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2024
빅데이터 분야 전문교육 및 교류 협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5일 대학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송강영)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교육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와 스포츠과학의 융합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시립대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스포츠과학원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과학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넓혀 나가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빅데이터분야)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재직자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의 교육 노하우 및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는 심화과정의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국내외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참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10월 25~26일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2024 SeoulTech 지능로봇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능로봇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 서울과기대가 세부 주관하였으며, 국내 최대 로봇 축제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의 ‘국제로봇 콘테스트(IRC)’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과기대는 다양한 연령대 및 소속의 참여자들이 로봇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해당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로봇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능로봇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지능로봇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지능형/조종형 창작/조종형 키트)과 모바일 로봇(씨름/배틀) 등 총 5종목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난 8월 서울과기대 체육관에서 실시한 예선전을 통과한 29개 팀을 포함한 45개팀이 참여했다. 수상팀들에게는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어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 인턴십 제공도 삼육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인 앱미디어는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와 ‘글로벌 한국어 교재 출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8일 교내 글로벌한국학과 실습실에서 열렸다. 앱미디어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 학습을 위한 앱북(App book)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앱북은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는 한류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와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대학원 과정에는 일본, 튀르키예,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개강식 열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미래교육원이 주관한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개강식이 지난 10월 21일 교내 방목학술정보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선정원 명지대 교학부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명지대와 서대문구청측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대문구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은 지역·대학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최 측은 서대문구 소재 대학 내 ‘구민(시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과 함께 대학 시설 공유를 통해 전문 인력을 배정하여 ‘평생교육 공개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명지대는 ‘스크린 속 인문학 수다’, ‘건강생활 구구팔팔’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선정원 명지대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서대문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 평생학습 지원에 힘쓰겠다”며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AI+X 교육 프로그램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달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X(AIDE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DE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첫날인 10월 14일에는 최신 AI 트렌드와 챗GPT의 활용 방법을 주제로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최종석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확립하고,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부터 25일까지는 AIDE 자격증(인공지능(학습) 데이터 전문가) 취득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이론과 실제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이러닝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기간 동안 AIDE 2급과 1급 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이 자체 발행하는 ‘Mobility Humanities’가 창간 2년 만에 세계 최대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되며 국제저명학술지로 인정받았다. 9일 건국댜에 따르면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사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로서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만을 엄선해 등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를 SCIE 등재 학술지와 동급 수준으로 간주해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 이번 스코퍼스 등재 심사에서 ‘Mobility Humanities’는 발행 2년만에 게재 논문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 그리고 기존 학술지들의 연구 범위를 초과하는 학문 분야 학술지라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섭 편집장은 “연구소 단위의 집중적인 연구 성과 발신 노력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좋은 평
