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2024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을 30~31일 양일간 서울 마곡 NSP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ICXUP는 산업단지와 스타트업의 결합을 나타내는 영문 줄임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AWS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과 크루(일본) 마인드 더 브릿지(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CJ ENM 반도건설 한국앤컴퍼니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이트진로 폴라리스오피스 브이엔티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40여개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유관기관을 포함한 총 5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과 31일 양 일간 약 200회에 달하는 수요기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AMPC는 화석연료 탈피과정에서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종 가이던스는 잠정 가이던스와 마찬가지로 배터리(이차전지)의 경우 kWh(킬로와트시)당 셀 35달러, 모듈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태양광 모듈, 셀, 웨이퍼, 폴리실리콘의 세액공제는 각각 W(와트)당 각각 7센트, W당 4센트, ㎡당 12달러, ㎏당 3달러 등이다. 풍력 발전용 블레이드와 나셀, 타워는 각각 W당 2센트, 5센트, 3센트다. 배터리 원료 등으로 쓰이는 핵심 광물은 인건비, 전기요금, 저장 비용,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등 전체 생산비용의 10%가 세액공제로 제공된다. 산업부는 기본적으로 최종 가이던스가 잠정 가이던스 내용을 유지했지만 배터리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10.24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번째 출시한 차다. 운전석에 탑승하니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펼쳐진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시원함을 더했다. 운전석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운전자 선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5가지 주행모드를 갖췄다.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에코(ECO) 모드 △편안하고 균형 잡힌 컴포트(COMFORT) 모드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츠(SPORT) 모드 △눈길 등 미끄러운 조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스노(SNOW) 모드를 제공한다. 또 △소비자 운전 형태를 분석 후 모드를 전환하는 인공지능(AI)모드도 탑재했다. 차체 길이는 4780mm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과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활용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23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전과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려는 기아와 PBV 도입을 통해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전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한전의 배전·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전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자동 결제 충전,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탐사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탈원전 정책에서 친원전 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비슷했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해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평가’의 경우 부정적인 응답이 59.9%로 긍정 29.5%보다 30.4%p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긍정 43.2%, 부정 41.4%로 나타나면서 사업 추진지역에서도 지지세를 크게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선 부정이 67.3%로, 긍정 22.1%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친원전정책에 대해서는 긍정 40.7%, 부정 43.0%로 2.3%p차의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 달랐는데 남성
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 매체의뢰로 23일 발표한 ‘고려아연 경영권 사태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대다수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한다고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 사태와 관련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필요성’에 대해 72.3%(매우 필요 45.0%, 어느 정도 필요 27.3%)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사안에 국민연금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국가·경제안보 접근 필요성’에 대해서는 72.0%(매우 필요함 40.5%,
다음달 디자인·가격 공개후 출시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마케팅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를 표방하고 출시된 스포티지는 글로벌 누적 판매 760만대를 기록한 기아의 대표 모델로,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된 램프 디자인과 차량 실루엣을 부분 공개했다. 더 뉴 스포티지의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날렵하고, 실루엣을 볼륨감 있게 만들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굿즈를 제작하는 등 협업 마케팅도 펼친다. 기아는 다음달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한 후
카자흐 에너지부 장관, 창원 원자력·가스터빈 공장 견학 두산에너빌리티는 24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3일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알마싸담 삿칼리에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창원 본사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공장, 초대형 가스터빈 생산 공장, 암모니아 혼소 실증 공장 등을 견학했다. 이날번 방문에는 카자흐스탄 국제협력국 국장과 원자력 산업국 국장, 신규 원전 발전소 총국장 등이 동행했다. 카자흐스탄은 화석연료 발전설비 용량이 전체의 약 80%에 육박해 발전산업 개발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힌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개보수와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울켄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
10.23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주가상승 저지 위해 가처분 활용”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영풍·MBK측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했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및 공개매수절차중지 가처분 신청과 이를 이용한 여론전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는지를 신속하게 조사해달라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전날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풍·MBK측은 지난달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이사를 상대로 자기주식 취득을 금지해달라며 1차 가처분 신정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2일 기각 결정을 내리자 영풍·MBK측은 곧바로 고려아연 경영진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의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2차 가처분을 신청했고 지난 21일 법원에서 다시 기각됐다. 고려아연은 영풍·
