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2024
파리바게뜨가 이른 무더위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올해 6월 빙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파리바게뜨에서 빙수 누적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50% 올랐다. 역대 최다 폭염 일수를 기록할 정도로 무더웠던 탓에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파리바게뜨는 상큼한 맛을 강조한 과일 빙수를 대거 선보여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동기간 과일빙수 판매량은 전체 빙수 판매량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부드러운 얼음에 달콤한 과일 토핑을 올린 과일 빙수를 출시했다. 먼저 ‘복숭아 와르르 빙수’는 곱게 갈아낸 폭신한 우유 얼음에 아삭한 식감의 노란 복숭아와 말랑하고 쫄깃한 나타드 코코를 토핑으로 가득 얹어 와르르 쏟아질 듯한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특징이다. ‘애플 망고 빙수’는 겹겹이 곱게 갈린 망고 얼음에 우유와 연유로 부드러
신발 세탁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신발세탁 관련 소비자불만은 3893건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물품 관련 서비스 분야 피해 다발 품목 5위에 해당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신발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한 신발세탁 관련 685건을 분석한 결과 세탁업체 잘못으로 판정된 경우가 52.7%(361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제품 품질 불량으로 제조판매업체 책임인 경우가 25.4%(174건), 사업자의 책임으로 볼 수 없는 기타 21.2%(145건), 소비자 사용 미숙이 0.7%(5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탁업체 책임으로 판단된 361건을 하자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세탁방법 부적합이 78.1%(282건)로 가장 많았다. 과도한 세탁 12.7%(46건) 후손질 미흡 8.0%(29건) 순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세탁업체의 세탁방법 부적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이 어려웠던 전통 소상공인 업체들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머물면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이 온라인에 친숙한 2세대 경영을 통해 쿠팡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쿠팡의 탄탄한 고객층과 더불어 편리한 판매관리, 온라인 수업(MBA), 인공지능(AI)스마트광고, 다양한 판매행사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 전방위적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부산 태리제화는 2022년 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77배 이상 뛰었다. 이성용(43) 태리제화 대표는 “넓은 발볼, 발등 모양대로 일일이 모형을 깎고 제작하는 수제화를 쿠팡에서 팔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태리제화는 구두 장인인 이 대표 아버지가 1967년 시작한 오케이양화점을 이어 받았다. 50년 세월을 수제화 한길만 걸어온 태리제화이지만 작은 규모 신발 브랜드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쉽지 않았다. 온라인 시장에
07.04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가 젊은층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하였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다. 포장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런 크러시 시도는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 품평
오뚜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된 인권영향평가 등이 반영돼 더욱 체계화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6대 핵심 주제에 대한 전략, 성과·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안전과 품질, 윤리 준법 경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사회측면 경영활동 성과가 강화됐다.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토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공급망 ESG 관리’와 ‘윤리 및 준법 경영’이 새로운 핵심 주제로 도출된데 따른 결과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사업장 외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적 온실가스 관리를 위해 오뚜기, 오뚜기라면, 조흥이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했으며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계획·활동
CJ제일제당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중국에서 K-푸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칭다오에서 최근 열린 ‘2024 K-푸드 청도 국제요리대회’에서 ‘CJ 챌린지 라이브 경연’ 코너를 신설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경연은 글로벌 한식 셰프 발굴을 위한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이 제품을 후원했다. ‘CJ 챌린지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한국·중국 셰프들은 만두 떡볶이 다시다 장류 등 중국 현지에서 인기있는 K-푸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양국 조리대학 교수와 조리 명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한국 셰프들은 ‘한식 세계화’의 면모를, 중국 셰프들은 ‘한식 현지화’의 진수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부문 1등에는 리우쉐위안의 ‘만두 돗단배’가 선정됐다. 비비고 삼선 왕교자를 청도식으로 구워 내 돗단배 모양 만두로 색다르게 선보인 메뉴다. 한국부문 1등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은 일본 동경긴자점에 ‘긴자프렌즈’(GINZA FRIENDS) 캐릭터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일 롯데면세점은 일본 동경긴자점 8층에 1차 재단장을 마치고 캐릭터 전문 매장 ‘긴자프렌즈’를 열었다. 엔데믹 이후 동경긴자점을 방문하는 고객군과 이들 쇼핑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라인업을 개편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긴자프렌즈 매장은 총 509㎡(15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000개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그룹 콘텐츠 사업 핵심 캐릭터인 벨리곰이 긴자프렌즈를 통해 일본 면세채널에 처음으로 진출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국내 토종 브랜드인 잔망루피와 무직타이거 콜리 젤리크루 등과 협업해 일본 현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IP를 론칭했다. 대표적으로 곽철이 놀자곰 망상리토끼들 영이의숲이 입점했다. 나아가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원피스 귀멸의칼날 나루토 포켓몬 산리오캐릭터즈 등도 마련했다. 롯데면세
07.03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루빅’에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성과와 미래성장전략을 발표하는 ‘미디어·기업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최대 실적경신을 비롯해 대기업 집단지정,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이뤄낸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다이스그룹은 3년간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일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지역에서 80%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재단장 개장에 맞춰 발 빠르게 시설운영을 정상화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이 강화되면서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이 A-에서 A로 상향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업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해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바이오공학 전문기업인 레보스케치와 크리스퍼 카스(CRISPR-Cas) 기반 식품안전 분자진단 상용화 플랫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퍼 카스는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 기술로 유전체에서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한 후 해당 부위의 DNA를 잘라내는 기술이다. 코로나19 신속 진단에 이 기술이 활용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바이오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은 제조부터 공급, 유통 전 단계에 크리스퍼 카스 기술을 활용해 식품 위해 요소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식품안전 융복합 진단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 기술에 대한 국내와 국제특허 출원과 등록을 통해 식품안전 진단 분야 특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착공식을 열고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는 3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은 1공장은 바이오의약품 12만리터 생산 규모로 2026년 1분기 완공되고 2027년 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에 이 같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총 3개 건설할 예정이다. 3개 공장이 완공되면 2022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4만리터 규모)과 함께 총 40만리터 규모 생산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1공장에는 고역가(하이타이터·High-Titer) 의약품생산을 위한 ‘타이터 플렉스 쿼드 시스템’, 관류식 배양을 통해 세포배양과 노폐물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며 고농도 세포 배양을 진행하는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N-1 Per
