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24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장품 산업 및 통상법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산업 해외진출시 통상규범 및 분쟁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차 통상 법무 카라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한국화장품협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업준법포럼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업계에 주요국의 화장품 수출 관련 규제를 설명하고 통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장(미국 EU 중국)의 안전·광고·판매 등 복합규제 △국제분쟁 예방 및 해결 전략 △해외 진출 사례 등을 공유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품목별 수출액·무역수지 모두에서 10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 수출 주역”이라며 “기업들이 통상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년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 특허 침해 대응을 위한 불공정 무역조사 제도’를 주제 하에 산업계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병내 무역위 상임위원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기술발전에 따라 기업간 특허 분쟁이 격화할 전망으로 산업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간 분쟁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무역위는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응해 권리자에 대한 법적 보호와 공정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협력 SK가스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 생태계 공동 구축 및 소포배달원 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가스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친환경 1톤 트럭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기질 개선 기여, 소포배달원 복리 증진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국 800여개의 SK충전소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멤버십 기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소포배달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연료비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5월 전체 직영차량에 대해 기존 LPG 1톤 트럭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친환경 LPG 1톤 트럭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전기트럭 대비 짧은 충전 속도(3분)와 긴 운행거리(500Km)로 화물 적재가 많고 추운 겨울에도 운송해야 하는 환경에서 전기트럭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은 “소포배달원과의 상생과 친환경 LPG 1톤 트럭
11.19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18일 임·직원 40여명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경북 청도군 청도읍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과 주변환경 정리 등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5대, 온열매트 100대를 구매해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KEIT는 올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편의 의자 380개와 지역 문화행사에 핫팩 24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전윤종 원장은 “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손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 5사에 ‘제2의 창사’ 수준의 과감한 사업재편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19일 최남호 2차관이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발전 5사 신임 사장단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고강도 사업재편과 함께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발전사의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전 5사 신임 사장단이 사업구조 재편방향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와 발전 5사는 질서 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발전 5사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석탄 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 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2039년까지 발전 5사가 보유한 석탄발전기의 75% 이상이 폐지될 예정이다.
제조업 강국 중 한국의 저탄소 전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9일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 주요국 정책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산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3890만톤(잠정치)으로, 전체 배출량의 38.3%를 차지한다. 한국의 산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중국(32.1%)을 비롯 독일(23.0%) 미국(22.9%) 일본(21.9%)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특히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 3개 업종 배출량이 2022년 기준 전체 산업분야 배출량의 73%를 차지한다. 이들 3개 업종은 다른 산업의 기초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기반산업이다. 때문에 이들 업종 저탄소전환 성공여부는 다른 산업의 탄소중립 역량과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보고서는 한국의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분야 저탄소 전환이 주요국에 비해 불리하다고 진
발전소 효율개선 및 연료전환 온실가스 1312만톤 감축 성과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8일(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제46회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전환부문‘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효율개선 및 연료전환 △국내외 동반성장형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해양흡수원 조성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상용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1312만톤을 감축했다. 또 무탄소 발전원 개발 및 청정수소 생산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가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대상 수상을 통해 중부발전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참여한 기업들 ‘최고’ 성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11일~13일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14개 기업, 24개 품질분임조, 84명과 함께 참가해 24개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품질분임조는 2023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분임조로 △구구 △삼성전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스메카코리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HD현대중공업 소속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국가, 1089개 품질분임조, 250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표준협회는 ICQCC 상임위원기관 중 하나로 한국대표단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했했다. 서성원 표준협회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우리 품질분임조 수준은 세계적임을 입증했다”며 “품질분임조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던에 2열 에어벤트, 프리미엄에 2열 폴딩 레버·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기본화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277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해외금융기관에 보험제공, 현지법인 매출채권 매입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를 현지금융 지원으로 돌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지법인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 수출기업과 도이치은행 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월말 무보가 출시한 ‘글로벌 매출보험’은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은행이 국내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에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비소구 조건이란 사후 상대방에게 추가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을 말한다. 최근 수출구조 고도화와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법인수는 7700개(2022년말, 투자잔액 300만달러 이상)에 이른다. 하지만 현지에서 낮은 인지도, 모기업 지급보증 한계로 인해 높은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등 현지법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 정책토론회, 유승훈 교수 발제 “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 편익 보상” 집단에너지 보급 확산으로 국가차원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집단에너지는 한 사업자가 열병합발전소 등을 운영하며 인근 지역에 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집단에너지 역할 정립 및 확대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최종에너지 소비구조(2019년 기준)는 열에너지(51%) 수송(32%) 전기(17%)로 구성돼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집단에너지는 대표적인 분산에너지이자 유력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이라고 규정했다. △안정적 전기와 열 공급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분산전원 역할 △탄소중립 이행 수단으로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유 교수는 “하지만 자기제약 폐지후 가격입찰, 비수도권
