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
2024
김주헌 교수 연구팀, 전자기파 차폐기능 도입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전기차(EV, Electric Vehicle)를 비롯해 다양한 전자기기에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화학공학과 겸 지능형에너지산업융합과 김주헌 교수와 김지훈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에폭시에 중공형 산화 티타늄(TiO2)과 산화 마그네슘(MgO)의 이종접합구조(Heterostructure)를 지닌 ‘전자기파 차폐기능이 도입된 경량 고방열 복합소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이 중공형 산화 티타늄 구조 내부에 산화 마그네슘을 도입해 만든 산화티타늄-산화마그네슘 이종접합구조를 범용 에폭시에 혼합 제조하는 방식으로 신소재를 제작했다. 그 결과 높은 축방향 열전도도와 전자파 차폐 성능을 확보한 복합소재가 탄생하게 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높은 축방향 열전도도, 전자파 차폐 성능, 경량화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에폭시를 적용한 기존 복합소재들의 문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서울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곳이 참여하는 ‘우리 모두 취업합시다’ 오프라인 행사를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하나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와 청년 고용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20개 대학이 함께한다. 앞서 10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4명의 취업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고, 이 중 참여 인원이 가장 많았던 숙명여대가 오프라인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구독자 37만명을 보유한 취업 유튜버 ‘인싸담당자’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시간 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응원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seoul.insightjob.co.kr)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숙
‘사회적 가치’ 이해와 실천 기회 제공 공모전·특강·부스활동 등 다채 삼육대(총장 제해종) 글로컬사회혁신원은 지난 29~30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2024 사회적 가치 실현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특강,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배웠다. 개막식은 29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으며, 이병희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의 환영사와 제해종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적 가치 실현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담심리학과 김용빈(3학년) 학생이 어르신 대상 영어교육 봉사활동 경험을 발표하며 봉사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노원구가족센터 장사열 센터장이 ‘한 송이의 꽃이 되어’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통합’을
연극·영화·미술·디자인·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문화예술교육원이 ‘2024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4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수업은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2급 교육과정은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개론, 교수역량 교과목,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예술 전문성을 위한 관련 분야 전공과목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5개 분야다. 전공자는 정규 대학뿐 아니라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예술 분야 학위를 취득하면 수강할 수 있다. 비전공자는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문
서울 지역 20개 대학 협업 … 11월 5일 오프라인 진행 취업 전문 유튜버 ‘인싸담당자’ 초청해 청년 응원 특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서울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19개교와 연합해 2024 서울권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버넌스 프로젝트 ‘우리 모두 취업합시다!’ 오프라인 행사를 오는 5일 숙명여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를 포함한 서울권역 20개 대학이 참여하여 청년층의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에 운영한 온라인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고용센터 김삼용 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구독자 37만 유튜버인 ‘인싸담당자’가 청년들을 위한 응원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채영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취업에 실질적
삼성전자 · 현대자동차 · SK하이닉스 등 참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력개발지원단이 지난달 31일 ‘2024 졸업 선배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에 맞춰 진로 및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국민대 졸업 동문의 도움을 받아 기획됐다. 박람회는 크게 △직무멘토링ZONE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홍보ZONE △청년취업지원유관기관ZONE △국민대학교사업단홍보ZONE △이벤트ZONE의 5개로 구성됐다. 40개의 직무 멘토링 외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취업 지원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포토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정보와 재미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직무멘토링ZONE 40개 부스에는 국민대 졸업 동문 32명과 직무 담당자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직무에 대한 질의
아시아연합대학 만장일치로 통과 내년 중국 광동외어외무대서 개최 14개국 50개 대학이 참석한 제22회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이 1일 오전 11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시어터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22회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은 동서대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고등교육 리더들의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2024년 AUPF(Asian University Presidents Forum)의 주제는 ‘아시아대학간 고등교육에 관한 전략적 제휴 방안’이였다. 올해 포럼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고등교육기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이 논의됐고, 아시아 고등교육 지도자들은 최근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프로그램들에 공감했다. 그리고 개방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개발 및 교육 콘텐츠 공유를 통한 아시아대학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실현시키기 위한 아시아연합대학(Asia Alliance Univer
