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2025
2323년 대비 자산·상각전영업익·총차입·이자보상배율 개선 아주스틸 인수 종결 … 양사 강점 활용 통합 비전 구상 계획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25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하고 △2기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7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박상훈 의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동국씨엠이 지난해 매출 2조1638억원·영업이익 773억원·순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수요가 부진하고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프리미엄 제품 위주 탄력적 판매 전략으로 이익을 시현했다. 이어 아주스틸 인수 등 경영변화 속에서도 순이익 발생을 통한 자본 축적으로 자산이 2023년 1조7107억원에서 2024년
석유·가스 산업 특화 인재양성 인재개발 아카데미 등 운영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로부터 ‘베스트 인적자원개발(HRD)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 알리안츠보험, 피셔인베스트먼트 등과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D는 1943년 설립된 HRD 및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전문가회원을 보유했다. 베스트 HRD 어워드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KNOC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업단지공단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부이사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으로 취임했다.
03.24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감산 갈등이 심화되면 국제유가가 급격히 변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한국석유공사가 펴낸 ‘트럼프 2.0 시대, 에너지시장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적극적인 원유증산 전략은 국제유가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와 대립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낮은 국제유가로 자국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OPEC은 감산을 통해 유가를 유지하려는 전략이어서 상호 입장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당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국가들에게 원유증산을 요구하며 갈등을 초래한 바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관세부과 등으로 OPEC 국가들을 압박해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조사결과 OPEC 회원국 등 주요
현대차·기아가 미국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월까지 누적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1711만6065대) 기아(1218만7930대)를 합한 성과다. 지난해에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 등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체제로 시장내 입지를 강화해 올해 미국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199
가천대와 협약통해 실무인재 육성 전문강사에 첨단수업 듣고 학점도 이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의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공고는 21일 ‘2025학년도 학교 밖 교육 개강식’을 가천대 국제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전기공고와 가천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과정’은 고교 내에서 개설이 어려운 첨단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을 대학이 제공함으로써 실무중심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 맞춤형 역량을 키우고, 심화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부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한 수도전기공고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가천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 교육과정을 1년간 추진해 왔
03.21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지난해 기록한 341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350억달러로 잡았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달러를 넘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건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및 제3세계 국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15년 365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2022년 300억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2023년 302억달러, 2024년 341억달러 등 상승세로 전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후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1일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미국정부가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부과 조치를 시행했다”며 “4월 2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되면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의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 1~2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1016억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체감 경기전망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2분기 EBSI는 84.1로, 2개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 “최대한 민감 국가 목록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그게 안될 경우 건설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한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간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을 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민감국가 목록추가가 효력을 발휘하는 4월 15일 이전 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황을 좀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했던 안 장관은 이날 3주 만에 다시 방미했다. 그는 이날 오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21일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미국의 민감국가 목록에서 한국이 빠지지 않을 경우 대안을 묻는 말에 “그쪽(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다
연료비 하락에도 한전 누적적자 고려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전력 당국은 2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조정하지 않았다. 앞서 전력 당국은 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24일부로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한 바 있다. 국민 경제 부담, 생활 물가 안정 등 요인을 고려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노사공동 안전실천 다짐 선언 등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5년 KNOC 전사 안전-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매년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워크숍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안전 결의대회로 확대 시행했다. 결의대회 명칭인‘안전-한-마음(Safe Mind, Safety in One Mind)’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전사적 안전의식은 물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안전 역량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섭 사장과 황성훈 노조위원장을 비롯 본사 및 지사 안전업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고위험 작업 위험성 평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노사 공동으로 ‘KNOC 4대 안전 실천 다짐’을 선언했다. 김동섭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국
03.20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9일 KAIST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했다.KAI는 이번 행사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발전 기금도 전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충북 오송 H호텔에서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업계현황과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여러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희소금속 소재의 다양성을 고려해 희소금속 공급, 재자원화, 수요 관련 기업들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을 진단하고 희소금속 연관 기술분석을 통해 글로벌 희소금속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희토류 리튬 텅스텐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희소금속 15종의 공급망과 연관 기술 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희소금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가 희소금속 확보부터 국내 생산·유통까지 공급망 현황을 파악해 국내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2025년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추천(신청)을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훈격에 따라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포상한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www.motie.go.kr),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www.h2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의 알박기 인사 중단을 촉구했다. 산업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상태에서 윤석열정부의 측근 챙기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이후 내란상태로 정통성을 상실한 정부가 국정을 책임지기는커녕 측근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공기관 자리를 친윤 인사들로 채우며 후속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권의 인사 강행은 숫자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지난해 12월까지 공공기관 인사 공고는 단 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들어 2월 20일까지 53건이 게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인사에서 이러한 현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월 20일 임명된 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원장은 국민의힘 전 의원으로, 국민의힘 중앙연수
GIST 석·박사 과정 협약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과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1위 美미 하버드대), 국내 대학 중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연구중심 전문 대학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산업 현장에
운전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현대차그룹은 28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설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시즌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즌운영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충남 태안에 소재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126만㎡(38만평) 면적의 주행시험장, 1만223㎡(3000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테크닉까지 배우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드라이빙 플레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선 ‘베이직 드라이브’, ‘N드리프트 레벨2’, ‘트랙 익스피리언스’ 등 세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베이직 드라이브는 기초 프로그램으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4로 운영하며, N드리프트 레벨2에선 아이오닉5N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드리프트 스킬을 익힐 수 있다. 트
03.19
발전된 인공지능(AI)기술이 산업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반 구축 △규제 완화 △전문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민병주)은 18일 서울 반포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제10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KIAT가 선정한 2025년 10대 유망산업을 살펴보고 AI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산업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유망산업’은 △전력 반도체 △다양한 기기 디자인 구현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AI 기반 건강관리 △융합형 자율주행차 △디지털 기술기반 에너지 효율화 산업 △친환경 소재 △가상 인간 콘텐츠 △멀티모달 AI(글자 이미지 영상 등 데이터를 동시 고려해 처리) △지능형 자율제조 △기기 내장형(온디바이스) AI다. 민병주 원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
정부가 통상환경 변화 속에 중견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상반기내 중견기업 지원 방안을 수립할 전망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정책 동향 및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트럼프 2기의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 △에너지정책 변화를 둘러싼 한국정부의 대응 노력 △대미 통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글로벌 공급망 중추인 중견기업이 통상환경 변화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중견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5년 단위 법정 계획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상반기내 수립할
이달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아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9~12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경북 경주와 포항. 집에서 숙소인 경주시 강동면 부조중명길에 소재한 팬션까지 거리는 325km이고, 여기저기 다닐 생각을 하니 대략 1000km는 주행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보유하고 있는 승용차가 전기차여서 ‘충전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충전하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을까’ 솔직히 신경 쓰였다. 그래서 기아의 ‘The 2025 쏘렌토’ 하이브리드 시승차로 여행을 하게 됐다. 한마디로 대만족스러웠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은 말 그대로 편안한 이동을 도와주었다. 특히 공식 복합연비가 리터당 15.7km이지만 실제 체감도는 훨씬 뛰어났다. 가득 채운 충전 한번으로 여행목적지 왕복이 가능했던 것이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3월 출시해 2025년 2월말까지 국내에서 총 41만2600대가 팔렸고, 이중 하이브리드 판매대수가 24만3300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