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채취로 죽어가는 고로쇠나무

2022-07-11 11:43:44 게재
지리산 =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지난달 15일 지리산국립공원 내 어느 계곡. 수확철이 한참 지났지만 수액채취용 주사바늘이 그대로 박혀있다. 고로쇠나무들은 허연 곰팡이 같은 버섯이 피고 죽어가고 있다. 이 일대는 반달가슴곰 활동지역이라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된 곳이다.

[관련기사]
[죽어가는 고로쇠나무] 6월 중순인데 수액바늘 그대로 … 나무들 죽어가
[메이플시럽과 고로쇠수액] 단풍나무과 나무들이 수액을 내뿜는 원리
고로쇠나무 유전자다양성 확보 시급
고로쇠 수액 채취, 이렇게 해야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남준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