TBN 모바일 앱 ‘tbn 교통방송’ 12개 지역 방송국 자막 서비스 앞으로 청각장애인도 TBN교통방송을 청취하고 애독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 TBN교통방송은 1일부터 라디오 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청각장애인의 보편적 청취권을 위해 ‘TBN 글로 보는 라디오’를 전국 방송사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TBN교통방송 ‘TBN 글로 보는 라디오’는 방송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한다. 전국 12개 지역방송을 TBN 모바일 앱에서 청취하고 글로 볼 수 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 공개 에이피아이(API)를 활용, 지역별 재난 알림서비스와 연계해 신속‧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한다. ‘TBN 글로 보는 라디오’는 인공지능기술(AI)인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을 활용해 TBN교통방송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 문자 변환는 사람이 말하는 음성 언어를 컴퓨터가 해석해 그 내용
가톨릭대학교 제9대 신임 총장에 최준규(교육학)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가톨릭대 제9대 총장에 최준규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최준규 신임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가톨릭대서 교육행정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교목실장, 문화영성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지역 가톨릭대학교협의회 한국대표, 한국영성문화학회 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 회장, 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교수회 담당,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등으로 활약했다.
환경문제 심각성 공감,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지역사회 상생 도모 인증시 봉사시간 부여 및 비교과프로그램 마일리지, 활동점수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학생·인재개발처 사회봉사과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은 지난달 31일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Plogging)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를 진행했다. 덕성여대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은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플로깅은 행사 전 전달됐던 2~3km 가량의 3개 코스를 봉사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행됐으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내외였다. 봉사자에게는 생수 및 청소용품(집게, 목장갑, 종량제 봉투 등) 등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오후 각 100명씩 진행했다. 이호림 덕성여대 학생·인재개발처장(바이오공학전공 교수)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플로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서연 학생(약학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부문 … 민동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수상 단국대(총장 안순철) 민동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겸 취창업지원처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소상공인 유공 정부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민동원 센터장은 창업지도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로컬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로컬콘텐츠 연계전공 및 마이크로전공을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민동원 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청년들에게 창업가의 성공사례와 기업가정신을 교육해 올바른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국대가 소상공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Career Challenge Campus’ 11월 4~22일 3주간 총 20개 프로그램 개설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 동안 서경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직자 초청 직무 집중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을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총 20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을 크게 △기초 취업 준비 프로그램(Basic School), △현직자 직무 프로그램(Job School), △동문 선배 초청 직무 프로그램(Alumni School), △CEO 초청 프로그램(CEO School) 등으로 구분하여 총 20개 세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 동안 진행되는 Career Challenge Campus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 선정 … 펠리페 스페인 국왕 시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박철 전 총장(명예교수)이 오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아랑후에스 왕궁에서 펠리페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스페인어의 국제적 확산과 연구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2024년도 Ñ(에녜)상’을 수상한다.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Cervantes Institute) 재단이사회는 10월 30일 스페인어의 국제적 확산과 연구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Ñ(에녜)상 수상자로 박 전 총장을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이 상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스페인어의 확산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이래, 2024년 네 번째 수상자로 박철 전 총장을 선정했다. 박 전 총장의 수상은 아시아 학자로서는 최초다. 시상은 세르반테스문화원 재단의 명예 회장인 펠리페 6세 국왕이 직접 스페인 아랑후에스 왕궁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박 명예교수는
2~6세 영유아 대상 감정 발달 특화 전집 아동 발달 전문가 이임숙 소장과 협업 실생활 연계 교구 ‘감정 저금통’도 제공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신규 전집 시리즈 ‘첫감정그림책 마음무럭(이하 마음무럭)’을 1일 출시했다. 마음무럭은 본격적으로 감정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2~6세 영유아기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웅진씽크빅이 특별 제작한 전집 시리즈다. 행복, 기쁨과 같은 기본적인 감정은 물론 배려심, 협동심 등 앞으로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서적 표현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기 그림책 작가 토마쓰리와 협업해 귀여운 그림체와 트렌디한 색감을 살렸다. 또 아동 심리치료, 발달 전문가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의 전편 감수로 내용의 전문성을 키웠다. 마음무럭은 판타지 동화 이야기로 쓰여진 본책 25권과 정서 발달 6대 요소를 교육 활동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액티비티북 3권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느
