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2024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2000여장 배달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을지대 50여명, 한경국립대 20여명 등 7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일대에서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성남지부’와 함께 진행됐다. 한승진 을지대 한마음봉사단장(레저산업전공 교수)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환절기 추위 속에서도 적극 참여한 을지대와 한경국립대의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반도체 기반 단적외선 광검출기 대체 가능성 보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정광섭 교수와 화공생명공학과 백세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고감도 광검출기의 한계를 넘어 확장된 단적외선 영역에서 빠른 반응을 하는 무독성 고감도 텔루륨화은 광검출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지난달 7일 온라인 게재됐다. 확장된 단적외선 광검출기는 감시, 야간 투시, 화학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쓰인다. 그러나 대부분 단적외선 영역에서 용액형 양자점 광검출기는 수은 및 납 칼코게나이드를 기반으로 사용한다. 이 소재는 적외선 흡수 조절이 가능하나 중금속이라 독성을 갖기에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무독성의 텔루륨화은(Ag2Te) 용액형 양자점을 흡광 소재로 하여 2㎛ 대역 이상 감지하는 단적외선 광검출기를 개발했다. 텔루륨화은을 광 활성층으로 활용한 사례는 있으나 높은 암전류 누설과 느린 반응으로 한계가 있었다.
운정그린캠퍼스서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 조영동 작가 작품 48점 선보여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임상빈)이 지난 8일, 강북구 미아동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인 고 조영동(1933~2022) 작가의 특별전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 Cho Young Dong, A long awaited return to Sungshin’을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 김향기 학교법인성신학원 이사장, 이성건 성신여대 대학원장과 조영동 작가의 유족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기념 축사, 전시 소개, 전시 관람 등을 함께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별전은 한국 추상미술 2세대인 조영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회화 양식과 주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총 48점의 주요 작품을 3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 ‘조형의 탐구’는 1970년대에서 80년대
성균관대 박진성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진동 장치를 탑재한 휴대용 전기화학 중금속 검출 시스템을 개발해 극소량의 납(Pb2+)과 카드뮴(Cd2+)을 높은 민감도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 독성 물질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한 것으로 논문은 센서 분야 최우수 저널 중 하나인 Sensors and Actuators B-Chemical에 지난 10월 24일 게재됐다. 박 교수 연구팀은 차별화된 기술로 기존 탄소 전극 위에 그라파이트-비스무스 나노 판을 배치하고 양성자 전도체 나피온(Nafion) 막을 코팅한 후 진동 장치를 추가해 중금속 이온의 검출 신호를 크게 향상시켰다. 진동을 통해 중금속 이온의 확산이 촉진되어 더욱 많은 이온이 전극 표면에 붙게 되며 그 결과 납 이온은 최대 540%, 카드뮴 이온은 511% 검출 효율이 향상했다. 이번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학장 김강수)은 지난 8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 및 제13회 젊은 도시과학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도시과학대학 설립 15주년과 도시과학대학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도시과학인상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도시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에 기여한 동문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 수상자로는 △이탑 방중석 대표(건축학부 건축공학과 졸업) △유오에스건축사 정기정 대표(건축학부 건축공학과 졸업) △한국토지공사 김정구 처장(도시공학과 졸업) △강릉원주대학교 육동형 교수(교통공학과 졸업) △한국도로공사 전익요 지사장(조경학과 졸업) △한국지중정보 곽인선 부사장(공간정보공학과 졸업) △제일감정평가법인 신현준 이사(도시과학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 등 7명이 선정됐다. 젊은 도시과학인상 부문에는 △경기대 강현철 교수(도시행정학과 졸업) △부산대
11.11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 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경호도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야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학위수여식도 …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 최초 수출 307명의 학생 졸업… 개교 이래 2천여명 인원 배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개교 10주년 기념식과 제7회 학위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IUT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만들어져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4+0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3+1 방문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8년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000여명의 학생이 IUT를 졸업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현지 유명 IT기업, 국영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개교 10주년 기념식에는 현지를 대표하는 명문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티켓플랫폼 ‘Metax ticket’ 론칭 서강대학교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삼성가브리엘관 커스튼홀, 다산관 강당, 이냐시오 소강당,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제14회 서강청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강청년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에게 영화 제작부터 상영까지의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화인 양성의 장이다. 영화제는 서강청년경쟁부문, 서울청년경쟁부문, 청년단편선, 또 다른 시선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프로그램 이외에 SYFF 포럼, 마스터클래스, 씨네토크 등의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두 개의 경쟁 부문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개의 영화에 순서대로 황금/서강 알바트로스상(최고작품상), 은 알바트로스상(심사위원 대상), 은 알바트로스상(감독상)을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시상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정재우)은 오는 12월 7일 숭실대 안익태기념관 312호 박태준홀에서 제7회 숭실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gfi.ssu.ac.kr)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 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하며, 부문별 1·2·3등 및 장려상, 지도자상 수상자는 총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마스터클래스 참가 기회와 함께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시 장학금 혜택도 제공된다. 정재우 원장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는 체계적인 음악 이론 교육과 개인별 1:1 전공실기 지도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고루 갖춘 균형 있는 전문 음악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로 7년을 맞이하는 이번 숭실음악콩쿠르가 음악적 소양을 갖춘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1996년 서
