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2024
국회 교육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학생 개별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안을 의결했다. 위기 학생과 다른 학생의 학습·심리·진로·안전 등에 현저한 위협이 있는 긴급한 경우에 보호자 동의 없이 맞춤형 통합지원을 할 수 있는 ‘선지원 후통보’ 조항은 빠졌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과 이를 위한 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제정되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학교와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지자체, 교육감, 학교장, 보호자·교원 등 주체별 책무를 규정(제3조)하고 있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제5조부터 제8조)하도록 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설치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공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9년 2월까지 총 75억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리사이클 분야에 이르는 현장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 사업은 충북보건과학대의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의 핵심, 이차전지 인재 양성 = 충북보건과학대 부트캠프사업단은 이차전지과 미래자동차과 반도체전자과 전기과 기계과 스마트기계가공학과 등 총 6개 학과가 참여하고 LG에너지솔루션 더블유스코프코리아 파워로직스 등 13개 협약기업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며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력공급 체계를 마련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원스톱 산학협력 시스템 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마쳤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합격 도서 명단 76종을 29일 관보에 게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내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가 처음 적용된다. 이에 맞춰 기존 교과서 개발사와 에듀테크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검정을 신청했다. 검정을 신청한 심사본 총 146종 가운데 52.1%가 검정을 통과했다. 초등학교 영어는 △천재교육 2종 △동아출판 2종 △아이스크림미디어 2종 △천재교과서 4종 △와이비엠·에누마코리아 4종 등 14종이 검정에 합격했다. 초등학교 수학은 △와이비엠·에누마코리아 4종 △천재교과서 8종 등 12종이 검정을 통과했다. 중학교 영어는 △비상교육 1종 △엔이능률·블루가 1종 △지학사·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1종 △미래엔 1종 △동아출판 2종 △천재교과서 2종 △와이비엠·에누마코리아
재난안전관리학과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주임교수 정종수)가 주관한 가칭 한국영사외교학회 발기인 창립총회가 지난 2일 교내 미래관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전·현직 대사, 관련 분야 교수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학회 설립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는 임시의장인 호남대 문현철 교수의 사회로 △창립추진 경과보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회장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의결에 따라 숭실대 정종수 교수가 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향후 진행될 주요 사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논문집 출간, 영사외교 관련 연구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 겸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는 개회사에서 “이 자리가 영사외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깊은 통찰과 지혜로 이 학회의 가치를 더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수 초대 회장은 “융복합 학문 추진 전략을 통해 사회과학, 공학,
대학 최초, 국내 두번째 지정 건국대(총장 원종필)가 국내 대학 중 최초이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이은 두 번째로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를 27일 개소했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와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깨끗한 실내 환경을 바라는 국민 대토론회’도 이어졌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공기질 측정·개선과 민감계층 대상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건국대에 이어 앞으로도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ESG 경영을 중시하는 건국대에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조천 실내환경관리센터장(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도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AI, 스마트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교문화재단은 초등과 중등, 영유아, 특수·평생교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교사들을 대상으로 ‘눈높이교육상’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교문화재단에 따르면 눈높이교육상은 1992년 제정된 대교문화재단의 첫번째 교육지원사업이다. 올해로 33년째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참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초등∙중등∙영유아∙특수∙평생교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교사 5명이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잠실초등학교 조호제 수석교사는 수업 방법 개선과 교원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수학습 혁신을 이끌었다. 정책 연구와 수석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세종여자고등학교 이복희 교사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돋이유치원 백정이 원장은 생태유아교육 과정을 구축해 자연과 놀이 중심의 교육을 실현했다. 또
11.28
자연계열 논술 시험문제 유출 논란으로 논술시험 효력이 정지된 연세대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2차시험)을 치른다. 연세대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다수 수험생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타 대학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 협의 후 다음달 8일 2차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험에서 선발하기로 한 261명은 예정대로 내달 13일 발표하고,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을 선발하기로 한 것이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수시모집 전형 마감 시한인 12월 26일 이전에 발표한다. 이에 따라 기존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은 합격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 추가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논술시험에는 1만444명이 지원해 9666명이 응시했다. 중복 합격자를 빼면 최종 합격자 수는 261명과 522명
