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4
고려아연이 우군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총 11.26%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방침인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수와 별도로 베인캐피털이 진행한 공개매수만을 통해서는 지분 1.41%에 해당하는 고려아연 주식을 매수했다. 고려아연측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로 높아지게 됐다. 고려아연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샀다고 밝혔다. 당초 고려아연 측은 MBK 연합보다 높은 89만원의 공개 매수가를 제시해 유통주 대부분에 해당하는 최대 약 20% 지분을 매수함으로써 MBK 연합의 공개매수를 저지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MBK 연합이 14일 먼저 끝낸 공개매수에서 5.34% 지분을 먼저 확보함으로써 시중 유통물량이 감소해 고려아연 측이 목표한 최대치보다 공개매수에 응한 청약이 적었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KAI는 환경(E)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됨에 따라 종합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올해 환경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본사 의 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또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되는 등 사회(S)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특히 지배(G)구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4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탄자니아 인프라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자니아투자센터, 탄자니아 국가개발공사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24일 세미나를 시작으로 2주간 온라인 프로젝트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행사에서는 전력 광물 석유 가스 및 수자원 등 탄자니아 정부·산하기관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망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민관협력사업(PPP) 정책, 금융조달현황 등 우리기업의 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정보를 국내 인프라, 친환경플랜트, 설비 및 기술납품업체 총 46개사에 제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제개발협력기금(EDCF)를 통한 구매가이드라인과 과정을 안내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핫산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인프라 개발 중심 비전에 힘입어 철도 항만 등 교통·물류 개선과 전력 그리드, 에너지믹스 확대 등에 향후 5년간 14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10.26
어린이 가스안전 의식 제고 문화행사 통해 지역소통 강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5일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체육관에서 충북혁신도시 인근 지역 초등학생 약 100명을 초청해 어린이 가스안전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가스안전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글짓기 대회와 아이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글짓기 대회는 가스안전과 관련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작성하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가스안전을 바라보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사고 예방은 어려서부터 꾸준한 교육이 되어야만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다”며 “공사도 가스안전을 위한 어린 작가들의 세심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국민행복을 위한 가스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25
8분기연속 두자릿수 이익률 매출도 26.5조원으로 최고 수준 HE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호실적 영향 기아가 올해 3분기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매출과 순이익도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 대수는 줄었어도 북미 지역에서 친환경차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아는 25일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영업이익이 2조881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6조5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순이익도 2.1% 증가한 2조2679억원이다. 다만 올해 2분기에 세운 기존 분기별 역대 최대 매출액(27조5679억원), 영업이익(3조6437억원), 순이익(2조9566억원)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13.2%)에 비해 소폭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전년대비 79.6% 감소 동국제강그룹의 철근 형강 후판 열연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3% 감소한 8386억원, 순이익은 84% 줄어든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9%, 58.9% 줄었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 수요 부족이 지속되면서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도 수입산의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에도 시장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전년보다 77.4% 감소 철강 시황 둔화세 지속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순손실은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이 겹쳐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171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각각 465억원, 176억원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둔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의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고강도 강재를 개발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최근 건설 재개된 신한울 3·4호기에 내진 성능이 향상된 원자력 발전소 건설용 강재를 공급하는 한편 ‘K-방산’ 수출 증가에 맞춰 방산용 후판 소재 개발에 나섰다. 차량 전동화 전환에 따라 부품 경량화
전년 대비 22.5% 감소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조1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순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전년대비 31.6% 증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수익성 제고 현대모비스가 3분기 핵심 부품 사업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증가했다.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증가와 원가 절감을 통한 전반적 수익성 개선 활동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 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다.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의 지속으로 약 10%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 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아세안 의료기기 등록기관과 협약을 맺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아세안 수출 지원에나선다. 김현철 원장은 2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아세안 주요국 의료기기 등록 대행기관인 싱가포르 안다만 메티컬의 므라드 콜티 대표와 의료기기 등록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다만 메티컬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아세안 7개국의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제품등록과 법정대리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KTR은 안다만 메티컬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 아세안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제품 등록 및 현지 법정 대리인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내 제조, 수입 또는 유통되는 모든 의료기기에 사전 의료기기청(MDA) 등록을 강제하고 있으며 그 외 아세안 국가 또한 관할 정부기관에 제품등록을 통해서만 수입 또는 유통이 가능하다. 또 각 국가에 등
