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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2년 연속 ‘공기업 부문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의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석유공사 공식 블로그 ‘오일드림’은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KNOC드림’ △국제유가 및 석유산업 이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석유드림’ △석유공사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을 소개하는 ‘동해심해가스전’ △그외 실용적인 생활정보 등을 공유하는 ‘감성드림’ △국민들에게 이벤트 및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벤트드림’ 등이다. ‘오일드림’은 석유공사의 소식은 물론 석유 및 에너지분야 관련 최신
2024년도 우수 국정과제 선정 한국전력기술이 22일부터 27일까지 올 한 해동안 추진한 우수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 이번 투표는 한전기술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최종 심사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7개 국정과제 중 3개 과제를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투표 대상 7개 과제는 △원전 수출 총력대응을 통한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형모듈원전(SMR) 노형개발로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신한울 3·4호기 조기착공을 통한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지역 사택 활용 일·가정 양립 및 지역 상생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또 △무탄소 연료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 △중대산업재
첨단재생의료 현주소와 발전과제 심층 토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국회 제 8 간담회실에서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첨단 재생의료 현황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서 첨단재생의료 관련 법·제도를 정비한 일본 사례도 살펴봤다. 우리나라에서는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새롭게 도입된다 .첨단재생의료 치료 제도는 사전 임상연구(고·중위험 )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재생의료기술을 중대·희귀·난치질환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 토론회 첫 번째 발제를 쿠니사다 타카히로 기후대학 교수는 ’일본 첨단재생의료 10년 ,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노력과 성과‘ 를 주제로 발표했다 . 일본은
한전KPS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기업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3.59%p 자동 감면 및 산업분야에 따른 약 1.64%p까지 추가 감면 등 최고 5.23%p의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이 국가유공자 및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6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가보훈부·의무사령부·소방청과 함께 지급 대상자를 발굴하고, 중앙보훈병원과 첨단보조기구 공급사의 의학적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23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및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첨
한국전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조달청(SPPC)이 발주한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1.9기가와트(G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2기를 2028년까지 건설해 25년간 생산 전력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발전소 한 곳당 약 2조8000억원에 이른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민자 발전사인 ACWA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라카원전 사업 이후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이번에 수주한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25년동안 약 4조원(30억달러, 자사 보유지분 기준)의 해외 매출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공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약 2조원의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GW급 라빅 중유
LX인터내셔널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 분야의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측 및 예방하는 등 안전보건 활동을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LX인터내셔널은 안전보건 경영을 핵심 경영요소로 인식하고 국내외 주요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2021년 전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제정·공표했으며 △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 캠페인 전개 △임직원 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세계 각국의 긴장감이 하늘을 찌른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트럼프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관세폭탄과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을 공언해왔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트럼프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압박을 일삼던 그가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개진하고 나선 것은 미중 전략전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군함 건조능력마저 버거워진 미국 조선업의 단면을 보여준다. 2020년 9월 미국 국방부가 펴낸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350척의 군함과 잠수함을 보유한 반면 미 해군은 293척 보유에 그쳤다. 2030년에는 중국 425척, 미국 290척으로 양국 격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위기감에서였을까. 미국 정가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유난히 미국 해군력이 중국에 뒤진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은 중국에 맞서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해외에서도 12만대 판매 유럽 및 중동 등 35개국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소형 SUV 티볼리가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KGM은 티볼리가 2024년 10월 기준으로 국내 30만 186대 및 해외 12만 6076대를 판매, 누적 42만626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링카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 브랜드 슬로건으로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초기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소형 SUV 시장을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출시 첫해에 내수로만 4만5000대가 넘게 팔리며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티볼리는 2014년 약 2만8000여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 규모를 2015년 8만2000여대로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소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해외진출 지원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중견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중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무보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무보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직면해 해외 사업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국내외 투자자금 조달, 현지법인 단기유동성 확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무보와는 2020년부터 약 10억달러 규모의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전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발전사 최다’·국가품질명장 ‘공공기관 최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20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인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산업계에 품질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표준협회는 ‘모바일 기자재 품질검사 시스템’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시스템’ ‘품질검사 표준체크시트’ 등 서부발전 고유의 품질관리 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수소혼소발전 전환 추진 성과와 협력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품질 관리체계 구축 지원 성과 등도 우수기업 선