11.27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이 화제다. 그동안은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국제학교에서 주로 도입했지만 2021년부터 국·공립학교에서 IB 월드스쿨 자격을 얻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첫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일반고에서 IB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을 확산할 교실 혁신의 첨병으로 기대가 높지만 국내 교육·입시 환경을 이유로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않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알쏭달쏭한 IB, 정확한 뜻을 짚어보고 선도적으로 IB 교육과정을 고교에 도입한 대구·제주의 IB DP(고등학교 과정) 월드스쿨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서 IB 시범학교나 후보학교를 선정하고 향후 2~3년 내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대부분 초·중학교이지만 충남 경북 등 일부 지역은 고교에서 후보학교 선정에 나섰다. 2010년 전후에 국제학교와 일부
●고교 시절 IB 학급을 선택한 이유는? 중3 때 대구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진행한 IB 맛보기 수업에서 지식 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IB 교육에 관심이 생겼다. 토론식으로 ‘지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지루한 강의식 수업과는 다른 모둠원과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수업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고교에서 ‘IB 언어와 문학’이 수업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과목은 학생마다 다양한 해설을 제시하고 논증하고 반박하면서 긴 분량의 작품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정말 인상 깊었다.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포산고는 맞춤형 이중언어 IB 과정이어서 수업과 평가는 한국어로 이루어지지만 개인 학습의 핵심인 교재는 영어라 교재를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시험공부를 위한 참고서 문제집 정리, 자료 해설, 강의 등도 제한적이라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과제 부담감도 컸다. 내부 평가 보고서는 12쪽, 외부 평가는 18
수능이 끝나면 합격 예측 서비스나 컨설팅이 인기를 끈다. 사교육 기관이 배포하는 배치표를 구하려는 이들도 상당하다. 조금이라도 빨리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다. 문제는 자료의 신뢰성이다. 이는 지금까지 누적한 예측 결과로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교사 연구회에서 예측한 등급 컷이나 지원 가능 점수의 정확도가 높아 주목받는다. 지난 6월 모평 영어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대형 입시기관이 1등급이 4%대에 그쳤던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다고 평가·예측했으나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1등급이 1.3%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영어 1등급은 417%로 집계됐다. 연구회 자문 교사단은 “서울은 학생 수가 많아 고교 유형도 다양하고 성적 분포도 넓다"며 "특성상 특정 성적대의 학생 데이터가 많은 입시 기관과 달리 공교육 연구회는 개별 학교에서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서 신뢰할만한 데이터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며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9년 2월까지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첨단산업 현장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 이차전지 중심지로 부상 충북은 국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에서 1위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충청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사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차전지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는 2023년 이차전지과를 신설하고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이윤수 교수)을 구성하며 전문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전주기 교육과정을 포함한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기업에는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인재를, 학생들에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휴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11월 한 달간 ‘온·오프 라이브 진로·취업(직무)특강’을 총 5회 운영했다. 이번 11월 특강은 △대학생을 위한 TIPS: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청년 금융특강 △대학생을 위한 TIPS: 나를 성장하게 하는 글쓰기 특강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이야기 현.생.특강: 현직 마케터 직무특강 △공기업 취뽀 패키지: 공기업 취업전략 특강 △공기업 취뽀 패키지: 공기업 NCS 대비 전략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온·오프 라이브 진로·취업(직무)특강’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34세 미만 지역 청년에게까지 제공대상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은 명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민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온·오프 라이브 진로·취업 특강은 채용 트렌드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월 다양한 주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물리치료학과 학생 다수가 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연구팀은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NF)학회 학술대회와 제22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대전시 DCC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대한 PNF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공모전 학생 부문에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학생팀(김동헌 외 12명/지도교수 김민희)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중량 부하 줄넘기 운동이 둥근 어깨를 가진 성인의 어깨 근육과 자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9~10일 대전대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학생팀(강승묵 외 13명/지도교수 권혁규)이 최우수상(1등)을 받았다. ‘타이핑 작업 시 아래팔 지지 정도가 손목과 어깨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한 학생팀은 컴퓨터 타이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원장 박정수)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신명식)는 ‘2024 서강경제대상’ 수상자로 교수 부문에 이영훈 교수, 동문 부문에 유동열 회룡건설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한 그는 연구 탁월성을 인정받아 ‘이승윤 연구기금 교수’로 선정됐다. 한국경제학회 경제학연구 편집위원장과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실증경제학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계량경제학과 스포츠경제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술 활동을 했다. 유 회장은 1980년대 호주 시드니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한 뒤, 1996년 국내에 진출하여 회룡건설 창업에 참여했다. 그는 전문 건설업계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안착에 앞장서왔으며 초고층 주거 빌딩의 전문 건설파트너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전문 건설업계의 국내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멘토링 사
