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2024
북한의 ‘남한 무인기 평양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철도 폭파로 남북 대치상황이 악화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납북자가족모임이 다음주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혀 지자체들도 긴장하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파주시 등에 따르면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는 파주시 문산읍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달 말까지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다. 1970년대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가족들로 구성된 연합회측은 남북 양측에 문제 해결을 호소하기 위해 오는 22~23일 사이 대북전단 5만장을 살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같은 전단을 대통령 국무총리 대법원장 국회의장 등 100여명에게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합회측이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는 파주시 문산읍은 경기도가 지난 16일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한 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김포·파주·연천 등 접경지역 내
전국 감소액의 52% 차지 용혜인 “세입구조 개혁해야” 전국 지자체의 2023년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5.2%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시와 경기도에 집중된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2023년 전국 지자체 결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세수는 1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1000억원(5.2%) 감소했다. 광역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2조692억원(8.5%), 경기도가 1조951억원(7.0%)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는 전체 지방세 감소액의 52% 규모로 두 지자체 본청이 전국 지방세액에서 자치하는 비중(43%)보다 높다. 두 광역지자체에 속한 기초지자체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방세 감소율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14%) 양천구(-12%) 강동구(-11%)를 필두로 영등포구(-2%) 1개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전국 평균(-5.2%)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경기
10.17
경기도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3%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아동용 모자에선 호르몬 균형에 교란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375.9배 검출됐다. 앞서 도는 지난 5~7월 두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해 소비자 위해제품 146건을 확인한 바 있다. 도는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유아·아동용 섬유제품 스포츠보호용품 일반완구 등 5개 품목 70개 어린이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품목별 유해물질 및 물리적 안전요건 전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53%에 달하는 3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섬유제품 15개 중 11개(73%) △스포츠 보호용품 10개 중 10개(100%) △일반완구 15개
‘사회적경제페스타·기업한마당’ 18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 경기 부천시는 오는 18일 ‘특별한 사회적경제x위대한기업’을 주제로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4 부천 사회적경제페스타 및 기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부천 사회적경제페스타’는 시민과 사회적경제 주체,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다. 부천의 환경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주체와 기업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선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장도 마련한다. 부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약 900억원의 매출과 연간 30억원이 넘는 지역사회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공정무역 생활협동조합 혁신창업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에어돔에서 시민가치선포식과 더불어 째즈쿼탯, 포크공연, 뮤지컬공연 등 뮤직스테이지가 운영되고 라디오 플랫폼인 ‘서울커뮤니티라디오’ 등에서 활동
오산·평택시장 상생 간담회 운암뜰 지분양도 등도 요청 경기 오산시가 평택시의 종합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평택시도 화성시의 함백산추모공원처럼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산시는 “평택시청에서 15일 열린 상생 간담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민선 6~7기 화성시의 함백산추모공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바람에 지금도 시민들이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원정 화장’을 하고 있다”며 “평택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저희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인접 지자체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이는 환영할 일”이라며 “향후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평택시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화장장 10기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철도지하화·상부개발 종합계획 수립 경기 군포시는 도심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금정역·당정역·대야미역 구간 2개 전철노선의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용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내년 5월 정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한 세부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약 4.2㎞)과 안산선 금정역에서 대야미역(약 7.8㎞) 구간의 지하화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단절된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과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9월 정부에 제안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안에 이어 이번 용역은 상부공간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계획안에는 철도 상부에 대한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개발가능 범위 설정, 규모의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구상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추진전략 등을 담는다. 군포를 통과하는 이들 2개
시, 교통공단·민간업체와 협약 내년 광교 일원 신호정보 제공 경기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와 원주·익산·천안·화성 5개 지자체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전송하면 공단이 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고 해당 업체가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안내한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곳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민간 내비게이션으로
지역 의료 인력·기술 세계화 도모 경기 성남시는 오는 22~24일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을 판교 그래비티 호텔, 킨스타워,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00여개 의료기관, 2만여명 의료인력, 930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는 성남지역의 인프라와 관련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려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기간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성남을 찾을 예상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4시 그래비티호텔(백현동)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호텔 로비엔 10개 기업이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 등 17개 제품을 전시하고 호텔 지하 1층 행사장에선 성남지역 32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20개국 5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23일)가 열린다. 킨스타워(정자동) 7층에선 23~24일
시흥산업진흥원, 바이오 소부장 특화전략 주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에서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김응태 경기산학융합원장,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대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재철 ㈜더스템뱅크 대표는 ‘소부장을 중심으로 본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를 주제로 바이오헬스산업의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바이오소부장의 분야와 각 분야의 국내·외 기업의 업종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구봉성 ㈜한국백신 CTO는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본 소부장의 필요조건’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의 원리 및 특성, 국내외 소부장 대표기업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소부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9일 만에 1000억원 돌파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행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 신청이 9일(영업일 기준) 만에 6370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이 몰리면서 한달 이내에 전체 지원액(3000억원)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시행한 이번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종료 후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원금상환 시기 연장 및 이자 부담을 덜어 주는 대환대출 상품이다. 내수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줘 위기를 극복하고 연착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보증료와 대출금리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한 점과 경기신보의 모바일앱 ‘이지원’을 통해 방문·서류제출 없이 간편하게
