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2024
김동연 경기지사가 유럽순방의 핵심목적인 ‘반도체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반도체 노광(露光)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해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CSPO)과 임원들을 만났다. 김 지사와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은 세계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면서 양측 간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담은 당초 30분 예정이었으나 1시간을 넘겼을 정도로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회담엔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 루드 클라센 ASML글로벌 대외협력 전략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AI 반도체의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 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면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장 잠재력과 경기도-ASML의 협력강화 필요성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화성시에) 삼성과 공동리서치 센
10.30
2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수원 광교 신청사에서 이천시와 ‘이천시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천지역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후보지 발굴과 이를 위한 행정지원, 기업 유치 및 산업용지 실수요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권 일대는 수도권정비계획과 팔당호 수질보전 관련 규제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인프라 및 일자리 문제를 겪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GH와 이천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발전에 디딤돌이 될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광명시 국제포럼 개최 국내외 11개 지방정부 참여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지방정부로부터 확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경기 광명시가 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4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11개 도시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탄소중립 국제포럼은 광명시가 국내외 결연도시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국제행사이다. 포럼에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 충북 제천시, 전북 부안군, 전남 신안군, 전남 영암군 등 광명시와 자매결연한 국내외 도시가 참여했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인 서울 은평구와 경기 오산시도 함께했다. 참가 도시들은 공동 선언에서 “기후 위기로부터 지속 가능한 삶을 지키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정보
수소 하루 1.8톤 생산 주택·병원 등에 공급 경기 안산시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수소 시범도시’로서 첫발을 뗐다. 안산에서 생산한 수소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면 수소차를 충전하거나 주택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29일 오후 안산도시개발에서 ‘수소 시범도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시, 전북 완주시·전주시와 함께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뒤 총 477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217억원)을 투입해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4년 8개월 간 수소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소의 생산 저장 이송 활용 안전관리 5개 ‘기본요소’와 대부도 내 풍력발전과 연계한 ‘특화요소’로 나눠 진행됐다. 안산도시개발 내 유휴부지에 하루 1.8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LNG 수소추출기, 총 13.15㎞의 이송용 파이프라인을 설치했다. 시는 이렇게 생산
경기도가 오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간 경기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금고 지정 계획’을 도청 누리집과 도보에 공고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13일 도청 5층 서희홀에서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11월 21과 22일 양일간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구분해 각각 접수하면 된다. 한 금융기관에서 금고별로 중복해서 신청해도 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12월 19일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심의해 제1금고와 제2금고 대상 금융기관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 △예금 및 대출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기후금융 이행 실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금고 지정 과정의 최우선은 공정”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절차에 따라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를 지정하겠다”고 말했
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시회 방문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 것” 첨단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현지시간)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독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를 찾았다. ‘비즈니스 엑스포’에 버금가는 이 전시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전남 등 국내기업 약 300곳이 참여했다. 경기도에선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80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관 내 부스 20여곳을 둘러보며 중소기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업인들도 김 지사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하며 자사 제품을 적극 소개했다. 김 지사는 라면 자동 조리기계 등을 생산하는 ‘크리쉐프’(경기 남양주), 빨간색 대형 랩핑로봇이 물체주위를 돌며 자동으로 포장하는 기술을 선보인 ‘명신물산’(경기 파주) 등 톡톡 튀는 제품들을 보고 연신 “신기하다”
10.29
정부가 30년만에 행정체제 개편에 나섰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치분권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지방자치의 근본인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한다. 한발 더 나가 선진국들처럼 아예 읍·면·동을 기초지방정부로 격상, 주민 참여와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 30년만에 행정체제 손본다 =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는 지난 22일 대구엑스코에서 ‘행정체제개편 권고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대구·경북권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위는 지난 5월 민선지방자치 30주년(2025년)을 맞아 정부 차원의 행정체제 개편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미래위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충청 호남 경남 중부 5개 권역을 돌며 지역의견을 수렴한다.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위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정치적 수사에 머물고 있는 지방자치를 근본부터 바꾸려면 행정체제 개편이 불가피한데 대안 중 하나가 읍·면·동을 기초지방정부로 격상하는 것입니다.” 김정희(사진)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는 “읍면동 자치단체화로 침체된 지방자치의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기구가 아닌 행정의 들러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금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자기 결정권, 책임성이 부여돼 있지 않아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으로 보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주민자치를 하려면 읍면동을 기초지방정부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인구규모는 지방자치 선진국의 자치단위가 1만명 안팎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너무 크다는 점도 읍면동 지방자치화가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실제 읍면동 평균 인구는 1만4000여명으로 프랑스의 기초자치정부 ‘코뮌’(1797명) 독일 ‘게마인데’(7140명
김동연 지사, 유럽순방 첫날 오스트리아 경제장관과 합의 경기도가 오스트리아와 반도체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첨단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순방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는 2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장관과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기업)을 가진 산업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 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스트리아 강소기업들의 경기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분야로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제약 신재생에너지 화장품(뷰티) 등을 제시하고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의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의 제안에 코허 장관은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코허 장관은 “해당 분야들은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서로 중점 분야에
