급 이상 첨단 항공엔진 핵심 소재 및 부품기술이 선정됐다. 정부는 신규 지정된 기술에 대해 △투자지원(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인력양성(특성화대학 구축) △기술혁신(R&D예산 우선 편성) △규제 개선 △금융세제(모태펀드내 지원계정 신설)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대표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조직간 협업·상생 눈길 창업팀 발굴 …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육성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는 19일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년 KOMIPO 소셜 그라운드 성과한마당을 충남 보령 본사 미래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30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부발전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한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별 참여기업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홍보를 위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중부발전 임직원과 행사 참여자는 자투리 가죽 활용 명함지갑 만들기, 천연 향수 제작 등에 직접 참여했다. 또 친환경 현수막 자투리를 활용한 굿즈 등 친환경제품 개선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의 전시·감상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 인식과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중부발전은 전했다. KOMIPO 소셜 그라운드는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들에게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운동장이 되겠다는 의미의 중부발전
기부문화 확산 통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군청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유지와 교육·자립 역량 강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돌봄 지원, 한파 대비 고효율 에너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서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성청소년 위생물품 지원(핑크박스), 태안군 취약계층 반찬나눔, 북한 이탈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또 매년 임직원 참여기금을 조성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각계각층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지역대학 협력으로 무탄소전환 교육과정 개설 전 직원 교육자료인 수소사업 백서도 발간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19일 발전공기업 최초 ‘수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현과 정의로운 전환을 목표로 수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이어온 남동발전이 앞으로 다가올 청정수소 새다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석탄을 넘어 수소로 가는 미래’ 구축에 앞장서고 에너지전환 과정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소 관련 ‘정책, 기술, 연료, 건설, 운영, 관리’의 6가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무탄소 육각형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수소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최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부산대 등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무탄소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전 직원 대상의
산단공, 입주기업 자료와 기업지원 빅데이터 활용 … AI 기업지원 서비스 시작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스마트K-팩토리’에 인공지능(AI)기반 산업단지 기업지원 시스템인 ‘KICXUP 비즈모아’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KICXUP 비즈모아 시스템은 공장설립온라인 시스템 및 기업신용정보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본 정보 분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지원기관·지자체 지원사업을 AI 기반으로 추천해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AI 알고리즘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매출액·수출 여부·인증현황 등 30개 기업정보를 분석해 기업성장 단계를 확인하고, 400여개 기업지원 기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추천한다. 자금, 연구개발, 인력, 교육 등 현재 신청 가능한 기업지원 사업 현황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로 지원 가능한 정책사업 현황 확인 가능하다. 기업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필요 지원 서비스 키워드 검색 기
연말맞이 후원물품 전달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연말을 맞아 경북 김천시 소재 베다니성화원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PC 쌀 냉장고 등으로,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해 경북 소재 공공구매 사회적기업을 통해 구매했다. 또 한국전력기술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분당·여수 소재 사회복지시설(분당노인종합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한국전력기술은 분당복합 1블록 현대화사업 및 여수묘도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을 적용한 실증 플랜트의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사업주(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와 함께 지역사회
넉넉한 실내공간, 가격 4383만~6424만원 2.5 터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을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가솔린은 새해 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하고, 하이브리드는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출고 예정이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별로 7·9인승 구성과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 3종의 트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65㎜ 늘어난 5060㎜(캘리그래피 트림은 5065㎜), 휠베이스(축간거리)는 70㎜ 길어진 2970㎜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9인승 모델은 1열 가운데 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멀티콘솔을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12.19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라파워사의 첫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주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초도호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 검토 및 설계 지원 용역을 수행한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부터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해 345MW 용량의 SMR 1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올해 3월 4세대 SMR 개발사 중 처음으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건설허가를 신청하고, 발전구역 시공에 착수했다. 4세대 SMR은 물 이외의 냉각재를 사용하는 소형원자로다. 이 사업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산업통상자원부는 2개 글로벌기업이 해상풍력·첨단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총 1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확정·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산업부는 최근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외국인 투자의 견고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외국투자가들이 우리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전력을 수송하는 전력망 건설이 주민·지방자치단체의 반대로 지연되는 사례가 많은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망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력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적극적인 지역협의 및 제도개선을 통해 올해 72개 전력망 사업을 준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산업부는 11월 준공한 북당진~신탕정 선로를 통해 서해안 발전제약이 일부 해소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북당진~신탕정 선로의 경우 지역주민 민원 등으로 준공목표 시기가 약 12년 6개월 지연된 바 있다. 육지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 초고압직류송전방식(HVDC) 3연계선도 9월 준공 이후 제주지역 안정적 전력공급 및 재생에너지 수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9일 변전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형 변전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건설되는 변전소는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하고 미관을 개선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신뢰를 강화해 전력망 적기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사옥과 인근 변전소의 입지선정, 부지매입, 설계 및 시공 등을 개별 시행했으나 앞으로는 (가칭)복합변전소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한 복합변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자체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변전소 부지 내에 공원, 주차장, 체육문화시설 등을 필수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독특한 조형미로 주목받는 해외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변전소가 곧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 패러다임도 완전히 바꾼다. 지금까지 변전소가 미관을 해친다며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도 종종 있었다.