17~20일 고양 킨텍스서 웹툰 신기술·신작발표 등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6년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기술 보유업체, 국내외 대학의 웹툰 학과들도 참여한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남수의 작가 강연이 진행된다.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은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을 주제로 강연하고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가 오프라인 기획 콘텐츠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를 선보인다. 19~20일 부대행사로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의 작품 창작
1인당 평균 월 2만원 환급 K패스 전국 가입자의 46% 경기도민에게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경기패스)’가 시행 5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237만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 가입자가 100만명(42%)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K-패스 신규가입자 수 151만명 중 경기패스 신규가입자 역시 70만명(46%)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가 경기패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100만명 가운데 약 80%(80만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었으며 1인 평균 약 2만원씩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급자 1인 평균 월 대중교통 이용횟수도 5월 29회에서 8월 40회로 월 10회가량 증가해 경기패스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교통요금 부담완화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경기패스 이용이 불가한
10.16
경기도가 15일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파주 김포 연천 3개 시·군 내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사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위기조장 행위라고 판단, 파주 김포 연천 내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위험구역 설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증가와 무인기 평양 침투를 주장하는 북한의 위협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대응 조치다. 특히 북한군 총참모부가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지시를 하달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까지 포착되는 상황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할 경우 포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 부지사는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에 특별사법경찰단을 투입해 대북전단 살포
경기도는 산림청이 추진한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포시와 부천시가 각각 도시숲과 가로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가로수, 기후대응 도시숲 3개 분야에서 전국의 6개 우수사례를 발굴, 도심지역 녹색공간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포시의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분야에서, 부천시 ‘송내대로 가로수’가 가로수 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김포시와 부천시 우수사례는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도내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공원 및 도시숲 조성 등에 471억원을 투입해 가로숲길 25곳, 쌈지공원 47곳, 학교숲 16곳, 도시숲길 정비 13곳, 도시숲 리모델링 16곳 등 181곳에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주변지역의 녹색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가구 1발전소’ 미니태양광 사업을 통해 6941가구에 3409㎾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 베란다나 지붕 등 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축구장 5개 넓이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셈이다. ‘1가구 1발전소’ 미니태양광 사업은 도비 40%, 시·군 40~50%의 보조금 지원과 일부 자부담을 통해 가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집 베란다에 870W급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 180만원 중 36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크기가 작은 미니태양광은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복지, 핸드폰 무료 충전과 에너지 교육 등에 활용됐다. 파주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6월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7~8월 전기요금이 지난해 대비 3만원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시간당 435W를 생산하는 미니태
매출 창출력, 양호한 재무구조 등 평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보증채권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AAA, A1 등급을 획득,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GH는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택지, 산업단지 개발과 주택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설립 당시 1244억원에서 현재 1조7545억원으로 14배, 자산규모는 1656억원에서 15조9551억원으로 96배 급증했다. 또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업성분석과 검증,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수지 관리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바탕을 둔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해 창립 이래 한번의 적자도 기록하지 않았다. 김세용 GH 사장은 “안정적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무주택 직장인들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을 추진해 더 많은, 고른, 나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경기도, 안산·평택서 시범사업 16일부터 한달 간 신청 접수 경기도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했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등록 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도내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이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3
예정부지 매입계약 성사 경기 화성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와 화성시립미술관을 위한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정부지 매입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의 실질적인 첫 단계를 밟게 됐다. 이어 내년에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등 예정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1년에 3번 열리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화성시는 전략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사전 타당성평가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동시 진행해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약 6개월 가량 토지매입 시기를 앞당겼다. 이 과정에서 시는 해당 심사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문체부 평가결과 자료를 제공하는 등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도시 이미지와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미영 화성시 문화
광명3동 무지개 협동조합 국토부서 설립 인가 받아 경기 광명시 제1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광명시는 “광명3동 주민으로 구성된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무지개협동조합)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으로 공급된 생활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조직으로 일반 협동조합보다 공익성이 한층 강화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무지개협동조합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인 2019년 국토부 공모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부터 올해 마무리되는 ‘뉴딜도시재생사업’까지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역축제 등을 운영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국토부 설립인가를 신청,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홍성자 조합 이사장은 “지금까지 사업 참여 기회를 준 광명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힘
늘봄전담실무직원도 학교별 1명 이상 배치 경기 늘봄학교가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전환되고 2025년부터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이 배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늘봄학교 운영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늘봄전담실을 구축해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연결하고 늘봄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늘봄 과정을 전담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또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2년 임기인 늘봄전담실장을 425명 선발해 내년 각 학교에 배치한다. 2026년에도 200명을 추가 선발해 학교 2~4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행정업무를 담당할 늘봄전담실무직원도 1335명 선발한다. 교육공무직,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단기근로자 등을 실무직원으로 채용해 학교별 1명 이상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 시간 맞춤,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