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2024
북한이 포병부대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접경지 긴장 고조의 원인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와 관련 도내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감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질 때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파주시민들은 상상 이상의 공포에 휩싸인다”며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끔찍한 확성기 공격에 시달리는 등 전단사태로 촉발된 긴장으로 절망의 터널 속에서 말 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오물풍선 대북방송과 보복 대남방송, 그리고 11일 저녁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봤는데 5월까지 일관되게 대북전단을 20회 보냈고 이후 오물풍선이 넘어왔는데 어떻게 남쪽 책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라며 “되
맞춤형 복지 연계 10명 운영비용 9배 실적 거둬 경기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17억6000만원의 징수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15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 안내문 전달,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우선 체납자 5530명을 방문조사해 5억3000만원을 징수했고 소액체납자 2만1287명에게 전화상담 및 납부독려를 통해 12억30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해당 기간 실태조사반 운영비용(2억원)의 약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징수액은 전년(13억9000만원)보다 3억7000만원이나 증가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0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체납자에 대한 획일적인 징수 활동에서 벗어나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연계를, 상습 체납자에게는
엄지은 성화영 선수 메달 획득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GH는 14일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경기 첫날 62kg급 엄지은 선수가 금메달을, 68㎏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GH 여자 레슬링팀 주장이면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는 결승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전북 완주군청)를 경기시작 53초만에 폴승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10회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엄 선수는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104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뒤 올해 대회 2연패이자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소속으로 제98회와 제99회 대회에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던 68kg급 성화영 선수는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부담을 이겨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
국비 10억5329만원 확보해 내년 261곳 태양광발전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 5329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평가등급을 A~E 등급으로 나눠 국비를 차등 지원하는데 시는 최우수 등급(A)을 받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한 데다 올해까지 6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5년간 사업 추진 실적이 좋은 데다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관리를 철저히 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억5329만원을 포함해 모두 30억원을 들여 처인구 포곡읍·양지면·동부동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6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980㎾와 지열발전설비 542.5㎾, 태양열 집열판 76㎡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공모에 참여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향후 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845
경기도·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일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도자학술회의는 국내외 도예가 및 전공자는 물론 도예에 관심 있는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대표 학술행사다.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 학술회의 주제는 ‘투게더_잃어버린 협력의 기술’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협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향과 차기 비엔날레의 비전을 논의한다. 학술회의는 임미선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예와 지속 가능성’ ‘우정과 공존’ ‘디지털시대의 도예’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학술회의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11월 2일 시흥 갯골공원 경기도는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에 참가할 10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 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이며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 내 3㎞가량의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쓰담걷기’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가 이를 수행할 경우 기회소득 가치활동 인증 배지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포토존 운영, 장애인 생산품 판매, 장애인 기회소득 스마트워치 점검, 마술공연 및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수어공연 등도 준비된다. 참가 희망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
10.14
이재준 수원시장 14일 임용장 수여 경기 수원시는 제7대 제2부시장으로 현근택(53)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현근택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현 제2부시장의 임기는 2년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경기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지만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같은 지역구의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이석주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고소당한 뒤 불출마 선언을 했다. 현 제2부시장은 A씨에 대한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됐지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기록 유출 사건과 관련 형사
전국 첫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재정인센티브 2억4500만원 확보 경기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45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으로 용인시는 전국 첫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범죄예방 침수예방 폭염대응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을 고도
12일 보건소 및 대야동서 열려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12일 시흥시보건소 및 호현로 일원(대야동)에서 열린 ‘2024 제2회 소비재 판촉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솔내거리 입점 업체 및 플리마켓 참여 업체 30여곳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 및 판매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보건소 및 호현로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솔내거리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유병욱 진흥원장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시설계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관세션서 ‘타운매니지먼트 중심 공동주택 조성’ 강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 추계학술대회 중 ‘하이퍼 로컬시대의 공동주택’을 주제로 한 기관세션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로컬리즘과 도시설계’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도시설계의 새 방향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열렸다. GH는 지역 특성에 맞춘 일상 가까운 곳에서의 공간복지 구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주택의 커뮤니티시설 활용방안을 기관세션 주제로 내놓았다. 하이퍼 로컬은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지역’이라는 뜻으로 ‘동네생활권’을 의미한다. 슬리퍼, 편한 복장으로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뜻하는 ‘슬세권’과 비슷한 용어다. 신현보 한남대 교수(건축학)는 ‘하이퍼 로컬 공간복지 구현을 위한 공동주택 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존 공동주택 커뮤니티는 일률적인 공간 조성으로 입
