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2025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중단기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할 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코웨포(KOWEPO) 혁신성장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100대 톱티어(일류)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 추진 등 이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경영개선 활동이다.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안화력발전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말 1호기를 시작으로 6호기까지 순차 폐지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폐지 대상의 대체 복합발전소를 구미와 공주 여수 용인 등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매출 감소 등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코웨포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톱티어 혁신과제를 이행해 미래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코웨포 혁신성장 위원회가 추진할 100대 톱
02.24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시,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무장애 도시 광양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무장애 도시 광양 만들기’는 광양시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무장애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설물ㆍ편의시설 접근 △원하는 곳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광양제철소는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동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 그동안 지원이 미흡했던 사각지대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난해부터 ‘엄마손밥상’ 등 28개소에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무장애 환경 조성에 앞
현대차그룹은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Pleos 25)를 열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브랜드와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 개념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자와 파트너사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앱을 개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SDV, 인공지능, 자율주행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차량 앱 개발을 실습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플레오스 25 홈페이지(pleos.ai/pleos25)에서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우리나라의 대미국 에너지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미국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2017년 15억3000만달러에서 2024년 173억4100만달러로 약 11배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액은 원화기준 약 25조170억원에 이른다.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원유 및 LNG가 사실상 ‘0’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입장에선 에너지 수입액이 모두 무역적자로 잡히는 셈이다. ●바이든정부 수입액이 트럼프1기보다 많아 = 특히 트럼프 정부 1기 시절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269억2000만달러를 수입했으나 바이든 정부(2021~2024년) 시절 676억2300만달러로 늘었다. 바이든 정부때 수입액이 2.5배 이상 많다. 트럼프 1기때 통상압박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미국산 원유·LNG 수입이 미국정부 특성과 상관없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사실 트럼프 정부 1기 출범이전인 2016년만 해도 한국은
02.2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미국의 내각 인준 동향에 따라 고위급 방미 등 대미 협의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출지역담당관 회의를 주재하고 “미 신정부 출범 이후 철강,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등 관세를 중심으로 통상정책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우리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한국수출은 장기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정 본부장은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을 통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세계 석탄소비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석탄수요는 2027년까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1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4년 석탄: 2027년까지의 분석 및 예측’ 보고서를 요약·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석탄소비는 2024년 사상 최고치인 87억7000만톤을 기록했다. 세계 석탄 소비는 코로나19 이후 반등해 전년대비 증가율이 2021년 7.7%, 2022년 4.7%, 2023년 2.4%, 2024년 약 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49억톤, 인도 13억톤으로, 두 국가 소비량이 전체 소비의 70% 이상이었다. 미국은 4억2000만톤, 한국은 1억800만톤을 썼다. 2024년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인도(7000만톤, 6% 증가)와 중국(5600만톤, 1.1% 증가), 그리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다. 유럽연합(EU, 4200만톤, 12% 감소)과 미국(1800만톤, 5% 감소)은 가장 크게 줄었다. 중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청년물류포럼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물류 커리어 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전문가들이 국내외 물류 시장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삼성SDS, 트레드링스, 씨벤티지 등 기업 실무자의 회사 소개와 채용정보 안내, 물류분야 취업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글로벌 물류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이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커리어캠프를 비롯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2월 타결된 걸프협력회의(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정부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견을 접수한후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과 에너지 취약계층 원스톱 에너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원 및 난방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난방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 세대를 발굴하고 추천한다. 에너지재단은 추천받은 세대에게 보일러 교체 등 난방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이 협력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등 관세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될 것을 요청했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보조금 등 대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17~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해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로 고용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대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조만간 양국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박 차관보는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난
포스코가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산업보건 분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19~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산업보건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에서 선보인 ‘4족 보행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4족 보행로봇을 접근성이 제한된 설비를 진단·점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제철소 설비점검은 생산설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4족 보행로봇은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점검 업무에 투입돼 설
