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2024
읍면동마다 1개 이상씩 ‘내집 앞 흙향기 맨발길’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며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이어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할 예정이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
13일 정치현안 입장발표 국힘 “지사 본분에 충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특검을 수용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야권 단체장으로는 처음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언급한 것인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며 이제 대통령에겐 두가지 길만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국정 동력을 이미 상실했고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법을 수용해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신
11.13
세교2지구 제1호 공원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 경기 오산시는 내년에 입주하는 세교2지구 입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초입에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색둘레길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존 숲길에 새 구간을 더해 오산시를 한바퀴 순환하는 17㎞ 구간의 둘레길로 지난해 11월 조성이 완료됐다. 오색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 이내에 위치한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비움의 길) 초입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둘레길 산책 후 약수를 떠서 귀가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약수터 수질과 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세교2지구 이용객들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교2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
국토부, 2025년 건설 기본계획 수립 14일 주민설명회 … 2033년 완공예정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연장 24㎞)까지 연결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워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지점 148곳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등 일시적으로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우선 서비스 제공 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장애인들에게 17년째 배움터를 제공해온 야간학교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에 힘입어 교육공간을 확장·이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시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 시민구단인 수원FC가 함께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한 민·관협력 성공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운동’을 통해 이날까지 목표액인 7300만원을 모아 후원계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이전할 장소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이를 반영했다. 하지만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
상하수도자원사업단 12일 브리핑 노후관 교체, 다자녀 요금감면 등 경기 부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수도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상수도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은 1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5년 상하수도요금 인상 △다자녀가구 상하수도요금 감면 확대 △노후 수도관 및 동파 계량기 교체 지원 확대 등 수도행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및 노후 급수관 교체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과 7월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데 이어 2025년에 상수도는 8.59%, 하수도는 올해와 동일한 19% 비율로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요금인상을 통해 내년 상하수도 비용 현실화율을 각각 90.1%, 79.5%까지 높이고 총 1243억원의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
시흥산업진흥원 12일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소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조진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이명열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비롯해 시흥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로드맵과 광역 연계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정진현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양성 방안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근린시설 ㈜바즈인터내셔날과 위탁 계약 경기 용인특례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는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11월 중순부
성남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경기 성남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6곳 시험장(456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1만2120명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특히 성남콜·카카오 법인택시 500대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 대상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앞 유리에 붙인 택시들이 지역 곳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험생이 타면 성남지역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 조치한다.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벌인다. 14일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보는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124개 기업 주도, 도 지원 경기 화성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24곳이 ‘기후대응’을 위해 뭉쳤다. 12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에 소재한 ㈜힘펠에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지역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기아 등 대기업부터 ㈜힘펠(환기가전 1위 기업) 등 강소기업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업측에선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주)늘푸른 대표)과 김정환 ㈜힘펠 대표,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익 현대자동차 상무, 이효범 기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
11.12
위기에 처한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지방세 확대’와 ‘교부세 법정교부율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분권토론회에서 “고사 직전인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지방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재정분권의 시대정신은 잊었고 재정운용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2년 연속 국세수입이 목표에 미달하자 법률에 위배되는 방식으로 지방교부세를 일방적으로 감액해 지방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부는 2023년 지방교부세를 무려 7조1000억원 감액한데 이어 올해도 2조2000억원의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나마 여유가 있다는 경기도 시·군 만해도 총 감액규모가 1356억원(불교부단체 화성·성남 제외)에 달한다. 이 시장은 “갑작스런 감액통보에 비상이 걸린 지자체들은 세출구조조정, 투자사업 시기조정, 심지어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비
국가생산성대회 산자부장관 표창 도 경영평가·책임계약평가 ‘우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평가 도지사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기관경영 성과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도지사 기관 표창을 잇따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
13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서 경기 안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도원중 안산시청 기획경제실장이 직접 사업의 개요와 기본 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에는 정병만 안산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장이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답변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 이를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신뢰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재 안산은 인근 도시들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안산시의회의 의견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설
미코파워 11일 착공식 ‘수소도시’ 기반 강화 경기 평택시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산업의 핵심사업이다.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11일 민선 8기 후반기 정책간담회 개최 용인시장 ‘남부광역철도 후순위’ 항의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11일 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첫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가지 정세로 평화가 위협받고 민생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나 시·군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토론과 함께 시·군에서 도에 하고 싶은 얘기, 같이 풀었으면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정책기획관이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설명한 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도-시·군 공동 대응’ 관련 제안발표를 통해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펀드 등 4대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군 단체장들은 기후데이터 플랫폼과 기후위성 공동 활용방안을 모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 거점학교 통합운영 등 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 학교 통합 등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기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날 제시한 학교 유형은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 5가지다. ‘거점형’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의 소규모 학교들을 통합 운영하는 유형인데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인구소멸 지역의 초등학교 가운데 거점 학교를 지정해 인근 소규모 초등학교 여러 곳의 고학년 학생들이 통학하도록 하고 나머지 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분교로 지정하는 형태이다. 두번째는 소규모 학교 여러 곳을 묶어 공동 학군으로 지정하고 학군별로 인근 거점학교의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개편형’은 향후 학교 수 감소로 시·군을 넘나들며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규모 학교
11.11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간척지(화옹지구)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3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화성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내비치고 있고 평택시와 이천시도 반대 또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출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과 권역별 균형,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잠재 여객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항공수요 분석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명, 화물 35만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보건복지부 성과 평가 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광역자활사업의 효과성 확대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국광역센터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국 15개 광역자활센터(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간 추진한 자활사업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실시했다. 경기도는 4개 평가항목인 △지역자활지원(49점)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및 특성화 지원(34점) △지역사회 협력(7점) △조직운영(10점)에서 모두 상위권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 확산으로 다양한 일자리 모형을 개발하고 청소사업인 ‘깔끄미’, 다회용기 세척사업인 ‘라라워시’ 사업단 등 시·군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일자리가 지속가능한 기반을
‘농업인의 날’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도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참여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가공품 잣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다양한 경기도 농축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 등 전시·홍보행사가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