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대양주 지역 11개국 15개 해외 무역관장이 참석하는 ‘무역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사장은 취임 후 첫 해외일정인 이번 회의에서 인구 21억명의 거대 시장인 아세안·인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기업을 위한 신규 수요발굴을 독려했다. 회의에선 △부품·장비 공급 및 기술협력 기회 발굴 △현지 수요 급증 첨단 융합산업 지원 △프리미엄 소비재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강 사장은 19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서남아지역 무역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주관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활용 △소비재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원전·플랜트·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민관 협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다. 20일에는 인도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 기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국내 상황과 관련해 강 사장이 세계 84개국에 설치된 129개 무역관 등 코트라 조직에 ‘흔
대졸수준(정규직) 78명, 블라인드 채용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025년 제 1차 4직급 신입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26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중부발전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공정한 채용에 적극 노력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해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시 전공, 연령 제한은 없으나, 일부 전형의 경우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 제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IT,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으로 최종합격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모든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
제66회 산업발전포럼 … 업종별 전망 내놔 수출 1.8%·수입 2.5% 증가, 430억달러 흑자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6~1.9%에 그쳐 당초 2%대 예상치보다 하향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1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2025년 산업경제 진단 및 대응방향’ 주제로 제66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내년 한국경제과 산업별 전망을 내놓았다. 정만기 회장은 “내년 우리 산업경제는 불안요인이 긍정요인보다 많아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면서 “△탄핵정국에 따른 국내 정치 불안전 △국내 기업규제 환경 지속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정책 강화 △중국의 과잉생산과 시장교란 등 4대 불안요인을 어찌 극복해 내느냐에 우리 산업경제의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내부에서도 경영층 근로자 주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적극적 협조게임을 펼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아남아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한
EV 시리즈 전달 기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Kia360에서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11월 한 달간 전국 기아지점과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4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더 2025 EV9(1명),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1명) 등을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 포수 김태군 선수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당첨자에게 차량 키를 전달했다. 김태군 선수는 “직접 차량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더 뉴 EV6 당첨자 박수빈 씨는 “뜻밖의 당첨으로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게 됐다.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 한국무역협회는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성장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담은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무협은 이번 조직 개편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무역업계의 통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협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신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성장지원실’을 신설해 환경·노동 등 통상 이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기존 신무역전략실 산하에 전담 연구조직인 ‘그린·공급망 파트’를 설치해 신통상 의제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도 마련한다. 해외시장 개척 강화를 위해서는 베트남 하노이와 브라질 상파울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각각 신규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업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KITA 포
12.18
발전공기업 5개사의 발전 이용률(가동률)이 매년 급락하고 있다. 연평균 이용률이 20%도 채 못 미치는 발전기도 수두룩하다. 노후 석탄발전소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의 전환은 더디게 진행된다. 발전기는 노후화되는데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은 늘어나니 급전순위도 갈수록 뒤로 밀린다. 경영악화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18일 발전공기업들에 따르면 5개사 모두 2022년 이후 매년 발전기 평균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22년 55.2%에서 2023년 50.1%, 2024년(1~10월) 48.8%로 하락했다. 남부발전도 같은 기간 51.6%, 39.7%, 37.3%로 크게 줄었다. 동서발전(46.7%, 42.8%, 41.6%), 서부발전(42.8%, 40.4%, 36.1%), 중부발전(50.1%, 50.2%, 49.6%)도 예외가 아니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이용률 20% 미만 발전기는 26기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이달 출범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2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비슷한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8일 발간한 ‘폰데어라이엔 집권 2기 EU 통상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연임에 성공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이끄는 2기 EU 집행위는 산업 경쟁력 및 경제안보 강화를 기조로 삼을 전망이다. 경제위축, 정치적 동력 약화, 대외경쟁 심화, 미국의 트럼프 재집권 등 도전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는 2기 EU 집행위가 기존의 ‘그린딜’ 정책을 ‘청정 산업딜’로 전환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바이 유러피안’ 정책을 통해 공공조달에서 역내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자동차·풍력 산업에서 친환경 철강 사용 요건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을 견제하고 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