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
2024
한국사회언어학회(회장 단국대 허재영 교수)는 오는 9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2024년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와 언어, 그리고 문화’로, 두 편의 기조 강연과 18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서는 강현석 교수(단국대)가 ‘이름의 사회언어학’을 주제로 시대와 사회에 따라 변화하는 이름짓기가 가지는 의미와 이를 분석하는 연구 방법론을 소개한다. 김영우 교수(서울대)는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이해와 활용’을 발표하며,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언어학습에 응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강연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논문 18편이 발표된다.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사회언어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연구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신문 사설 분석 △‘빨랫말’의 문법: 여성 결혼 이민자의 직장 내 의사소통에 관한 문화기술지 등이 포함돼 있다. 허재영 회장은
11.06
현재 중3은 고등학교에서 이수할 교육과정과 고3 때 치를 수능이 크게 변화한다. 우선 교과 구조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 중3이 고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교과 체계가 달라진다(표). 현재 있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에 융합선택 과목이 새로 편성됐다. 각 과목군의 성격도 재편된다(표). 쉽게 풀이하면 공통과 일반선택 과목은 기초, 진로선택 과목은 심화의 성격이 짙다. 융합선택 과목은 여러 교과가 융합된 주제를 다루거나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만큼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전문 교과도 변화가 크다. 직업계고 학생이 주로 배우던 전문 교과Ⅱ만 전문 교과에 남아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편한다. 특목고 학생이 주로 배웠던 전문 교과Ⅰ은 진로선택, 융합선택 과목에 배치된다. ◆크게 달라지는 내신·수능 체제 = 내신 산출 방식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1등급이 4%인 현재와 달리 10%로 범위가 늘어난다. 특히 사회·과학 교과의 융합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14일 치러지는 수능의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5일 안내했다. 유의 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원자의 구성 입자 발견과 변천사를 통해 우리는 원자의 구조를 보어의 원자 모형에서 양자수와 오비탈을 이용한 현대 원자 모형으로 확장했다. 원자핵 주위를 일정한 궤도로 돌던 전자의 위치를 이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오직 전자가 발견될 확률만 알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걸까? 이 책은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통해 양자수와 오비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과학사를 바꾼 과학자의 실험·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양자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후반부는 양자 얽힘과 입자 물리학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화학과 물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과학의 세계를 탐험해보기 바란다.” 강근호 경기 와우중학교 교사 등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양자역학 이야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영화 ‘오펜하이머’와 노래 ‘사건의 지평선’의 공통점은? 바로 양자역학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운 양자역학을 안내한다. 영
생명과학과 이강석-약학부 배지현 교수 공동연구, RNA 치료제 난제 극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핵심 난제로 여겨지던 전달 RNA(tRNA) 조각의 생성과 생리적 기능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는 생명과학과 이강석 교수와 약학부 배지현 교수 연구팀이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연구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과 중국 연변대 약학대학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tRNA에서 유래된 RNA 조각의 생성과 생리작용 원리를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RNA는 유전자의 코딩, 디코딩, 조절, 발현 등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고분자 분자다. DNA와 구조가 비슷하지만 화학 반응이 더 잘 일어나 암 치료약, 예방 백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RNA 중에서도 전달 RNA인 tRNA에서 유래된 소형 RNA 조각은 전사·발현 조절, mRNA(전령 RNA) 안정화, 번역 억제·활성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소형 RNA 조각은 다양한 암과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 기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공동학술대회 ‘평양에서 서울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숭실대 교수, 숭목회원, 동문,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의 역사와 서울에서의 재건 과정을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비전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이전 진행된 기념예배에서는 설교자로 나선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숭목회장)가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기독교 대학이 수행해야 할 사명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특별순서로 △개회사(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장경남 원장) △환영사(장범식 총장, 오정현 이사장(강대인 목사 대독), 김운성 이사, 문태현 총동문회장) 등이 이어졌다. 학술 발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평양숭실과 기독교정신’(김명배 교수)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동유럽 공과대학교인 코시체공과대, 슬로바키아공과대, 실레시안공과대, 오폴레공과대의 주요 보직자 및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이 대학 자동차융합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선문대 주관의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해외 대학과 연합팀을 구성해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국민대에서는 2023년부터 6명의 학생들이 글로벌캡스톤디자인 해외 워크숍에 참여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유럽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문 기간 동안 국민대와 코시체공과대는 미래자동차분야 인재 육성 및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국민대 김형진 교학부총장,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 이성욱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코시체공과대학교 얀 피텔 부총장, 얀 슬로타 부학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오는 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단국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외대 김민정 재무·대외부총장,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편무원 회장, 외교부 중남미국 오승준 남미과장,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관련 기관 인사 및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교수진, 대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외교부가 외국어를 주제로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다. 외교부는 이 대회를 통해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외교다변화’를 위한 대 브라질·포어권 외교의 저변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포르투갈어를 매개로 한국과 브라질·포어권 국가 간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
수능 가채점, 실시간 등급컷,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등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생중계 메가스터디교육(www.megastudy.net)이 오는 14일 수능 당일 저녁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25 수능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 당일인 14일 저녁부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수능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수험생들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제공하는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통해 본인의 수능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5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모의지원 전 제공되는 모집단위별 배치컷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보고 모의지원 기능을 통해 합격예측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을 활용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쉽고 빠르게 파악해 지원할 수 있도