버번 명가 러셀 패밀리 3대가 함께 빚어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 그리고 손자 브루스 러셀이 총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고른 9년, 12년, 14년, 15년 숙성 버번 위스키 조합으로 만든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너레이션스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모든 양조 기술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최고급 한정판이다. 한국에는 96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어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와일드 터키를 대표하는 러셀 패밀리의 전문 지식과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최상급 제품을 일생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라는 화제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구매 의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버번 위스키 명예의 전당에 오른 2명의 장인을
07.02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전자상거래시장은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2일 통계 전문매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540억달러(약 2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일본 내 K상표와 K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신용카드 전자지갑 QR코드 등 간편결제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사업 환경도 많이 개선돼 지속적 상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전자상거래 높은 성장 여력과 사업성이 확인되면서 마케팅 솔루션, 유통 플랫폼, 풀필먼트 등 여러 분야 기업들은 제각기 차별화된 사업 형태와 전략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자상거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일본 진출 K상표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유명인 판매 마케팅 전략과 제품후기 관리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명인 판매 마케팅 전략은 현지 사회관계망 유명인과 홍보물 제작, 확산, 관리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이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선보였다.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문을 연 세정은 첫 브랜드인 ‘인디안’을 선보인 이후, 국내 패션 산업을 이끌어 온 1세대 토종 패션 기업이다. 50년이 지난 현재는 8개 계열사와 관계사에서 850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12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패션전문 유통과 개인별 가치소비추구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라는 창립 이념 아래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으로 국내 최초 편집숍인 ‘웰메이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고급 보석브랜드 ‘디디에 두보’ 등 다수의 유명 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혼을 담은 제
07.01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스마트 반지 최초로 병·의원 처방 보험급여 적용돼 혈압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반지 시대가 열렸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CART BP)가 보험급여 적용이 되면서 병·의원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혈압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병·의원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하면서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카트 비피’ 처방을 통해 환자들의 24시간 혈압측정이 용이해져 환자들의 효과적인 가정혈압관리가 가능해 졌다.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 ‘카트 비피’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자 의료기기로, 스마트 반지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하여, 혈압계로서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 받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카트 비피’는 기존의 팔
“무알코올 맥주는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나요.”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술을 공짜로 준다던데 괜찮은가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류와 구매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류업계도 새로운 주류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새로운 제품과 판매채널을 통한 주류 거래시 주류산업 관련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2024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4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세청 관세청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 관련 주요부처 다양한 규정에 대해 해당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진행하는 시간에는 ‘글로벌 주류시장 경향과 한국소비자 특성’이라는 주제로 문경선 조사총괄 발표가 진행돼 주류업계 관계자는 물론 외식업, 소매업 등 주류 관련
신라면세점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주류전문 대형매장을 연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총 316㎡(96평) 규모로 유일한 주류전문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에서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조니워커 발베니 등 10개 상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와일드무어’는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매장 개점과 함께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류 상품별로 최대 30% 할인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포도주잔 등사은품을 제공한다. 입점 회사별로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발베니에서는 상품 구입시 한국 전통 문화와 접목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에서는 1000달러 이상 구입시 추첨을 통해 8월에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발베니 임시전시장 저녁식사 초대권을 증정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국과 베트남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호 투자 교역을 확대하고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업측에서는 3월 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명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06.28
시중에서 유통되는 냉동피자에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대장균까지 검출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 중인 냉동피자 14개 영양성분 및 안전성 등을 비교한 결과, 냉동피자 포화지방·나트륨 함량이 높으며 1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 시카고피자가 114~214g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치즈 양은 이마트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시카고피자)가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신세계푸드의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는 시카고피자보다 일반피자가 더 많았고 육류 토핑은 0~77g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동서의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48g) 육류 토핑은 이랜드팜앤푸드의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77g)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냉동피자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 2주만에 44만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SSM)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 입점 2주만에 44만명 순방문자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달 10일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SSM 중에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 210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06.27
롯데웰푸드(롯데제과)가 식물성 후식 제품 ‘조이(Joee)’를 선보이며 건강식품영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해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맛있고 건강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과자 2종, 젤리 2종이다. 식물성 식품 시장은 건강 추구 확산과 환경 친화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높아지는 식물성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식물성 상표 조이를 기획했다. 소비자 인식도 긍정적이다. 소비자조사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이유로 ‘건강’에 대한 답변이 80%에 육박해 가장 많았으며, ‘환경친화’에 대한 답변이 약 70%로 뒤를 이었다. 조이는 식물성 식품이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과자 2종은 ‘조이 오트 크리스피칩’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이다. 오트 완두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