윤선생 학부모 대상 설문 …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 영역 ‘문법’ 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문법’이며, 평균 7.8세부터 영어 문법 공부를 시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을 묻자, 과반수에 가까운 학부모(44.8%)가 ‘문법’을 꼽았다. 다음으로 ‘파닉스∙어휘’(14.6%) ‘말하기’(14.6%)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읽기’(12.3%) ‘쓰기’(9.8%) ‘듣기’(3.9%) 순이었다. 자녀의 영어 문법 학습 경험에서는 85.4%의 학부모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자녀가 영어 문법 공부를 위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학부모 10명 중 9명(89.6%)이 ‘과거에 사교육을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다’고 답했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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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가 사실상 퇴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더불어민주당·서울광진을)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을 보면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내년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교 2098개 중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1·2를 채택한 학교는 경기와 경북 소재 고교 각 1곳씩이다. 모든 고교는 이날까지 내년에 쓸 교과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는 채택률이 0%대로 사실상 퇴출된 것이다. 고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새 한국사 교과서를 사용해야 한다. 경기의 경우 양주시 소재 모 대안학교이다. 일반고 중에서는 해당 교과서의 집필자가 소속된 문명고에서 유일하게 채택했다. 문명고의 이병철 교사는 교육부장관 김건호 청년보좌역과 함께 한국사2 Ⅱ단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사1은 전근대사와 개항기를, 한국사2는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다. 이 중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18년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박사를 초청해 ‘초지능 시대: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의 위협,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NIF)을 개최한다.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와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학술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정보대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현재 몬트리올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Mila Quebec AI Institute의 창립자이자 디렉터인 벤지오 박사는 AI의 기반이 된 ‘딥러닝’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로 2018년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튜링상을 힌튼 및 르쿤 교수 등과 함께 수상했다. 2019년에는 Killam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세계에서
개교 70주년 맞아 대학 설립 기반 하와이 교포에 감사 마음 전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아 참배·헌화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오아후 공동묘지는 호놀룰루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이 묻혀 있다. 묘비에는 출생, 사망연도, 이름, 본적 등이 있어 누구의 무덤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들도 이곳에 안장돼있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이택 인하대병원장, 인하대 ROTC 학생들은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아 한인 이민자 묘소에서 참배·헌화를 했다. 인하대는 하와이 교포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1954년 ‘인하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하와이 교포들은 타국 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인하대 설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하와이 교포들은 고국에 조국 부강을 위한 대학을 설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힘을 모아 기부금 15만
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서 … “177개 상류댐, 소양호 3배 물을 확보”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10월 3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상류댐’ 주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인구 5000만 이상 국가 중 GDP 7위, 군사력 5위가 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G2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 한 세대 후에는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명예이사장에 따르면 지구의 물 총량 중 담수는 약 2.5%에 불과하며, 그 대부분이 만년 빙설로 있어 실제로 사용 가능한 담수는 0.06%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적 관점에서도, 수천조개의 별 중에서 물이 존재하는 별은 약 1000여개에 불과하며, 가장 가까운
종양 세포 정확히 표적·제거 가능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진경석 교수와 김준곤 교수, Stefan Ringe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양 세포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체 발생 전기화학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10월 26일 온라인 게재됐다. 일산화질소(Nitric Oxide, NO)는 인체의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세포막을 통과해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시스템과 상호 작용을 하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암세포 내부 농도에 따라 종양의 발생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다만, 일산화질소는 효과 범위 측정이 어렵고 빠르게 분해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종양 세포 치료 연구에 활용하기 어렵다. 이에 기존 연구는 화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기체를 이용해 공간적 변화를 측정했다. 그러나 해당 요소의 미세 조절이 힘들어 연구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