19개국 출신 유학생 600여 명 참여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한국어교육원이 지난 1일 본교 콘서트홀에서 ‘제8회 외국인 한국어 한마당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대만, 중국, 미얀마, 프랑스, 미국 등 19개국에서 온 약 600여 명의 유학생이 모여 각 팀이 준비한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한국어 한마당 대회 행사는 외국 유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한국어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학우들과 함께 교류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원종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언어 공부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기억이 되어 한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연극 ‘다시 만나면’을 선보인 똑똑’S팀이 1등상을 수상했다. 또 황탄닷 학생(개인)과 투유팀은 2등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장영준, 한문섭, 최은집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 박용섭 교수와 함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물질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3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소자에서 실리콘 질화물이 전하 트랩층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작동 과정을 분석할 방법이 부족하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의 타원분광법과 전자에너지손실분광법을 통합한 새로운 분석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은 미래 반도체 소재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지난 30일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조슈아 박 신임 대표 취임과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1972년 설립된 미국 최고 수준 연구중심대학(R1)인 조지메이슨대의 확장 캠퍼스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모두가 다른 하나’를 슬로건으로 다양성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6개 학사, 2개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은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해외 유학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며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가톨릭대와 국립안동대가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합심한다. 지난 25일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연예술문화학과와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문화융합콘텐츠학과는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진행,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산업·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각 대학 추진 공연·문화 행사 공유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 첫 공동 주관 행사로 ‘2024년 예술융합주간 학술제’가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중국 관객의 케이팝 온라인 공연에 대한 만족도와 아이돌에 대한 충성도가 온라인 공연의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등 심도 깊은 주제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인설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장은 “가톨릭대와 국립안동대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야 넓혀준 <정치와 법>, 외교 정통한 언론인 될 거예요 “의사는 생명을 살리지만 정치·외교 전문가는 한 나라와 사회를 살린다”라는 <정치와 법>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박혔다. 사회 이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흥미를 넘어 사회를 비판적으로 분석·해결하고 싶은 지혜씨의 꿈이 됐다.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한 지금, 그 꿈이 고마울 뿐이다. 동아리 활동으로 ‘소프트 파워’에 관심 UP 지혜씨는 어릴 적 KBS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을 즐겨 보시던 아버지 옆에서 종종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사회와 세계에 관심이 커졌다. 진로에 확신이 든 시기는 2학년 국제 교류 동아리를 하면서부터다. 국제 네트워크 프로그램 IVECA를 통해 외국 고등학생과 화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동아리였다. “PPT 작성과 회의는 영어로 진행했는데 중국 학생과 대화할 때 제가 아는 중국어를 총동원해서 인사를 건네니 너무 좋아했어요. 의견이 다를 땐 열띤 토론을 했고 자투리
정부가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의 일몰 기한을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담배소비세의 지방교육세 전입을 규정한 ‘지방세법’ 제151조 제1항 제4호의 일몰 기한을 올해 12월 31일에서 2026년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담배소비세의 43.99%가 지방교육세로 전입돼 시도교육청 재정으로 쓰이게 돼 있다. 이같이 담배소비세의 지방교육세 전입을 명시한 지방세법 조항은 올해 말로 일몰된다. 그렇게 되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전입금은 연간 1조6000억원가량 줄어들게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는 유·초·중·고교 교육을 위해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고교 무상교육 재원의 중앙정부 부담을 규정한 제도 역시 올해 말 일몰 예정이어서 연장이 불투명한 데다 유보통합·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교육청 입장에선 돈을 쓸 곳이 많아졌다는 입장이다
11.05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가 지난달 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금융혁신심사위원으로서 디지털 및 AI 기술을 금융산업에 도입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라임·옵티머스 등 초유의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에서 심판위원으로서 금융시장 질서 회복에 공헌했다. 또한 금융기관 임직원의 횡령 및 금융소비자 피해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서 금융기관 거버넌스에 대한 법률 및 대통령령의 개정, 정착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최 교수는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법학자로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 금융경제법, 환경법을 담당하고 있더, 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법무부 감찰위원회,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등 주요 정부위원회 및 공공기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글로벌 스포츠학 표준 교육 제공 … 헬스케어와 스포츠 분야 발전 선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ACSM(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미국 스포츠의학회)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ACSM-Authorized Representative in Korea)과의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하며, 헬스케어와 스포츠 분야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웅진 스마트올중학’ 입점 미래탐구와 공동 개최 13일 온라인 플랫폼 통해 개최…11일까지 모집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대치동 학원 미래탐구와 함께 ‘2025학년도 중학생 학습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웅진씽크빅 중등 학습 플랫폼 ‘웅진 스마트올중학’ 정회원 및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2028 대입 개편안과 내신 5등급제 등 현 예비중(초6)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꼭 알아야 할 향후 학습 방향성, 고교선택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설명회는 웅진 스마트올중학 플랫폼에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미래탐구 학원의 조준용 전략본부장과 입시 컨설턴트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연구소장이 진행한다. 두 전문가는 중학생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다수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1월 13일 스마트올중학 정회원과 별도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URL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하며, 정회원 외 참가 신청은 같은 달 11일까지 ‘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5일 숙명여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서울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19개 대학과 연합하여 ‘우리 모두 취업합시다!’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권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여대를 포함한 20개 대학이 연합해 청년층의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지역 거주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구독자 37만 유튜버 ‘인싸담당자’의 청년응원 특강이 진행됐다. 또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송미경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예일대-토론토대 공동 연구팀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생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산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이준우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산성 환경에서 이산화탄소(CO2)의 전기화학적 환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CO2 전기환원에서의 높은 탄소 전환 효율과 산성 안정성을 지닌 구리 입자 전구체’라는 제목으로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예일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구리 입자 전구체의 설계-합성 및 화학구조 분석을 수행했다. 또 예일대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