성균관대-충남대 공동연구팀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에너지과학과 명창우 교수 연구팀과 충남대 화학과 손영구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실험과 이론으로 증명했다. 9일 연구팀에 따르면 탄화수소는 탄소(C)와 수소(H)만으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이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촉매는 기존 고온·고압 열촉매와 달리 전기를 이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어 환경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촉매는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스트론튬 타이타네이트(SrTiO3)을 기반으로 하며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간 상호작용이 촉매 활성을 유도했음을 밝혀냈다. 피셔-트롭쉬 반응은 전통적으로 고온·고압에서 합성가스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복잡한 화학반응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전기화학적 방식으로 피셔-트롭쉬 반응을 구현해낼
권민혜 교수팀, 자율주행·협동로봇 등 다중 AI 시스템 접근 방안 제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전자정보공학부 권민혜 교수팀이 국제 저명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4’(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사회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다중 에이전트 심층강화학습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9일 권 교수에 따르면 NeurIPS 2024는 인공지능, 신경과학 등 그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AI 기술이 논의되는 자리로,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권 교수팀은 ‘Episodic Future Thinking Mechanism for Multi-agent Reinforcement Learning’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복잡한 행동 성향이 공존하는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내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협동 로봇과 같은 복잡한 시스템 내의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이자 융합연구원장인 김영근 교수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학회에서 제55대 대한금속•재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영근 교수는 자성박막과 스핀트로닉스 메모리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수학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기술원(MIT)에서 재료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한국자기학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46년 창립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2만여명 이상의 산학연 관련 연구자가 회원으로 있는 소재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또 매년 약 40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며 공학 학회 중 유일하게 국내 최다 3종 국제 SCI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11.08
서정화 교수 연구팀, 웨어러블·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여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및 지능형반도체학과의 서정화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앞당길 혁신적인 발광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서 교수팀은 전기화학적 도핑 기술을 적용한 발광 트랜지스터 소자를 구현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복잡한 다층 구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고효율·저비용의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폴리비닐 카바졸 고분자에 금속 이온(Li+, Cu2+)이 결합된 고분자 전해질 신소재를 전기화학적으로 발광 소재에 도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발광 효율을 가지는 발광 트랜지스터 소자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였고 금속 이온의 이동에 따른 전자-정공 이동·결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전기화학 도핑 기술을 통해 기존의 발광 전자소자들이 가지는 복잡한 다층 구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해 제작 비용을 낮추어 고집적화, 대면적화에 유리하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GTEP사업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 참가했다. 두바이 뷰티월드는 미용, 헤어, 향수, 웰빙 등 뷰티 분야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전 세계 약 9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했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UAE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외에도 인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이집트와 요르단 등 아프리카의 바이어가 다수 참가했다. 협력업체 ‘텐제로’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고민선(인도학 20), 김서영(독일어 20) 학생은 “바이어와의 미팅에 참여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배웠던 무역 용어들이 실제 무역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면서 “또한 바이어와 가격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강의실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폴란드어과(학과장 최성은)는 지난 6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내가 사랑하는 폴란드와 한국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저학년 리그에서는 김수경학생(2학년)이, 고학년 리그에서는 황서율 학생(4학년)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및 서머스쿨 장학금, 폴란드 현지 공공기관 인턴십 등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기념품도 수여됐다. 심사를 위해 한국외대를 찾은 아르투르 그라지우크(Artur Gradziuk) 주한 폴란드 대사는 “지난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K-방산의 큰 손’이라 불리는 폴란드가 한국으로부터 50조 규모의 한국산 무기 추가 구매를 결정하는 등 양국의 협력관계는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사업단·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이 7~8일 양일간, 캠퍼스 일대에서 ICISCT 2024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CISCT 2024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와 산하 IEEE 포토닉스 소사이어티의 후원을 받는 정보과학 및 통신 기술 분야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이다. 국민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가 공동 주관한 이번 ICISCT 2024에서는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 의료기술, 개발협력과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혁신적인 연구 주제들이 발표됐다. 또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글로벌 IT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혁신포럼을 통해 기업과 연구자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민주광장 일대에서는 제43차 유네스코(UNESCO) 총회를 앞두고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의 중심국인
