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2024
1인가구 확산 속에서 혼자 동물을 키우는 ‘나 홀로’ 반려인이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건강관리 외출 동반 여행 등 반려동물 양육시 보호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1인반려가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Pet+family)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애로사항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떠나기 힘들고(55.8%, 중복응답) 관리가 번거롭다(40.0%)는 점을 들었다. 또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응답자를 중심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양육 중 31.8%, 과거 양육함 26.7%)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을 돕는 용품은 물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서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포펫은 올 3월 반
08.22
고물가와 계속되는 더위 속에 ‘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값비싼 외식 대신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RMR은 외식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집에서도 전문 식당 못지않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 온라인몰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RMR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 취식 트렌드와 요구를 반영해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다.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조박집 비법양념, 제조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춘식당’과 협업,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사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하는 춘식당은 서울 신사동 소재 퓨전 한식주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농심은 춘식당 내외부를 짜파게티 콘셉트의 전시공간으로 꾸며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정체성을 구축하고, 춘식당은 농심과 함께 개발한 동서양 스타일의 7가지 짜파게티 응용 요리메뉴를 운영한다.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외부 테라스 공간을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대형 짜파게티 조형물은 물론 짜파게티 캐릭터인 ‘짜스’와 ‘올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식당 내부는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와 개발노트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해 짜파게티 40년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식 스타일 ‘두부 마파짜파’ ‘짜파육슬’ ‘사천 해물쟁반
08.21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는 7월 거래액 118억원, 매출 99억원, 영업이익률 1.8%로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액과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2%, 14% 증가한 수치다. 5~7월까지 3개월간 전체 거래액과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347억원, 15%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5.5%p 늘어나 0.5%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흑자를 내며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함에 따라 펫프렌즈는 국내 펫커머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1000억원을 넘기며 차 순위 사업자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석용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K-푸드를 앞세워 오세아니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팍앤세이브’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돼지고기&김치맛 만두’(사진) 2종이다. 한국식 만두 특유 쫄깃한 피에 속재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이번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마트에서 판매중이며 9월 초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지역 뉴월드·팍앤세이브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뉴질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월드’와 ‘팍앤세이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트 체인으로 전국에 모두 2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비비고 K-푸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코스트코에서는 이달부터 ‘CJ 고단백 바삭칩’과 ‘비비고 스프링롤’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을 활용해 만든 ES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업무(DX) 전환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BGF리테일 박준용 정보시스템본부장과 한글과컴퓨터(한컴) 진성식 영업본부장,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컴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AI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성능 검증 이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과 성능 검증,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문서 작성 지원서비스를 개시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펍 데블스도어가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 공연과 캘리포니아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는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독보적인 공간감과 정통 재즈가 어우러지는 도심형 실내 재즈 축제다.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외 정상급 재즈 음악인이 출연한다. 뉴욕타임즈가 ‘재즈 역사상 최고 비밥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윈튼 켈리를 연상케 한다’고 호평한 정통 재즈 트리오 ‘댄 니머 트리오’ 첫 내한 공연, 신나는 바이브와 섬세한 터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후타미’, 전 세계 재즈페스티벌 섭외 1순위의 뮤지션인 ‘마틴 야콥센 쿼텟’을 비롯해 ‘지민 도로시 트리오’ ‘강재훈 트리오’ ‘임채희’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08.20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칭 ‘매일 오네’(O-NE)라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 편익 증진, 고객사 경쟁력 강화, 택배기사 근무여건 향상 등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가 9월 30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스핑크스 가두점 및 백화점 매장에서 ‘2024 알레르망 스핑크스 웨딩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특별 행사로 알레르망 스핑크스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최대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최대 110만원상당 사은품 증정도 제공된다.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알러지 방지 침구 브랜드로 명성 높은 알레르망과 184년 전통 영국 1위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해리슨 스핑크스 기술 제휴로 탄생한 세계 최초 알러지프리 침대 브랜드다. 특히 알레르망 스핑크스 모든 매트리스에는 해리슨 스핑크스사에서 독점 수입한 영국산 HD 마이크로 포켓 스프링이 사용돼 뛰어난 체압 분산 효과와 우수한 안정성 및 지지력을 선보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다. 이런 추세에도 특정 품목을 구매할 때는 제품 품질·브랜드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고급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비싼 가격이라 할지라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가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실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 전체 가전 주문 액 중 50만원이상 고가 고급 상품 비중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제품은 한번 사면 오랜기간 사용하고 소비자 안전과 편리함 영역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고가일지라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도 이런 소비자 움직임에 발맞춰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고급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가전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제품 성능이 좋아질수록 높아지기 마련이다. 저렴한 제품이 아닌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췄는지 면밀히 따지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08.19
