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

2022-03-07 10:48:50 게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최근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강원 삼척·강릉지역의 피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구호 물품은 생수,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과 진화작업자들의 애로를 파악해 재난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동식 구호급식 차량을 피해지역으로 급파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상황을 파악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아픔을 중소기업계가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실태 조사를 통해 정부에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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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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