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2024
스마트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불법주정차, 전용차로 위반 등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불법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를 전자문서(카카오톡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스마트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고지 서비스는 등기우편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차량 소유주의 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수령이 지연돼 반복 단속되는 등 종이 고지서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스마트 전자고지는 별도 신청 없이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과태료 알림을 발송(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 또는 031-8024-5390)하면 본인 확인 및 전자고지 동의 절차를 거쳐 과태료를 열람할 수 있다. 1차 카카오톡 미수신 또는 미열람자에게는 2차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문자메시지 미열람자 및 수신 거부자는 등기우편(종이 고지서)을 발송한다. 카카오페이와 연동돼 간편납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선희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장은 “스마트 전자고
23일 착공식 개최 2026년 3월 개교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건립사업이 23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 의왕시 학의동 1105번지에 신설되는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2026년 1월 건물 준공 후 교과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운밸리 주민들은 입주 시부터 지속적으로 학교 신설을 요구했지만 백운밸리 세대수 부족, 인근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김성제 시장이 임태희 교육감을 직접 만나 시에서 중학교 부지 및 건물을 지어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임 교육감이 긍정적으로 답변함에 따라 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1월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백운PFV 3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어 올해 5월 열린 2024년 정기2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백운밸리 내 중학교 신설 안건이 ‘적정’으로
30일 분당구보건소에 개소 디지털 공공헬스케어 선도 경기 성남시는 오는 30일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내 정신건강 인공지능(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Mind Fitness)’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시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간 3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앞으로 시민의 마음건강 관리와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체험관은 42.6㎡ 규모로 1층 AI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위드버디’ 앱 △집중력 강화 게임형 태블릿 ‘카그모 탭’ △가상현실(VR)활용 플레이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2층 가상현실(VR) 체험존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주의력집중 강화기기 ‘카그모 테스트’와 ‘카그모 업’을 통해 혁신기술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공간이다. 시는 체험 결과 집중관리가 필요한
김동연 “숫자중심 경제 한계, 사람중심경제로 가야” 러셀 “AI능력 통제해야 …인간과 공존·협력이 과제” 윌슨 “AI는 인류 도덕적 가치 지키는 쪽으로 가야” ‘2024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2024 3GTF)’이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포럼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로,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까지 열린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길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정무수석 윤준호 전 의원 국회의원 출신 2명 내정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로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내정자는 21대 국회의원(안산단원갑)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앞서 2010~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기도 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 내정자는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윤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는 행정안전부 협의 등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다. 경제부지사 소속 협치수석과 소통협치관에는 김봉균 전 도의회 비서실장과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인 “국회의원 출신 2명이 동시에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경기도의회와 소통에 큰 도움
10.24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주 1일 휴무를 부여하고 업무대행자의 인센티브(유인책)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을 마련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대해 “임신한 공무원의 근무 조건을 대폭 개선하라”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를 뜻하며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개선안을 살펴보면 우선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1일 휴무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제도는 임신 중인 직원이 하루 2시간의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해 주 4일 동안 6시간 근무하고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임신기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도지사 특별휴가 부여 지시에 따라 재택근무를 휴무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시·군 14곳 돌며 공청회 12월 최종안 발표 예정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부권 7곳과 동부권 7곳 등 14개 시·군에서 ‘서부·동부 SOC 대개발’ 공청회를 차례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부 SOC 대개발’은 안산 등 도내 서부지역에 2040년까지 22조9000억원을 투입해 6개 도로와 9개 철도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는 내용이고 ‘동부 SOC 대개발’은 남양주 등 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43조3000억원을 투자해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도와 시·군과 협치로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개발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2·6일 각각 동부권과 서부권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개발 구상을 밝혔다. 4~5월에는 14개 시·군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 관계자 위주로 간담회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8월부터는 ‘민간개발 지원센터’를 운영해 시·군의 요
북한 확성기 피해 호소에 23일 주민 간담회서 지시 마음안심버스·쉼터 마련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파주 대성동 마을 전체 51가구에 방음창, 방음문 새시 설치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23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이 같이 지시했다. 또 건강검진 차량과 심리상담 마음안심버스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의 트라우마와 난청 등을 치유하고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탄현면)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도 마련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배석한 도청 간부들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방음 새시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해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10.23
23일 한국도로공사 ‘연결’ 허가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이 2027년 착공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한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입부와 강릉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구간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하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차원의 용역을 벌여 경제성을 검토하는 등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급물살을 탔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와 지난해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이 검증됐다. 지난해에는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지난