11.18
한국무역협회는 14~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와 연계한 기업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정부부처와 한국무역협회 등 7개 기관이 협력해 한국 소비재와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역협회가 주관한 B2B 수출 상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국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무협이 사전 매칭한 71개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총 1080만달러 규모의 상담 198건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1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천연 한방원료 화장품 제조기업인 샤인앤샤인은 인니 유통기업과 100만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이명자 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파리 호치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인버터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국산기술 발전에 기여한 엘에스일렉트릭 이상준 전무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확보해 바이오 중유 등 폐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디에스단석 한승욱 대표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 주인공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박진규 안전기술본부장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저소비·고효율 경제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글로벌 통상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트는 무역적자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강한 통상 압력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 미국의 8대 무역 적자국이다. 내일신문은 12일 여한구(사진)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전망과 대안을 모색해봤다. 여 전 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철강 232조 협상에 참여했으며, 현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미국 워싱턴DC에서 활동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60%까지 높이고, 다른 나라 상품에도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했다. 현실화 가능성은 관세 정책은 트럼프 2기 통상정책의 상징이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한다면 한다’를 보여줄 수 있는 정책일 수 있다. 미국 입장에서 무역적자가 큰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편관세라는) 그물망을 칠 것으로 예
고려아연이 가진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원료 ‘전구체 제조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1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려아연이 신청한 특정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확인 통보했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로서 정부가 특별 관리한다. 고려아연은 MBK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던 9월 24일 산업부에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해달라고 전격 신청한 바 있다. 고려아연이 가진 이차전지 전구체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돼 정부는 향후 외국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을 승인할 권한을 갖게 됐다. 물론 고려아연 보유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됐다고 MBK연합의 고려아연 인수시도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니다. MBK파트너스는 자사를 ‘한국 토종 사모펀드’로 규정하면서 일각에서 자신들을 ‘중국계 자본’으로 ‘마타도어
11.15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수요 역시 그만큼 높다. KTR 베트남은 현지 시험인증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아세안 시험인증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 14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김현철(사진) 원장은 현지 규제에 맞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독립법인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KTR은 2016년부터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과 베트남의 국표원에 해당하는 스타멕(STAMEQ)의 합의에 따라 정부 파견 형태로 베트남 지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기존 베트남 지원은 현지 기업과의 계약과 정부 용역입찰을 할 수 없어 활동에 제약이 많다. 때문에 양국간 교류 확대 및 베트남 경제성장으로 시험인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발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김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뿐 아니라 양국 수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직접 발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아세안 시험인증 플랫폼’으로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시험인증 및 기술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KTR은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독립법인(법인명 : KTR 베트남)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베트남은 KTR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베트남으로 535억달러를 수출하고, 259억달러를 수입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고,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4대 수출국이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섰고, 평균연령이 32.5세에 이를 만큼 젊고 역동적인 국가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생산 거점을 건립하는 등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여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다. 하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법인만 영업·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수출·현지기업 대상 시험·인증서비스 = KTR 베트남은 수출기업과 현지기업을 대
11.11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 유공행사가 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 35명 및 유공단체 3개사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산업포장은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이사, 윤종택 한국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25점을 수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 신임사장에 강경성(사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취임했다. 강 사장은 “세계 5대 수출강국, 투자대국,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를 향한 코트라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러한 주요 경영방침과 혁신방향을 밝히며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로서 코트라의 책임과 역할을 역설했다. 강 사장은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자”며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의 주체·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애로해소 등 수출 전 과정을 연속성있게 지원하고, 원전·바이오·방산·서비스 등 전략산업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코트라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해외의 위기신호와 시장기회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하고 깊이있게 전파해야 함을 당부했다. 그는 “주요국의 첨단산업 육성 등
11.08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7일 북한강 수계댐이 위치한 춘천의 한 호텔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기관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지진 비상대응 등에 대한 기술자문 연구 개발 각종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 대응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도 더욱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