28일 비엔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강연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역설했다. 김 지사는 28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강연에서 “어느 정도 삶의 양적 조건이 충족된 지금은 (과거의) 성공경험을 버리고 개발연대 경제운영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장으로 도약하기 힘들다”며 이 같이 말했다. ‘휴머노믹스(Human+Economics)’는 김 지사가 제시한 후반기 경기도정 핵심 전략이자 대한민국 정책 비전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휴머노믹스’ 정책의 키워드를 ‘기회’ ‘균형’ ‘신뢰’ 세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기회라는 개념의 핵심은 ‘중산층’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뉴ABC’(우주항공-바이오-기후테크)와 ‘구ABC’(인공지능-배터리-반도체)의 조화를 이뤄내 경제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제격차 교육격차 기후격차 국
10.28
“읍·면·동은 동장 선거도 하지 않고 의회도 없습니다. 통·리도 마찬가지죠. 읍·면·동과 통·리는 민주주의 사각지대인 셈입니다. 주민자치는 읍·면·동을 민주화하는 것입니다.” 전상직(사진)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은 “읍·면·동을 민주화하는 주민자치가 필생의 과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읍·면·동 주민자치는 인구 규모나 면적 범위에서 불가능하다”며 “주민자치 기능을 통·리에 두고 협치기능을 읍·면·동에 두는 이중 구조로 주민자치를 실질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민자치회 구조로 설계된 것이 서울 종로구 주민들이 발안한 ‘주민자치회 시범 설치·운영 조례’다.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종로구 주민자치 실질화 연구를 시작해 주민들과 함께 주민발안 조례안을 완성했다”며 종로구민들의 새로운 주민자치회 실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가는 통별로, 아파트는 라인별로 주민자치회를 조직하고 상가 관리대표, 이미용협
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내년이면 전국 4대 동시지방선거(기초·광역지자체장 및 의원)가 시작된 지 만 30주년을 맞게 된다. 그동안 중앙정부의 예산·권한을 지자체·의회 등 지방에 넘겨주는 것을 지방자치 발전의 주된 척도로 삼았다. 하지만 이제는 자치의 참 주체인 주민의 책임성과 결정권이 얼마나 보장되느냐가 척도가 돼야 한다. 그래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지방자치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내일신문은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의 근본인 ‘주민자치’를 바로세우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두번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주민자치가 지방자치 근본이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을 다스리는 것이며 개정안은 이를 위한 주민 참여, 주도권 보장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정작 2019년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선 주민자치의 핵
10.25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타임슬립 1919’ 운영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족 체험프로그램 ‘타임슬립 1919’을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2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션게임 플랫폼 ‘리얼월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참여 신청은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독립운동가가 돼 1919년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게임을 통해 상설전시관과 야외 역사문화공원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하고 최종 임무를 달성하면 특별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 공동체와 지역 연대감을 증진시켜 준다. 특히 포스트 메모리 세대들이 게임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화성시 독립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
지방관광공사로는 최초 ESG 경영전략 등 포함 경기관광공사(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가운데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실천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다. ESG 경영을 핵심으로 환경보호, 지역사회와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환경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을 통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관리, 환경영향스크리닝 강화 등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성과를, 사회영역에서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ISO45001)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활동과 협력사 ESG 행동규범 제정, 동방성장 지원활동 및 사회공헌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영역에서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 및 정보보안 활동에 대한 전략과 실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공사가 지난
국문 자음 ‘ㅂ’과 알파벳 ‘b’ 혼합 국·영문 혼합 시도 … 높은 점수 경기 부천시는 시의 통합도시브랜드가 독일 디자인어워드(GDA) 우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69년부터 시행된 독일 디자인어워드는 국제디자인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거나 초청받은 작품에만 참가 자격을 부여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는 부천의 국문 표기 초성인 ‘ㅂ’과 영문 표기의 첫 알파벳 글자 ‘b’를 결합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됐다.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하고 부천시만의 명확한 언어 기호인 이름을 기반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초의 국영문 혼합 브랜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도시의 특징인 다양성, 연결성, 역동성을 반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2025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기대와 핵심 가치를 녹여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처음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수원시는 최근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영통구 영통동 963-2)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 1616세대 규모다.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 동, 1858세대로 242세대가 늘어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0년 12월 조합을 설립했다.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앞서 시는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 바 있다. 현재 수원에서는 모두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 등 첫 해외수출 안산시 기념자리 마련 경기 안산시는 지난 23일 대부포도 샤인머스캣 3.5톤을 홍콩·대만·베트남 등에 수출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포도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포도연구회 소속 농가에서 대부 포도의 첫 수출을 축하하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부 포도는 서해의 바람과 습도,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등 포도 생장에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해 맛과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인한 지역 포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대부 포도는 해외 수출을 통해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안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은 “수출 물량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맛과 품질 등 해외 소비자의 기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결연도시와 협력 강화 경기 광명시가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초청. 탄소중립을 주제로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포럼이자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결연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번째 국제 협력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 연대를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으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 신혼부부 등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이충동에 건설중인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7세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며 거주기간이 최장 30년이어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급물량 전체 7호 가운데 6호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우선공급하고 1호는 주거약자에게 공급한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서정리역과 평택고덕IC 등이 인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주택 인근에 서정리초 장당초‧중 이충고 등이 있다. GH는 11월 4~7일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해 청약신청을 접수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신청자격, 임대료, 입주자선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택청약센터(https
국내 최대 규모 수출 전문 전시회 530여개 기업, 800명 바이어 참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산업 5개 테마로 구성되며 모두 530여개 기업이 참가, 6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수출·구매상담회 △IR피칭 △FTA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을 마련해 중소기업에는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 존도 구성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