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2025
600여건 접수, 22개 작품 선정 ‘인도적 지원’ 대중 인식 제고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AI FOR BETTER WORLD: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AI) 영상·포스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가치와 인도주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총 6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국내외에서 작품들이 접수된 만큼 인도적 지원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창의적 해석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인으로부터 시작되어 세계로 전해지는 인도적 지원’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 공모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이카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전문가 심사,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영상 부문 11개 작품, 포스터 부문 11개 작품을 각
법원 담보제공명령 받아내 대장동 관련 가처분 ‘8건’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인 남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에 대해 제기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제가 된 청담동 건물은 법인(㈜아이디에셋) 명의로 등기돼 있으나 2022년 검찰이 남욱의 차명 재산으로 보고 이미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둔 부동산이다. ㈜아이디에셋은 남욱의 지인과 정영학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법인으로 남욱이 50%의 지분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법인은 법무부를 상대로 “제3자 이의의 소를 제기해 청담동 건물에 대한 추징보전을 풀어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추징금이 0원으로 귀결돼 추징보전 유지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민사 절차(가처분)를 통해 문제의 청담동 건물을 다시 한번 묶어 두는 것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받
12.09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직 단체장과 정당 예비후보들이 ‘공직선거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180일 전부터는 각종 활동에 제약을 받는데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현직 단체장과 교육감 등이 고발되거나 경고·주의 처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내년 6.3 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지난 5일부터 공직선거법에 따라 자치단체장과 정당, 예비후보의 각종 활동이 제한된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지자체 사업계획이나 추진 실적, 활동 상황을 알리는 홍보물을 발행하거나 방송할 수 없고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나 근무시간 중 사적 단체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선관위 단속도 강화된다. 경기지역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시장과 관련된 홍보 활동은 물론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행사 등은 아예 못한다고 보면 된다”며 “이제부터는 모든 업무에 선거법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실제 곳곳에서
강남대·용인예술과학대와 협약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경기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연극동아리가 기후변화체험
이달 초 착수, 10개월 간 진행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초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평택시는 최근 용역입찰 공고 및 개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초 계약 절차를 완료한 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후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연구‧분석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
이재준 수원시장·국회의원 5명 안규백 국방부장관에 공동건의 안 장관 “수원·화성 의견 수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이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에 안 장관은 “수원 군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모멘텀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은 8일 국방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원 군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군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의 사항은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K-컬처 대표할 아레나 유치 전략 수립 정부 공모 절차 맞춰 유치전 본격 돌입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석 규모의 아레나 건립 기본 구상을 완료했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 최대 4만명 수용이 가능한 돔 형식의 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4만석 규모는 국내 아레나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이다. 하지만 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의 필요성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도시공간 변화와 시민 건강’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2025년 건강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도시공간과 건강’을 주제로 도시환경이 시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도시계획·보건·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현곤 한양대학교 교수(토지이용과 교통의 연계로 여는 도시건강) △이승지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공간적 대응) △이정우 중앙대학교 교수(도로 위의 공원, 걷는 도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덮개공원 조성 전·후 변화)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김은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손창우 연세대학교 교수, 최동아 한양대학교 교수, 배채영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과 김은정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환
서울대 교수진이 구성한 교육과정 미술·논리 연속 특강 첫 시범 도입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누콤(SNUComm)’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스누콤은 서울대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맞춤형·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2632명을 대상으로 총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교육장 3곳과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누콤은 교육 효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과목 확장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 기간 연속 수업을 희망하는 의견이 늘어 처음으로 ‘미술·논리’ 특강을 1, 2교시 연속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기존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나 한 과목만 수강하기엔 아쉽고 두 과목을 신청하면 중간 공백 시간
복지부, 2024년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 경기도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2022년 최우수상, 2023~2024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을 기반으로 수립한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15개 부처, 17개 시·도의 아동복지 및 권리실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계획수립의 적절성(10점) △이행의 충실성(20점) △성과달성도(70점)의 3개 영역 총 14개 지표로 구성됐다. 도는 전반적인 지표 평가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도 단위 아동정책 조정․지원체계 구축, 아동의 참여권 보장, 아
