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2024
11번가 주식회사(www.11st.co.kr)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은 올해 4개월 연속(3~6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상반기(1~6월)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달성하며 확실한 수익 기조에 접어들었다. 또 2분기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 부문을 포함한 전사 영업손실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줄이며 5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개선, 흑자전환을 위한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267억원)대비 31.4%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191억원으로 전년(261억원) 대비 26.8% 줄었으며, 매출액은 13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1~6월) 기준 영업손실(37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207억원 축소되며 35% 이상 개선됐다.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소비자 분쟁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2524건으로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되며 매해 증가하는 추세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2분기까지 419건이 접수돼 전년동기(408건) 대비 2.7% 증가했다. 신청이유별로는 가구 품질 관련 불만이 51.4%(1297건)로 피해구제 신청 건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20.6%(521건)였다. 특히 청약철회 분쟁은 2021년 92건에서 2023년 165건으로 79.3% 증가했다. 제품 구입가와 반품비가 확인되는 149건을 분석한 결과 반품비가 구입가 절반을 넘게 청구한 경우가 20.1%(30건)였고, 그중에는 제품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 가구는 다른 공산품에 비
08.13
마트통합유통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는 자사의 ‘토마토솔루션 1.5’가 ‘GS(굿 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포함한 5개 인증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진흥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등 총 9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이 부여된다. 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GS 인증은 대기기간만 반년으로 획득하는 데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까다로운 인증심사절차로 소프트웨어 품질평가 지표가 되는 신뢰성 있는 제도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한컴(한글과 컴퓨터) 등 유수 IT솔루션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획득
2024 파리올리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준 선수가 매일유업 직원 자녀로 알려져 회사내에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은 12일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함께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옥천씨다. 박옥천씨는 2001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현재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58㎏급 올림픽 금메달이다. 매일유업은 박태준 선수 올림픽 경기 당일 사내 메일을 통해 박태준 선수 출전을 알리며 함께 응원을 약속했으며,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달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반려동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유수 기업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접근성과 고객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고 대기업은 스타트업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간 전략적 연대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은 특히 펫 헬스관리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려가구 1000곳을 대상으로 한 KB경영연구소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반려동물에 대한 가장 큰 관심사로 ‘건강관리’를 꼽았다. 정부는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중요한 부분인 펫보험 활성화를 국정
빙그레가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폭염 대응 물품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빙그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지난 12일 오후 대전 서구청에서 참여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빙그레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음료 제품을 후원한다. 후원물품은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으로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인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을 선정했다. 후원물품은 폭염 대응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된다. 이외에도 폭염 대응 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빙그레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월에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3314억원, 영업이익 26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로 질적 성장을 이뤘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7051억원 매출(-1%)과 1359억원(-4.8%)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각한 중국 자회사 지상쥐 분을 제외하면 매출(+1%)과 영업이익(+2%) 모두 성장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3807억원)은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인 햇반(+18%), 만두(+12%) 등 가공식품 매출이 3%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3244억원)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럽은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하며 매출이 57% 증가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비비고 만두’와 슈
<편집국> ▲ 편집국장 최남주 ▲ 산업부 산업팀장 김창수
08.12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과 연내 1호점 개점을 추진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8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알리게 됐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 달러로 아시아 1위에 달하는 경제대국이다. 소득수준이 높고 외식문화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달러 수준이며 향후 5년간 6.6%씩 꾸준히 성장해 2027년 40억25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다양하며 다양한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모바일 주문과 결제서비스인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 건수 5억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이래 10년만에 혁신적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사이렌오더 결제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서비스 출시 초기 한 자릿수였던 결제 비중은 2019년 20%를 넘어섰고, 현재는 전체 주문 35%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앱을 사용하는 고객 사이렌오더 이용률은 2명 중 1명 수준인 54%에 달한다. 주문 건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이렌오더는 지난해 7월 4억건을 6월 5억건을 돌파해 가장 1년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처럼 빠른 기간 안에 5억건 돌파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사용 패턴과 편의를 바탕으로 꾸준한 서비스 개편을 이어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동일한 메뉴와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과정을 간
08.09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에 자신감이 붙었다. 2030년까지 미국내 매장 1000개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가맹점주와 컨벤션을 개최, 사업 의욕을 고취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SPC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파리바게뜨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5~7일(현지시간)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도 직접 참석해 가맹점 파트너들과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 · 캐나다) 지역에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한식은 이제 단순히 국내에서 소비되는 음식이 아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식진흥원은 이러한 한류 열풍에 맞춰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한식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파리에서는 올림픽을 맞아 특별한 한식 만찬 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계자들은 한식의 풍미와 프랑스 요리 기법이 조화를 이룬 한식 정찬을 맛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는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에 선정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주요 메뉴를 재해석한