안전·기술교육·정비진단 등 다양한 학습 통해 디지털 업무혁신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KARE(KPS AI Robot Engineer·케어)’가 똑똑한 동료로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 인력만으로 사내 인프라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KARE’를 구축해 이용하고 있다. 오픈 LLM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KARE’는 직원들이 외부로 정보·기술유출 걱정없이 각종 보고서나 논문 등을 빠르게 요약·분석·번역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문서작성이나 아이디어 기획과정에서도 도움받고 있다. 자체개발을 통해 비용절감과 외부기술 의존도를 낮추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업무혁신 성공사례로 유수 기관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내망 구축으로 정보보안 문제를 해결한 선례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탑재해
02.20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미국의 통상조치가 현실화하는 것에 대응해 우리정부는 대미국 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통상 대응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취임 한달동안 품목별·국가별 관세 및 상호관세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의 영향과 대응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정부와 싱크탱크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해 한목소리로 대미 통상 대응활동을 긴밀히 이행하자”고 말했다. 또 산업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산업 정책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바이오 조선 등 10대 주요 업종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국내 투자 프로젝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달동안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을 쉬지않고 쏟아낸 가운데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한구(사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원(PIIE) 선임위원(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경제기술안보연구원에 발표한 ‘트럼프 시대,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와 한국의 대응’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 위원은 “트럼프 1기와 트럼프 2기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한국은 국내 정치환경이 보다 안정화됐을 때 강한 권한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1기때 우리는 첫번째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딜메이킹(dealmaking·거래성사)을 하면서 스마트하게 치고 빠질 수 있었다”며 “덕분에 불확실성을 조기에 제거하고 우리 기업들은 타국보다 안정된 통상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타국보다 협상을 빨리 타결하면서 득도 있고 실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
02.19
여야 갈등으로 지연돼온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19일 국회 보고를 통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전력정책심의회의를 개최해 최종 공고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전기본 수립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만이다. 산업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11차 전기본 수정안을 보고했다. 실무안은 지난해 5월 나왔다. 그동안 야당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고, 신규 원전건립 계획이 많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전기본은 2년마다 수립하며 △전력수급 장기전망 △발전 비중(에너지믹스) 등 전력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전기본 지연으로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 송전망 투자계획, 신규 원전 부지계획 등이 줄줄이 지연돼 왔다. 11차 전기본 수정안에는 대형 원전 신규 건설을 3기→2기로 줄이는 방안이 담겼다. 2038년 국내 발전량 비중은 원전 35.2%, 재생에너지 29.2%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국내 조선업의 호조세가 예상되던 것과 달리 조선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관세 부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국의 철강기업들은 원산지 검토 및 현지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 정만기)은 19일 덴톤스리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트럼프 산업무역정책 2.0의 영향과 우리의 대응’ 주제로 제67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저스틴 매카시 DGA그룹 파트너는 ‘한국에 대한 관세, IRA, 조선업 전망’ 발표에서 “미국은 조선업 육성을 위해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을 유지하고 있어 외국 조선사가 건조한 선박의 미국내 운항이 제한된다”며 “트럼프 정부는 자국 조선산업 보호를 위해 추가 보조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 조선사들의 미국시장 진입이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활용한 미국내 친환경 선박건조 지원책이 논의되면서
02.18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5 더 뉴 마이티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편의사양을 추가 및 확대 적용하고 카고 적재 성능을 개선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4톤 카고와 10.3톤 샤시캡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기존의 코일 서스펜션 시트보다 진동 흡수력이 우수해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 트림에 운전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체형에 맞춰 조절함으로써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운영하던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스텝 램프를 확대 적용하고, 전자식 감광 룸미러를 탑재해 야간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했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호주 콜럼불라 202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준공 달성 기념식에는 저스틴 맥고완 호주 퀸즐랜드주 무역투자청장, 김성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 합작투자사인 삼천리자산운용, EPC 건설사 스털링 & 윌, 대주단 ANZ, DBS, 소시에테제네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주 콜럼불라 발전소는 한국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4.084㎢)에 달한다. 향후 30년간 동서발전이 직접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호주 퀸즐랜드주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는 17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서울시와 해외인재 유치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와 서울시는 상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해 해외 우수인재의 전략적 유치(채용 홍보)에서부터 안정적 정착 서비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해외인재유치센터 및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채용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고,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등 핵심 산업분야의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 노력한다. 코트라는 올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해외인재유치센터로 지정됐으며, 17일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 안내 조사 연구 민원사무처리 등 지원업무를 전담한다. 서울시는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서울시 18개 지원시설을 활용해 해외 인재의 유치·안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록기업 수는 228만개에 달한다. 연구개발·과학서비스업종 기업 수와 외국인유학생 수는 전국에서 독보적으로 많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기술 고시 전면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첨단기술로 지정될 경우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18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주재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전면 개정을 위한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우리 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집중 지원할 기술과 제품 범위를 2~3년 주기로 선정·고시하고 있다. 기업들이 첨단기술 확인신청을 하면 산업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토한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7 비자는 중간에 본국으로 돌아갈 필요없이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35개 분야에서 3091개의 첨단기술·제품이 지정돼 있으며, 기술 보호·세제·자금 지원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