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2025
E1은 국가정보원이 주도하는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 ‘사이버파트너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파트너스는 지난해 국가정보원 주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출범한 범국가 사이버안보 협력체다. 방산·보안·핵심기술·금융·에너지 등 주요분야 110개 기업과 20개 국가·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1은 사이버파트너스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신 정보와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사이버파트너스에 참여함으로써 정보보호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의 선도 의지를 담은 신규 비전을 발표했다. 새 비전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간 7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워크숍, 1대 1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성원 인식조율 과정을 거쳤다. 현대모비스의 새 비전은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글로벌 고객 확대 △한계 없는 성장 등 3가지 지향점으로 집약할 수 있다. 부품산업 퍼스트 무버로서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견인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 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먼저 모빌리티 혁신 선도는 패러다임을 이끌 ‘1등 기술’ 확보를 의미한다. 시장이나 고객이 요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로 피에이에프씨(PAFC)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12일 전남 광양에서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시연회’를 열고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는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두산퓨얼셀 에어레인 한국종합기술 등 관련 지자체 및 기관·기업들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2023년 3월 광양시 및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여수광양항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탄소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탄소포집기술 개발은 2023년 9월 한수원 주관으로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설계변경), 에어레인(분리막 포집기술), 한국종합기술(설치공사)이 공동 참여해 시작됐으며, 5월까지 20개월 동안 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300여개 수출기업에 총 611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바우처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우리 기업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지난해 561억원에서 올해 611억원으로 9% 늘렸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하고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 △통상 및 물류애로 컨설팅관 △1:1 수출 멘토링관 등을 운영했다. 바우처를 발급받은 기업은 △관세 대응 조사 및 컨설팅 △국제운송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획득 등 약 7200개의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품목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일반 가구의 에너지절약 유도 및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이란 동절기(12월~다음해 3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동일 기간보다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지난 동절기보다 3% 이상 줄이면 구간별로 1㎥당 최대 2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년 대비 20%를 줄인 가구는 캐시백 및 요금 절감액으로 9만원 이상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온라인 홈페이지(k-gascashback.or.kr)에서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캐시백은 8월 지급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만가구가 늘어난 약 40만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많은 가구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국가 에너지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에 국민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한전을 비롯 사우디 전력공사(SEC), 사우디 최대 민자발전사 ACWA파워로 구성됐다.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과 나이리야1 프로젝트는 각각 리야드 북동쪽 80km와 470km 떨어진 곳에 18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1기씩 건설해,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SPPC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성과 고령층의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형 차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 12일 내놓은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국내 자동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4년 여성의 1인당 등록대수 증가율은 2.8%로 남성(1.0%)보다 1.8%p 높았다. 여성은 8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1인당 등록 대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녀 1인당 등록 대수 비율은 2015년 32.4%, 2020년 34.2%, 2024년 37.3%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연구원은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경제력이 커지는 여성의 차량 보유 의사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차보다 실용적인 중소형 차량 위주의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고령층(60~80대)의 자동차 총등록 대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국내 총등록 대수 증가율은 2.3%였는데 60대와 70대가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부과를 12일(현지시간) 개시하면서 한국 철강업계가 트럼프 관세폭탄 위협에 전면 노출됐다. 그동안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게 부과한 관세는 불법 마약이나 불법체류자 유입을 막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정 품목과 산업을 목표로 삼았기에 자국산업 보호라는 관세의 본질적 목적에 더 근접한 조치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8위 무역적자 대상국임에도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관세대상 국가명단에선 빠졌지만 품목별 관세가 시작돼 더이상 뒤로 숨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품 중 트럼프 2기의 첫 타깃이 된 철강업계는 극심한 업황부진을 겪고 있는 터여서 그 어느때보다 불안감이 크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국내 철강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 철강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미국관세까지 부과되면 어려움이 가중될 게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당초 미 상무부가 추후 공
03.12
현대자동차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이날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03.11
정부는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이 사업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 사업화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관계 부처, 공공 연구기관, 중개·투자기관, 수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생태계 조성, 성과 확산, 신시장 및 글로벌 진출 3개 테마별로 매월 분과를 운영한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R&D가 사업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범부처 기술사업화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R&D 기획 단계부터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들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인공지능,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사업화 확대와 중저위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중심사업 지주회사로 혁신을 이끌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사물인터넷(IoT) 설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는 데이터 처리와 연산 작업을 클라우드가 아닌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직접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03.10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사진)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는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
03.07
“판이 흔들릴 때 기회가 생기는 법이다. 유럽이 직면한 복합위기 속에서 생겨나는 현장 변화를, 우리기업 진출 기회로 기민하게 연결해야 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6일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날 유럽지역본부 및 24개 무역관장들과 수출·투자협력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유럽의 경기 둔화에도 역대 최고 수출액(771억달러)을 기록하며, 유럽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럽은 경제성장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 및 첨단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미래차 전환을 서두르는 글로벌 자동차 선도기업과 항공·반도체분야 주요 기업들의 변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유럽의 에너지공급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은 4월 4일까지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이끈 ‘최고 산업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산업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한 ‘최고 산업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의 공적을 치하하는 △‘유공부문’과 최고 기술을 발굴하는 △‘기술대상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산업기술 진흥 유공은 혁신기술 개발·확산 및 사업화, 신기술 실용화 및 판로지원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시상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혁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산업부 누리집 또는 S-ROME (KEIT 산업기술 R&D 디지털플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박성택 차관이 인천남동산업단지를 방문해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금속에 재직중인 청년 근로자를 만나 산업단지의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개최된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사장 이상훈)과 씨제이씨지브이(CGV), 롯데컬처웍스 간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따라 영화사와 산단공,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천원 티켓(중소 입주기업 참여형)’과 ‘일괄 할인(모든 산단 근로자 공통 할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천원 티켓’은 산단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000원에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화 가격 1만5000원 중 영화상영관이 4000원을 할인해 제공하고,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이인호 부회장이 6~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무역투자청 및 경제개발기술부를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폴란드 무역투자청 안제이 디하 청장과 만나유럽연합(EU)의 탈탄소 관련 입법 및 제 도입으로 우리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에너지비용 상승 문제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배터리기업들이 현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폴란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만큼 배터리산업을 위한 에너지비용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폴란드의 외국인투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기업 의견을 수렴할 창구로 무역협회 바르샤바지부가 운영하는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KBC Poland)를 활용해 줄 것과 한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엔지니어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폴
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기아 EV3는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어 EV3는 각 부문별 최고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부문) 등과 경쟁해 최고상을 받았다. 영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 전기차(BEV) 신규 등록건수가 2023년 대비 21.4% 증가한 38만1970대를 기록했다. 전체
03.06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표준화 경진 대회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의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학생들은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5월 열리는 예선대회에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되면 8월 12~1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본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www.standards-olympiad.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정부가 6일 국내 철수설이 제기되는 한국GM과 만나 대응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수출 비중이 약 84%인 한국GM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25% 부과 예고로 한국공장 철수설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방한 중인 제너럴모터스(GM) 본사 부사장은 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은 GM 부사장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보는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당시 실무를 담담했던 자동차과장으로 GM과 인연이 깊다. 2018년 한국사업장 철수를 모색하던 GM은 한국정부가 81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지원하자 국내 사업 축소로 입장을 바꿨다. 당시 GM은 군산공장을 폐쇄하는대신 10년간 한국사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현재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GM 한국사업장은 미국 수출이 절대적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