인터리커가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전문가에 의해 탄생한 ‘더 말보리스트(The Marlborist)’의 소비뇽 블랑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말보리스트는 2020년 첫 빈티지를 선보인 이후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뉴질랜드의 유일한 마스터 소믈리에 카메론 더글라스 등 유수의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매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해럴드에서 발표한 2024 뉴질랜드 탑 50 와이너리에 선정되며 말보로 와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와이너리로 주목받기도 했다. 뉴질랜드 와인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 말보리스트는 2010년 올해의 포도 재배 전문가 (Viticulturist)로 선정된 후 빌라 마리아에서 포도밭 관리를 총괄했던 스튜어트 더들리(Stuart Dudely)와 아타 랑이, 그레이웨키 등에서 와인메이커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리차드 엘리스(Richard Ellis)가 의기 투합하여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
08.08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매출 8113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증가, 6.1% 감소한 수치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호조로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외식경기 침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5959억원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브랜드(PB)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노년층) 성장세가 돋보였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복지와 요양시설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헬씨누리’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늘었다. 외식업체 대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6월에는 외식 브랜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가 문을 열기도 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이동급식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인 2013억원을 기록했다.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은 입점처를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세계가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유통 환경이 녹록치 않았던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백화점 사업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리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총매출액 2조7824억원(1.8%), 영업이익 1175억원(△32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총매출액이 1조7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올랐다. 역대 2분기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1조7020억원)을 넘어서며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줄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엄선해 모은 스위트파크(2월)에 이어 호텔급 미식공간을 갖춘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를 차례로 개관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9월 13일 국내 최대 규모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신규 오픈을 앞두고 7일 송파둘레길 탄천 구간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지상 1층과 2층 규모 초대형 매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1월 공사를 시작하여 9월 13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내 2개 층 약 3504㎡ 규모 국내 최대 규모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 등을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7일 진행된 환경 정화 활동에는 에프알엘코리아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를 비롯한 30여명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직원들이 참여했다. 서울 잠실 인근 송파둘레길 탄천길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활동을 펼쳤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8.07
쿠팡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해 34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쿠팡Inc가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2분기 매출은 10조357억원(73억23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70.44)으로 전년(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 대비 30% 증가했다. 지난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 파페치(쿠팡이 인수한 의류 프랫폼)의 2분기 매출(6304억원·4억6000만달러)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9조40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3%다. 쿠팡의 2분기 영업손실은 342억원(2500만달러)으로, 2022년 3분기 첫 영업흑자(1037억원)를 낸 이후 8분기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냈다. 지난해 2분기는 1940억원(1억4764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발굴한 기업 현장애로 312건 중 100건 이상을 정부가 개선하겠다며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개선 조치 중인 과제 중 54%는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국회 입법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개월동안 312건 현장애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했고 이 중 105개 과제는 정부가 수용했다고 7일 밝혔다. 건의 수용률은 33.7%로 현장애로 3건 중 1건은 개선으로 이어진 셈이다. 수용된 105건 과제를 분석한 결과 79건은 해당 법령이 개정되거나 대안을 마련하는 등 해결완료됐다. 나머지 26건은 법령개정을 위한 개선조치가 진행중이었다. 이중 14건(54%)은 해결완료를 위해 국회 입법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의가 건의한 현장애로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더하는 경영애로(45.5%)가 가장 많았다. 투자애로(18.3%) 신산업(12.
#A사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산의 국내판매를 추진했으나 관련 안전기준은 우산 원단을 2.53㎝당 8땀 이상 바느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판매가 불가했다. A사는 바느질 관련 의무가 안전보다 품질과 관련된 사항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불합리한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정부에서 2개월 만에 우산 및 양산의 봉제상태 규정을 관련 안전기준에서 삭제해 기업애로가 해소될 수 있었다. #연구개발특구 녹지지역에 입주한 B사는 연구시설 증축 계획을 세웠지만 최대 건폐율(30%)과 용적률(150%)제한으로 증축이 불가했다. 결국 B사는 공간 확보를 위해 함께 있던 제조시설을 이원화해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매년 운송관리비가 6억원 이상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상공업계에서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을 건의했지만 오랫동안 규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부는 5월 연구개발특구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는 건폐율과 용적
08.06
홈플러스가 9월 30일까지 온라인 ‘택배배송’ 신규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택배배송’은 온라인 오픈마켓 같이 각각 판매자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130만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본 행사는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입점한 신규 판매자라면 별도 신청 절차없이 입점일 기준 90일간 ‘수수료 0%’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필수 입점 서류를 구비 후 홈플러스 파트너 센터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입점 후 90일간 판매 수수료가 0%로 자동 적용된다. 이외 문의 사항은 홈플러스 온라인 몰 하단에 있는 ‘입점·제휴’ 코너를 이용 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온라인 ‘택배배송’ 신규 입점 셀러 대상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