산업용 전기요금이 9.7% 인상된다.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 다른 용도 요금은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전력량 요금을 9.7%(kWh당 16.1원)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16.9원),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8.5원) 각각 오른다. 한전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요금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국제 연료가격이 폭등했으나 우리나라는 2020~2021년 요금을 동결했다. 그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진행했지만 한전의 누적적자(2021~2024년 상반기)는 약 41조원에 이른다. 상반기 부채규모도 약 203조원에 달해 하루 이자비용만 122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위아가 통합 열관리 모듈 등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IZB 2024는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명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24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을 비롯해 총 16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개발완료한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 전시했다. 이 부품은 전기차 열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의 모듈로 합친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모듈화를 통해 열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동시에 모듈화 이전보다 25%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조 시스템 부품인 공기조화(HVAC) 모듈과 열 교환기, 콤프레서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공조부품 또한 부피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
물가인상·경기침체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24일부터 인상된다. 다만 서민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은 동결하고,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인상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부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10.2%(kWh당 16.9원)과 중소기업의 주로 쓰는 산업용(갑) 5.2%(8.5원) 전기요금을 각각 올린다고 밝혔다. 산업용 고객은 전체 고객의 1.7%(약 44만호)이며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이중 산업용(을) 고객은 약 4만1000호로, 전체 2513만호의 0.1% 수준이다. 하지만 전력사용량은 263TWh로 총 전력사용량(546TWh)의 48.1%을 소비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서민경제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인상분을 제때 전기소비요금으로 반영못해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누적적자가 약 41조원에 이른다.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가 경북 구미에 추가로 건립하는 첨단 소재 생산공장이 23일 첫 삽을 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5공장에서 도레이 미래 첨단산업 핵심 소재 생산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1963년 한국에 처음 섬유 제조 공장을 설립한 이후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차전지 분리막, 고성능 탄소섬유 등 핵심 소재분야 투자를 확대해왔다. 도레이가 60여년간 투자한 금액은 약 5조원에 이르며, 이를 통해 약 4000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레이는 4월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일 당시 아라미드섬유 투자계획을 신고하고, 5월에는 내년까지 첨단소재 분야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산업부-경북도-구미시와 체결했다. 도레이는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아라미드 섬유 및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설비 증설에 나서 내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투자 대상인 아라미드섬유는 강철과 비교해 5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기간을 통해 3억달러(약 4140억원)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기존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돼온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킨텍스 코엑스 엑스코 벡스코),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으로 처음 도입했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미주개발은행(IDB)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수출마케팅 행사로 진행됐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계약 체결을 지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3일 상담부스를 방
허종식 의원 “금융·부채·인력 등 지원 나서야” 중부발전 사업비 26조원, 전담인력은 8명 불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기업이 37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85조원에 달해 금융지원과 전담인력 확충 등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산업부 산하 8개 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개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는 한국중부발전이 공기업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시행자로 나타났다. 8개 사업의 설비용량과 사업비는 각각 3920MW, 25조7314억원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도 각각 7개, 9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각각 18조5500억원, 15조3698억원이다. 한국서부발전 4개 사업(총사업비 9조8203억원)을 비롯 △한국수력원자력 2개(5조8000억원) △한국동서발전 3개(4조8567억원) △한국남부발전 2개(3조천282억
연구개발 경쟁력 동반성장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이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7개의
291개사 참여·880개 부스 지능형로봇·휴머노이드 등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인 ‘2024 로보월드’가 23~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보월드는 올해 19회를 맞아 2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880개 부스를 차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로보월드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지능형 로봇이다.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AI는 휴머노이드, 배달 로봇, 안내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접목되며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가 AI 기반 음성 및 사물인식을 바탕으로 사람이 구두로 요청한 색깔의 사탕을 직접 전달해주는 동작을 시연한다. 로보티즈의 실내 배달로봇은 비전 AI와 로봇팔을 이용해 엘리베이터와 보안문 등을 조작하면서 자력으로 다닐 수 있는 영역을 넓혔다. 인티그리트는 챗GPT 작동 방식으로 알려진 대형언어모델(LLM)을 통
aT센터서 ‘카본코리아’ 탄소기업 100여곳 참석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인 ‘카본 코리아 2024’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주제는 ‘내일을 위한 탄소소재 혁신’이다. 행사는 탄소소재·부품 관련 기업·기관 100여곳이 참석하는 전시회와 국제 콘퍼런스, 수출 상담회,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서는 탄소섬유를 사용한 항공기 날개 부품, 자동차 휠,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등 다양한 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탄소섬유로 제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탄소산업 체험관’도 마련했다. 해외 기업 31곳이 참가해 독일관, 중국관 등 해외 국가관이 꾸려지며 해외 바이어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23∼24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20명의 해외 연사 등 모두 29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탄소소재의 신기술 동향과 탄
10.22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 협상이 22~25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각각 참석한다.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디지털 △바이오 등 총 13개 분야별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입장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양국은 3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이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 비즈니스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김 윤 한일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과 우치다 토시아키 일한재단 전무 등 양국 기업인을 비롯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보기술(IT) 소재 부품 등 분야의 한일 기업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80여건의 무역 상담을 실시했다. 일 본 전문가와 한국기업간 30여건의 기술 상담도 진행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 주제로 한일협력세미나도 열렸다. 아울러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와 모리시게 요시후미 오피스 야마구치 대표 등 산업기술 협력에 기여가 큰 양국 산·학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