무인양품(MUJI KOREA)이 새로운 가구로 1인용 좌식 소파인 ‘공기로 만들어진 소파’를 선보였다. ‘공기로 만들어진 소파’는 이름 그대로 공기를 주입하여 만드는 소파이다. 동봉된 펌프를 사용하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사용자는 공기의 양을 조절해 체형이나 선호하는 착석감에 맞게 쿠션 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 공기를 80%만 주입하면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을, 100%로 가득 채우면 몸을 단단히 받쳐 주어 안정감 있는 착석감을 제공한다. 소파 뒷면에 달린 손잡이로 실내에서 쉽게 이동시킬 수도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차별화 된 하이볼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트24는 하이볼 매출이 급증하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레몬사와 원액 500㎖’와 ‘콜라사와 350㎖’(사진)를 지난달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사와는 일본에서 탄산 과즙을 섞어 만든 술이다. ‘콘야노나마 레몬사와 원액 500㎖’는 생레몬 과즙으로 만든 일본 정통 레몬사와 원액으로, 레몬사와 원액과 탄산수를 1:3 비율로 맞추거나, 취향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500㎖ 레몬사와 한 팩은 10잔 이상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용량이다. ‘콜라사와’는 콜라의 상쾌함, 크림의 달콤함, 사와의 깔끔한 맛이 잘 어우러진 하이볼이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도’(GODO) 브랜드 사와로 알코올 도수는 3도다. 해당 상품은 ‘콜라맛 사와’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출시 직후 하이볼 카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100일간 정지선 준수 배달원 제보를 받는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1회차를 마치고 2회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 ‘배달라이더준법 100일 캠페인’ 1회차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은 제보단으로 선정된 배달원들이 100일 동안 교통질서와 법규 전반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배달원 선례를 제보하는 안전문화 선도 캠페인이다. 배달원들의 자발적인 교통질서와 준법사례 제보활동을 통해 이륜차 교통문화를 선도하고 배달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교통 법규 준수사항을 한가지 선정해 100일씩 총 두차례 배달플랫폼노조가 운영하는 제보단을 통해 해당 법규를 준수한 라이더에 대한 제보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제보단원이 제보할 선행 주제 역시 라이더들
인터리커의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Birthday 패키지 (이하 생일선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일선물 패키지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감각적인 전용 패키지뿐만 아니라 컨페티 종이 폭죽 2개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컨페티 종이 폭죽은 화약을 쓰지 않고 스프링으로 발사되는 안전한 공기 폭죽으로, 생일 축하 자리에 제격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주류 카테고리에서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고,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GS25 편의점 혹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골든블랑 샴페인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브랜드로서 약 2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와 공동 개발했다. 대다수 샴페인은 포도 원액을 사들여와 생산되는 데 반해, 골든블랑 샴페인은 포도 재배와 수확, 양조까지의 전 과정을 100% 자체 관리해 만들어진다.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리큐르 브랜드 1위 캄파리의 바텐더 대회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Campari Red Hands Asia 2024)’ 2차 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밀라노에서 치뤄지는 본선 라운드에 출전하는 한국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3차 경연을 벌일 최종 6명이 결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neder Competition)’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바텐더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캄파리의 오감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한국에서는 총 3차 경연을 통해 밀라노 본선 결승 대회 진출자를 정한다.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으로 진행되어 총 30개 팀을 선정한 1차 경연에 이어, ‘클래식 트위스트(Classic twist &
08.16
오리온 성장세가 무섭다. 올해 인수한 리가켐바이오까지 수익을 기록하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77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유통별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해 전년대비6.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과 수익중시 경영을 지속하며 16.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1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기술이전에 대한 선급금 1300여억원 중 516억원을 상반기 수익으로 인식하며 24억원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유상증자와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16일부터 26일까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상생카페’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주를 모집한다. 상생카페 모집은 스타벅스가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체결한 ‘카페업 상생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생카페 프로그램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타벅스 매장 인테리어 및 시설 보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전문성을 발휘해 간판 출입문 차양막 페인트(혹은 도배) 목공 바닥 등에 대한 보수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타벅스의 이번 상생카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카페 업력 2년 이상,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회원이어야 한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회원이 아닐 경우 가입 후 지원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식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
08.14
한진은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아세안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 설립은 한진이 아시아 물류시장에서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포워딩·이커머스·트럭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은 2008년 캄보디아 법인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태국 등지에 법인 설립을 통해 아세안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기존에 진출한 동남아시아 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세안 네트워크에서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싱가포르 법인의 포워딩 사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포워딩 물량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통관, 배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트럭킹 사업 분야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내륙운송 서비
11번가 주식회사(www.11st.co.kr)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은 올해 4개월 연속(3~6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상반기(1~6월)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달성하며 확실한 수익 기조에 접어들었다. 또 2분기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 부문을 포함한 전사 영업손실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줄이며 5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개선, 흑자전환을 위한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267억원)대비 31.4%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191억원으로 전년(261억원) 대비 26.8% 줄었으며, 매출액은 13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1~6월) 기준 영업손실(37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207억원 축소되며 35% 이상 개선됐다.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소비자 분쟁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2524건으로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되며 매해 증가하는 추세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2분기까지 419건이 접수돼 전년동기(408건) 대비 2.7% 증가했다. 신청이유별로는 가구 품질 관련 불만이 51.4%(1297건)로 피해구제 신청 건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20.6%(521건)였다. 특히 청약철회 분쟁은 2021년 92건에서 2023년 165건으로 79.3% 증가했다. 제품 구입가와 반품비가 확인되는 149건을 분석한 결과 반품비가 구입가 절반을 넘게 청구한 경우가 20.1%(30건)였고, 그중에는 제품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 가구는 다른 공산품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