이권재 시장 11일 수원시청 방문 수원도시공사 소유지분 양도요청 경기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최대 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만나 수원시 산하 수원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지분 5.3%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도시공사 출범 이후 첫 사업인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 사업을 공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에서 지분 유상 양도를 통해 배려해주시길 바란다”며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포함토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지분 참여하고 있는 수원과 평택, 농어촌공사 등이 연석회의를 열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에는 도시공사 부재로 공공기관 기준에
시흥시 “해양 신산업 활성화 기여”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0~12일 사흘간 거북섬 일원에서 진행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가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화호의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기며 시화호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화호의 환경 메시지를 담은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화호 환경 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화호 역사적 배경과 미래 방향을 각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였다. 시화호 선상 투어를 통해 시화호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시는 자평했다. 또 2024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 시흥시건축문화제 시상식, 제36회 시흥시 시민의
10월 한달 간 정비기간 운영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0월 한달 간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12일부터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분별한 현수막을 제거, 대부도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로 2개만 설치가 가능하다.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주변 주·정차금지구역 등에는 설치가 금지된다.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거리 제한이 적용되며 현수막 설치 방법과 기간 준수 여부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자체 정비반, 용역업체, 주민 자율감시단, 지역민간단체와 협력해 주·야간 정비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시정을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 처분할 계획이다. 또 분양 현수막 및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은 적발 즉시 제거하고 입간판 등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경기도, 신속 추진 기대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부지에 추진해온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이날 CJ에서 추진한 공정률 17%의 구조물뿐만 아니라 설계도면 등 사업관련 자료 일체에 대해 기부채납을 신청했다. CJ측은 지난 9월 협약 해제 이후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 발표와 상업용지 반환에 이어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까지 결정했다. 도는 “이번 기부채납 신청으로 소송 제기, 상업용지 반환,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 등 사업재개 추진 과정에서 우려됐던 3가지 핵심 쟁점사항이 모두 해소돼 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9월 25일 CJ라이브시티에 공급(매각)한 상업시설 용지에 대해 토지반환금 지급과 함께 경기도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한 작가와 아버지 한승원 작가 고향인 광주·전남에선 기념관 건립, 문학박람회가 추진되고 제주에선 한 강 작가가 4.3을 다룬 작품을 펴낸 점을 강조하며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책 축제에 ‘한강 특별전’이 마련되고 전국 서점가가 북적이는 등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14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선 한 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과 축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우선 전남도는 해마다 문학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1일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해마다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이 조선시대 윤선도 정 철 김인후 선생부터 김남주 조정래 이청준 김영랑 박화성 한승원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정신적 토양이자 지평을 넓혀온 문학의 고장임을 알리고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10.11
선수단 5000여명 참가 23개 종목서 기량 겨뤄 경기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에서 2024년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5046명의 선수단(선수 2382명, 보호자·임원 2664명)이 참가한다. 도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했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생활체육 19개 종목(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수영 육상 윷놀이 슐런 e스포츠 볼링 역도) △체험 4개 종목(스포츠스태킹 레이저사격 한궁 플로어컬링) 등 모두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자세한 사항은 제18
최북단 접경지역인 경기 연천군의회가 전국 최초로 ‘대북전단 살포 방지 조례'를 의결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조례가 대북 전단 살포를 강제로 막을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관련법 개정 등 국민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연천군의회에 따르면 연천군의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열고 ‘연천군 남북협력 및 접경지역 안전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이 조례는 접경지역에서 남북 간 대치와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책 수립 및 시행, 주민 교육, 홍보 등 관련 활동을 군수의 책무로 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공공의 질서를 저해할 수 있는 행위와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이 조례에 대해 연천군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반대의견을 내지 않아 별도의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연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5명,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책축제 12일 개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4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매직벌룬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광명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달팽이도 달린다’ 황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밴드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올해의 책 ‘도전!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도서교환전’ 부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 중
11일 오후 7시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 세계 100여개 도시, 3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수원시는 ‘수원 MICE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 12개 기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11일 오후 7시 ‘수원 MICE복합지구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캔들라이트 in Suwon’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캔들라이트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기업 피버(Fever)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문화예술 접목형 콘서트다. 수천개의 LED 촛불 장식 속에서 열리는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각 40분간 진행된다.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부 공연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와 지브리스튜디오 히사이시 조의 영화 OST, 8시에 진행되는 2부 공연은 시네마 천국으로 유
12일 평촌중앙공원서 경기 안양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 안양시 사회적경제 & 도시농업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및 도시농업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안양지역 사회적경제기업 7곳과 도시농업단체 6곳이 참가해 제과류 화훼류(다육식물 등) 화분 채소 등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새활용(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와 가죽공예 천연염색 교육용로봇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공정무역제품 체험부스도 마련해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생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농산물 판매 소상공인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