SW·AI 분야 인재양성 협력관계 구축 연구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 공동 진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SW중심사업단(단장 김남윤) 지난 5일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두비덥(대표 안성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SW중심대학사업’지원을 바탕으로 SW·AI 분야 연구개발과 관련 교과목 운영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에서 김남윤 SW중심대학사업단장, 오희석 SW중심대학사업부단장, 한기준 SW중심대학사업부단장, 유상미 SW·AI 산학협력센터장, AI응용학과 김동철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두비덥에서는 안성진 대표, 장균은 본부장, 이유상 본부장, 천경아 실장, 정영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동 사업 추진 분야의 실제적 연구 개발 진행 SW·AI 프로젝트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지원등에 대한 상호협력등을 약속했다. 한성대는 이번 협력을 통
화학과 도영락 교수 … Fin-LED 제조 및 수직 조립기술 개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화학과 도영락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GaN 기반 fin-LED 칩 소재와 픽셀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Micro-LED)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마이크로 LED 칩의 크기와 픽셀 조립 방식은 높은 칩 가격, 픽셀 제작 비용 그리고 공정의 불량률 문제로 인해 대중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존의 픽셀 조립 기술인 스탬프 프린팅 전송과 레이저 전송 같은 대량 전송 기술은 조립 효율이 낮다. 특히 칩의 크기가 10 μm 이하로 작아질수록 전극라인 접촉 시 불량률이 증가하고 일부 전송기술에서는 칩 손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겪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GaN 기반 fin-LED 칩 소재와 픽셀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 픽셀 제조 기술은 선택
공공역사·큐레이트스케이프 및 북한 디지털 현황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정보·기록학연구소(소장 노명환)는 한국외대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공공역사 실천과 아카이브의 역할(8일) △북한의 디지털 전략 현황과 전망(10일)이다. 정보·기록학연구소 최효진 책임연구원 사회로 진행한 8일 세미나에서는 공공역사 분야 전문가 마크 티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역사학과 부교수를 초청해 공공역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티보 교수가 수행한 다양한 연구프로젝트 중 ‘큐레이트스케이프(CurateScape)’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클리블랜드 지역 사료를 수집·관리하는 ‘클리블랜드 히스토리컬’ 사례를 소개했다. 10일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디지털 전략 현황과 전망’에 대한 하승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의 발표와 함께 이러한 문제의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노명
한국사회언어학회(회장 단국대 허재영 교수)는 오는 9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2024년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와 언어, 그리고 문화’로, 두 편의 기조 강연과 18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서는 강현석 교수(단국대)가 ‘이름의 사회언어학’을 주제로 시대와 사회에 따라 변화하는 이름짓기가 가지는 의미와 이를 분석하는 연구 방법론을 소개한다. 김영우 교수(서울대)는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이해와 활용’을 발표하며,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언어학습에 응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강연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논문 18편이 발표된다.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사회언어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연구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신문 사설 분석 △‘빨랫말’의 문법: 여성 결혼 이민자의 직장 내 의사소통에 관한 문화기술지 등이 포함돼 있다. 허재영 회장은
11.06
현재 중3은 고등학교에서 이수할 교육과정과 고3 때 치를 수능이 크게 변화한다. 우선 교과 구조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 중3이 고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교과 체계가 달라진다(표). 현재 있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에 융합선택 과목이 새로 편성됐다. 각 과목군의 성격도 재편된다(표). 쉽게 풀이하면 공통과 일반선택 과목은 기초, 진로선택 과목은 심화의 성격이 짙다. 융합선택 과목은 여러 교과가 융합된 주제를 다루거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만큼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전문 교과도 변화가 크다. 직업계고 학생이 주로 배우던 전문 교과Ⅱ만 전문 교과에 남아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편한다. 특목고 학생이 주로 배웠던 전문 교과Ⅰ은 진로선택, 융합선택 과목에 배치된다. ◆크게 달라지는 내신·수능 체제 = 내신 산출 방식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1등급이 4%인 현재와 달리 10%로 범위가 늘어난다. 특히 사회·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14일 치러지는 수능의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5일 안내했다. 유의 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원자의 구성 입자 발견과 변천사를 통해 우리는 원자의 구조를 보어의 원자 모형에서 양자수와 오비탈을 이용한 현대 원자 모형으로 확장했다. 원자핵 주위를 일정한 궤도로 돌던 전자의 위치를 이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오직 전자가 발견될 확률만 알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걸까? 이 책은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양자수와 오비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과학사를 바꾼 과학자의 실험·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양자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후반부는 양자 얽힘과 입자 물리학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화학과 물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과학의 세계를 탐험해보기 바란다.” 강근호 경기 와우중학교 교사 등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양자역학 이야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영화 ‘오펜하이머’와 노래 ‘사건의 지평선’의 공통점은? 바로 양자역학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운 양자역학을 안내한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