‘홈 그(GH)라운드’ 설계기준 개발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친환경 안전 돌봄 등의 기능을 강화한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설계기준인 ‘홈 그(GH)라운드’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부대시설 가운데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에 ‘홈 그라운드’를 적용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GH 시그니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홈 그라운드’는 7가지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공동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도시텃밭인 ‘그(GH)루갈이’, 문화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한 경로당 ‘그(GH)늘 나무’, 세대내 보관하기 힘든 대형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그(GH)득 그득’, 지하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바이크 스테이션 ‘그(GH)라운드 바이크’가 눈길을 끈다. 또 맘스테이션을 활용한 중고물품 안심 거래존 ‘그(GH)래 나눔존’, 지상의 소방차량 비상 동선을 활용한 조깅트
‘오색전’ 10만원 사용하면 1000명에 1만원 즉시 지급 경기 오산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화폐 오색전을 10만원 이상 사용한 오산시민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돼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10월 한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충전할 수 있고 충전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10월 25~26일 군포역 일대 군포시 ‘도시재생 축제’ 개최 경기 군포시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오는 25~26일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와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인 25일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과 함께 세계 음식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각국의 악기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지명과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는 ‘퍼니푸드앨리’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어 26일 열리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十二 작곡가’ 오는 2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서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十二 작곡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대표적인 경기무형유산인 경기잡가를 12명의 젊은 작곡가를 다리 삼아 새로운 음향찾기에 나선다. ‘十二 작곡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한 12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경기잡가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 12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민요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세속의 노래였다면, 잡가는 전문화된 기교의 노래였다. 작곡가들의 ‘파격’과 잡가의 ‘품격’을 품은 12곡의 국악관현악곡이 오를 이번 무대를 위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작곡가들은 잡가의 선율‧소재‧분위기 등을 다양하게 재해석한다. ‘제비가’에 담긴 새소리에서 자연의 독백을 듣는가 하면, 다른 작곡가는 새의 눈에 비친 인간의 욕심을 살펴본다. 12잡가의 대표 노
첫 겨울 맞는 외국인 근로자 위해 동 주민센터 통해 외투 기부 받아 경기 과천시는 국내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 외투 나눔 행사 ‘제7회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용 외투를 기부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사)밥일꿈이 주관해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외국인 이웃에게 외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과천시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과천시새마을회 등과 협력해 겨울 외투를 모으고 있다. 각 가정에서 입을 수 있지만 크기가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옷장 속에 잠자는 겨울 외투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과천시가 모은 겨울 외투는 28일 노원구 크린토피아지사로 보내져 세탁된 뒤 첫겨울 나눌래옷 누리집에 등록된다. 이후 외국인 이웃이 누리집에서 외투를 신청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다면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내년 9월 건축공사 시작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림과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팜 앤 포레스트(Farm&Forest) 타운’의 토목공사를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 일대 16만6635㎡ 부지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747억원이며 시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다. 시는 이곳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휴양 힐링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용인지역 관광자원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BF예비인증과 설계경제성,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쯤 건축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건축물에 친환경 자재,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등 계획 단계부터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 확보에 무게를 뒀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26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공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6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024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같은날 동두천시가 주최하는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을 맞아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간조명 설치로 축제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연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가을 뮤직토크쇼’, 7시부터 8시까지 ‘오케스트라 공연’, 8시부터 9시까지는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과 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의 관람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
경기도는 23일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3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 및 주변 부지 개발 수입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에는 경부선 등 9개 노선, 368㎞의 지상철도가 운행중인데 지상 통과구간의 도심 단절, 지변지역 노후화, 소음 진동 등 환경문제로 민원이 지속돼 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시·군과 함께 선도사업이 준비된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경기도내 일부 학교 도서관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 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폐기·열람 제한된 것을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도서 검열 때문이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임 교육감은 “각 학교의 자체 판단”이라며 맞섰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교육감을 향해 “한강 작가가 우리나라의 노벨문학상 첫 수상자가 됐는데 채식주의자 읽어봤나. 유해한 성교육 도서 같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도 교육청이 성교육 유해도서 선정 공문을 내려보내면서 관련기사를 붙임자료로 보냈는데 이건 보수 기독교 단체와 국민의힘에서 유해도서라고 주장하는 책들 찍어내기 하라는 이야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을호 민주당 의원은 도교육청이 임의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정 의원은 “청소년 보호법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은 학교 도서관에서
수원시, 22일 안전기원제 개최 9.88㎞ 구간 연장 5개역 신설 경기 수원시는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건설사업 사업이 22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선구 금곡동 1114-2(교통광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수원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무사고·재해를 기원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049억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구운역(가칭)을 추가 설치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요청한 끝에 지난 5월 21일 구운역 신설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16일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상 속 예술 경험” 경기 안양시는 신도시 중심상권인 평촌1번가에 대형 미디어아트를 조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36 문화의 거리에 폭 12m 높이 2.5m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4면을 설치했다. 대형화면으로 고래 꽃 동양화 풍경 등이 담긴 초고화질 영상콘텐츠 60여건을 송출해 거리를 지나며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부터 미디어아트 구축에 들어가 지난달 말 준공했다. 시는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안양을 대표하는 상권인 평촌1번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디어아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