오준택 교수팀 소속 신재민 학생, 전자공학분야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신재민 학생(IT융합전공 19)이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오준택 교수 연구실(ISCL)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SCI급 저널인 ‘Journal of Microwaves’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High Efficiency Class-F Rectifier Based on Harmonic-Controlled Voltage Doubler with Extended Input Power and Frequency Range(확장된 주파수 및 입력 전력 범위를 가지는 고조파 제어 전압 체배기 기반 고효율 class-F 정류기)’이다. 해당 저널은 전자공학분야 상위 10% 이내의 최상위 국제 저명 학술지이다. RF 무선전력전송은 거리에 따라서 도달하는 입력전력의 크기가 달라지게 되는데, 기존 정류기는 입력전력의 변화에 따라 효율이 매우 크게 달라져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
남산드라마센터에서 12월 7~8일 이틀간 서울예술대학교 학사학위 과정에서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라이프 온 헬’이 12월 7~8일 이틀간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27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사학위에서는 MUSICAL LAB 시스템 ‘MU:BORN’(뮤지컬의 탄생과 근본)을 도입해 경쟁력 있는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는 데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U:BORN’은 매년 수준 높은 신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치열한 창작 과정을 통해 개발된 3~5개의 작품이 리딩 쇼케이스를 선보인 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하반기에 정식으로 공연한다. 이번 ‘라이프 온 헬’은 지난 6월 ‘MU:BORN’ 리딩 쇼케이스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오는 12월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작사, 작곡부터 연출, 연기, 무용, 예술경영 등 서울예대의 강점인 다양한 전공 간 연계로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학생들
‘트럼프 귀환과 한국 생존전략’ 주제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이 대학 소속 김대종 교수(경영학부)가 지난 20일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상공회와 동작구상공회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성장하는 2025년 경제대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적 이유”라며 “트럼프 정부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직접 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면서 “한국도 미국과 발맞춰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에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를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교수는 “무역의존도가 75%로 세계 2위인 한국의 국가별 수출량 비중은 중국과 홍콩 33%, 미국 20%, 일본 6%”라며 “한국은 중국 비중
전기공학부 학생들 …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도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특허청이 주최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11관왕을 달성했다. 27일 숭실대에 따르면 올해 17회를 맞은 이 대회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 현안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산·학협동형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71개 대학 1319개 팀이 참가했으며,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11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시상식이 열렸다. 박소윤·김휘중·한영웅 학생으로 구성된 ‘소중한 77’팀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숭실대 학생들은 대통령상 이외에도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1팀과 후원기관장상 9팀 등 총 11관왕을 달성해 최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전자공학부 최성진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 이는 국내 반도체 소자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최 교수는 단일 연도에서 세계 최상위 2%에 연속 2년 선정되었을뿐만 아니라 전체 연구 기간의 경력을 포함했을 때에도 세계 최상위 연구자 2%에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 교수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실리콘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전자소자뿐만 아니라, 반도체 신물질을 이용한 미래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특히 인공지능시대에 필수적인 고집적 적층형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리콘 물질뿐만 아니라 탄소나노튜브, 2차원 반도체 물질 등 저차원 반도체 물질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웨이퍼 기반의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학과장 오종진)는 지난 25일 교내 도서관 열린공간에서 ‘2024 터키문화원 투르크 세계 사진전: Vista of the Turkic World - Journey through Culture and Heritage’의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터키문화원이 주최하고, TURKSOY(국제 튀르크문화기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세자이 톨가 쉼시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부대사, 메흐멧 울루타튀 교육 참사관, 부가르 가파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부대사 등 각국의 주요 외교 인사들과 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을 비롯한 학내 주요 인사,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동문이 함께했다.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오종진 학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진전은 투르크 세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과 투르크 세계 간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