약 9억2000만원 지급 기후 취약계층에 집중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8개월 만에 총 4만2278건을 지급했다. 특히 전체 지급 건수의 98%인 4만1444건이 고령이나 저소득층 등 이른바 기후 취약계층에게 지급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기후보험은 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4월 11일 시행된 이후 5월 8건, 6월 14건, 7월 189건, 8월 7176건, 9월 1만3818건, 10월 7245건, 11월 1만2025건, 12월 현재 1803건으로 총 4만2278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9억2408만원이다. 지급 항목을 보면 온열질환 617건, 한랭질환 2건, 감염병 175건, 사고위로금 47건, 입원비 23건, 의료기관 교통비 4만1414건 등이다. 올해 5~9월 질병관리청 온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8일 동탄서 준공식 개최 세계적 첨단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8일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5월 동탄첨단산업단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ASM 혁신제조센터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부지에 1362억원을 투입해 원자층 증착(ALD) 및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장비의 혁신 제조시설을 확장했다. 2019년 870억원을 투자한 이후 투자액을 추가한 증액 투자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글로벌 지사 간 투자유치 경쟁에서 싱가포르, 미국을 제치고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ASM은 이 센터를 통해 장비 연구는 2배, 제조 기능은 기존 시설의 3배로 확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증착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ASM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자사 시설 가운데 유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ASM은 2004년 한국의 PEALD 전문 기업인
12.08
경기도의회와 도 집행부 간 갈등으로 파행을 빚었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8일 시작된다.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했던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이 사임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하지만 동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양 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불씨로 남아 있다. 8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최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5일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양당은 합의문을 통해 경기도 조혜진 비서실장 등 정무 고위직의 집단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최근의 모든 사항을 해결하고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심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과 도지사 보좌진 6명은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기소된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지난달 19~20일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운영위원회가 파행했다. 그 여파로 지난달 27일 본회의가 취소되
‘경기교육이음포럼’ 성명 ‘12.6 경기교사대회’ 지지 교사정원·학급 축소 비판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이음포럼) 공동대표는 8일 “수원 광교에서 열린 ‘12.6 경기교사대회’를 지지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공교육 회복과 협력적 교육행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이날 이음포럼 명의의 성명을 통해 “임 교육감 취임 이후 3년간 누적된 정책 혼선과 현장 피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음포럼은 “심각한 교사 부족 상황에도 정원을 감축하고 고등학교 1학년 학급 수 축소를 강행한 것은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라며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과 예산은 뒷받침하지 않으면서 고3 사회진출 역량 강화 사업 등으로 학교 현장을 극도로 피로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음포럼은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흔드는 식재료 구매방식을 변경해 아이들의 건강은 뒷전으로 했으며 ‘경기형 과학고’ 신설 추진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켜 특권교육을
12일부터 28일까지 ‘상록수 가구거리’서 경기 안산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 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고도정수처리·녹물 개선도 병행 경기 부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3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누수가 잦았던 취약 구간 90㎞를 정비, 당초 목표였던 80㎞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를 ‘상수도 노후관 전면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모두 800억원을 투입해 남은 노후 상수도관 140㎞를 체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고 누수로 인한 복구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노후관 정비를 통해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관 교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서비스
지하공동구 시민 탐사대 상상 아이디어 함도 운영 경기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을 조성·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활용도를 더 높이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간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또는 현장 신청으로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성남물빛정원 관리동에서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지하공동구 112m 구간을 30분 동안 탐사했다. 이후 탐사대는 해당 지하공간 활용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카드에 적어 냈다. 제안 아이디어는 △공간구조를 살려 실내 수영장·체력 관리시설 등 복합 스포츠시설 조성 △노인 휴식공간, 아동 숲속놀이터를 포함한 가족·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테마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게임장과 페스티벌 공간 등 트렌디한 상업·문화 공간 조성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탐사 프로그램에
‘군 유휴지 활용 임시주차장 조성’ 평가상위 지자체 공무원 6명 표창 경기도는 화물운수분야 적극 행정 장려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2025년 화물운수분야 시·군 평가’ 결과 의정부시를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등록·관리, 임시주차장 조성, 불법행위 단속, 특수시책 발굴 등 7개 분야에 걸쳐 31개 시·군의 연간 업무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영업용 화물차 차고지 설치기간 만료 알림제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자 합동점검 협력 등 현장중심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우리동네 화물주차장 조성’ 등 민·관 협력 주차환경 개선 △화물차 인허가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안산시는 △불법 밤샘주차 해소를 위한 ‘안전한家 프로젝트’ △임시주차장 개장·운영 홍보
취약계층에 연 최대 120만원 지원 수혜자들 “경제적·심리적 버팀목” 경기도는 ‘간병 SOS 프로젝트’가 시행 10개월만에 수혜자 1000명을 넘어서면서 취약계층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간병 SOS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0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12.05
경기도와 화성특례시, 기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기아오토랜드 화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인 기아오토랜드 내 국유지에 50㎿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기아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의 RE100 이행을 지원한다. 50㎿ 태양광발전소는 경기도내 최대 규모로 약 2만 가구가 전력을 자립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소나무 약 4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발전소 설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각종 영향 평가, 심의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구체화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제도개선에 노력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오토랜드 화성 내 국유지 대부에 협조하고 기아는 태양광 발전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