울산 지역아동센터 15곳, 보일러 점검·난방배관 청소·분배기 교체 시행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20일 울산 본사 사옥에서 아동복지시설 실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원금 8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예산 부족과 시설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중 울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추천받은 15곳에서 보일러 점검 및 난방 배관 세척, 보일러 분배기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실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겨울철 난방 비용 및 탄소배출 절감과 더불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명호 사장은“지역 내 아동들에게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월 2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 르노 성수에서는 ‘시티 나이트 드라이빙’ 체험 가능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와이더 익스피리언스’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 중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12월 14일 르노 성수에서 진행되는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 데이’에 이벤트 참여 고객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가 참석하며, 초청 고객들을 위한 오상욱 앰버서더 토크, 싸인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또 매주 일요일 5명의 고객을 추첨하여 ‘그랑 콜레
‘다름 존중’ 위한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문화 교육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0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문화 공동 교육’을 시행했다. 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기관간 상호협력·정책공유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구성됐다. 이번 공동 교육은 2024년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해외 파견자, 출장자 및 외국인 응대 직원을 대상으로 현지문화 존중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파견자와 출장자에게는 현지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의 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로 리스크 경감 및 현지 문화 적응력을 증대시키고, 생태원 등 업무상 외국인 방문이 잦은 기관의 경우에는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국가 일반현황과 민족, 종교, 정치, 제도 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특징 및 기초 생활 회화까지 포함되어 있어 교육에 참여한 3개 기관 직원
코트라, 2013년부터 지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 2024’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슬러시는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전세계 4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꼽힌다. 특히 행사를 이끄는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청년이고, 스타트업과 투자가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분위기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창업자를 위한 행사’로 불린다. 올해 슬러시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5500개 스타트업, 투자자 3300개사 등 총 1만3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 30여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2013년부터 국내기업 참가를 지원해 유럽의 최신 스타트업 트렌드를 배우고,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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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성능 실험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중앙·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렸다. 금속노조도 원인 분석·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쯤 울산 북구 현대차 4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A(45)씨와 B(38)씨, C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12시 50분쯤부터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주행 테스트와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 작업 도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질식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실험은 온도 습도 진동 등 여러 조건에서 차량이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책임연구원 A씨와 B씨는 현대차 소속이고 C씨는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상시노동자가 1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
‘에너지, 교과서 밖으로 나오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4 에너지 데이터 교실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대한 소개 시간도 있었다. 한수원은 홍보영상에서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 뒤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있었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문화 뒤에는 풍요로운 에너지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이 경제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배경중 하나는 원자력발전(원전)과 한수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평했다. 한수원은 20일 기준 국내에서 원전 25기를 운영(설비용량 2만6050MW)하고 있으며, 원전이 우리나라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2%에 이른다. 원전은 특히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강점으로 전력안정화에 기여해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에서 경제성평가지표인 균등화발전원가(2020년 기준, MWh당)는 원자력이 53.3달러로, 천연가스 86.7달러, 태양광 96.6달러, 해상풍력 161.
포스코가 45년 넘게 가동해온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19일 전격 폐쇄했다.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폐쇄에 이어 3개월 만에 주요 철강 생산시설을 또 폐쇄한 것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해외 저가 철강재 공세 등으로 날로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을 시작해 두 차례 유지·보수 등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합리화 작업을 거쳐 45년9개월간 누적 2800만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했다. 선재는 철강 반제품을 압연해 선 형태로 뽑아낸 제품으로, 강선 와이어로프 용접봉 등을 만들기 위한 중간 소재로 쓰인다.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중국 등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선재 시장의 생산능력은 2억톤에 육박했으나 수요는 그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21
현대모비스가 연평균 매출 증가율 8%, 영업이익률 5~6%를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규석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러한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10% 수준인 부품 제조 부문의 글로벌 완성차 고객 비중을 2033년까지 40%로 키워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동화 전장 샤시·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요소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장 사업(전동화·전장)과 안정화 사업(모듈·샤시·안전·램프·서비스부품)으로 나눠 성장사업에서는 선제적 기술 확보에, 안정화 사업은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에 우선 공급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는 2026년말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