포스코퓨처엠이 2024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에 직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다시한번 등급이 오르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S)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A+와 A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또 4월에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음극재 탄소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맞춰 집계는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
미국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지침(가이던스)을 내놨다. 이에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핵심광물 분야 우리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AMPC 집행과 관련해 대상품목, 적용상황 등 구체적 내용이 담긴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12월 27일 시행예정이다. ▶관련기사 12면 AMPC는 첨단 제조기술 활용 제품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세액공제 제도다. AMPC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품목으로는 배터리,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 광물 등이 있다. 세액공제규모는 2030년 75%, 2031년 50%, 2032년 25% 등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산업부는 “기본적으로 최종 가이던스가 잠정 가이던스 내용을 유지했지만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kWh당 10달러) 요건 충족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을 30~31일 양일간 서울 마곡 NSP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ICXUP는 산업단지와 스타트업의 결합을 나타내는 영문 줄임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AWS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과 크루(일본) 마인드 더 브릿지(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CJ ENM 반도건설 한국앤컴퍼니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이트진로 폴라리스오피스 브이엔티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40여개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유관기관을 포함한 총 5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과 31일 양 일간 약 200회에 달하는 수요기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AMPC는 화석연료 탈피과정에서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종 가이던스는 잠정 가이던스와 마찬가지로 배터리(이차전지)의 경우 kWh(킬로와트시)당 셀 35달러, 모듈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태양광 모듈, 셀, 웨이퍼, 폴리실리콘의 세액공제는 각각 W(와트)당 각각 7센트, W당 4센트, ㎡당 12달러, ㎏당 3달러 등이다. 풍력 발전용 블레이드와 나셀, 타워는 각각 W당 2센트, 5센트, 3센트다. 배터리 원료 등으로 쓰이는 핵심 광물은 인건비, 전기요금, 저장 비용,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등 전체 생산비용의 10%가 세액공제로 제공된다. 산업부는 기본적으로 최종 가이던스가 잠정 가이던스 내용을 유지했지만 배터리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10.24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번째 출시한 차다. 운전석에 탑승하니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펼쳐진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시원함을 더했다. 운전석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운전자 선호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5가지 주행모드를 갖췄다.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에코(ECO) 모드 △편안하고 균형 잡힌 컴포트(COMFORT) 모드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츠(SPORT) 모드 △눈길 등 미끄러운 조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스노(SNOW) 모드를 제공한다. 또 △소비자 운전 형태를 분석 후 모드를 전환하는 인공지능(AI)모드도 탑재했다. 차체 길이는 4780mm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과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활용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23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전과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려는 기아와 PBV 도입을 통해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전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한전의 배전·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전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자동 결제 충전,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탐사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탈원전 정책에서 친원전 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입장이 비슷했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해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평가’의 경우 부정적인 응답이 59.9%로 긍정 29.5%보다 30.4%p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긍정 43.2%, 부정 41.4%로 나타나면서 사업 추진지역에서도 지지세를 크게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선 부정이 67.3%로, 긍정 22.1%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친원전정책에 대해서는 긍정 40.7%, 부정 43.0%로 2.3%p차의 팽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성별에 따라 달랐는데 남성
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 매체의뢰로 23일 발표한 ‘고려아연 경영권 사태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대다수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한다고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 사태와 관련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필요성’에 대해 72.3%(매우 필요 45.0%, 어느 정도 필요 27.3%)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사안에 국민연금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국가·경제안보 접근 필요성’에 대해서는 72.0%(매우 필요함 40.5%,
다음달 디자인·가격 공개후 출시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마케팅 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를 표방하고 출시된 스포티지는 글로벌 누적 판매 760만대를 기록한 기아의 대표 모델로,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된 램프 디자인과 차량 실루엣을 부분 공개했다. 더 뉴 스포티지의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날렵하고, 실루엣을 볼륨감 있게 만들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굿즈를 제작하는 등 협업 마케팅도 펼친다. 기아는 다음달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한 후
카자흐 에너지부 장관, 창원 원자력·가스터빈 공장 견학 두산에너빌리티는 24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3일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알마싸담 삿칼리에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창원 본사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공장, 초대형 가스터빈 생산 공장, 암모니아 혼소 실증 공장 등을 견학했다. 이날번 방문에는 카자흐스탄 국제협력국 국장과 원자력 산업국 국장, 신규 원전 발전소 총국장 등이 동행했다. 카자흐스탄은 화석연료 발전설비 용량이 전체의 약 80%에 육박해 발전산업 개발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힌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개보수와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울켄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