화학과 한순규–윤동기 교수 연구팀 빛 파장 따라 색상 바뀌는 신소재 개발 자연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학 반응은 에너지적으로 안정한 형태를 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구조를 가진 세큐린진 B의 합성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다. KAIST 연구진은 천연물 합성 원리를 바탕으로 빛으로 on/off가 가능한 분자 스위치 신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한순규 교수와 윤동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항암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 효과로 학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있는 세큐리네가 알칼로이드 천연물 군에 속하는 세큐린진(securingine) B의 합성 방법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화학적 반응성을 응용해 새로운 타입의 분자 광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합성에 머무르지 않고 이 분자 재배열 원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통해 가역적으로 형태와 성질이 바뀌는 분자 광스위치를 고안했다. 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일 교내 만해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제2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학생 문화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약 1500명의 동국대 구성원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백상응원전과 한마음 걷기대회,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특히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지난 2023년 ‘재학생·총동창회의 소속감 제고와 화합’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행사 운영비용과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윤재웅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산의 낙엽과 함께하는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동국대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남산을 오르내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동국인의 기상을 떨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공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10개 신규 참여 기업 대상 실무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교육, 추천 채용도 논의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11월 6~8일까지 3일간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신규 참여 기업의 실습 운영 현황과 담당자 및 현장 실습생 의견 청취를 위해 기업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경대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배우고 익힌 학문 분야를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은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최저 임금 지급 및 실무 교육 이행이 보장되며 권익 보호와 교육의 질 관리 등도 받는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 중인 아이스크림에듀, 비나우 등 10개 신규 기업을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재학생들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한 ‘2024 경기도 세대융합 기업 컨설팅 사업’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 세대융합 기업 컨설팅 사업’은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청년 대학생이 팀을 이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투자, 연구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를 포함해 총 4개 대학 260여명의 대학생과 베이비부머 컨설턴트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가톨릭대 ‘럭키식영(지도교수 허광영)’ 팀과 ‘못말리조(지도교수 임현선)’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럭키식영’ 팀(식품영양학과 강민지·신지현·임세은, 경영학과 박찬희)은 ㈜문식품 컨설팅을 맡아 코코아 가격 원가상승의 문제 해결을 위해 ‘캐롭‘이라는 대체재를 활용한 ‘떠먹는 캐롭 초코파이’ 신제품을 개발했다. 원가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체재를 제시한 점,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신
한성대,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쌀 1톤 후원 청년 자립과 사회 참여 지속적 협력 약속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8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센터장 김주희)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쌀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회적 연결과 기회를 모색하는 서울지역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온정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한성대는 10kg 쌀 100포대(총 1톤)를 기부하며, 청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대측에서 이창원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 이주형 ESG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는 김주희 센터장, 정인환 기획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측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주희 센터장은 “한성대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청년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관계를 형성
11.09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현재, 전 세계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로 인해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생분해성을 가지면서 기존 페트병을 대체할 미생물 기반의 플라스틱 생산에 성공해서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PET(페트병) 대체 유사 방향족 폴리에스터 단량체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유사 방향족 다이카복실산은 고분자로 합성시 방향족 폴리에스터(PET)보다 나은 물성 및 높은 생분해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인 고분자 단량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화학적인 방법을 통한 유사 방향족 다이카복실산 생산은 낮은 수율과 선택성, 복잡한 반응 조건과 유해 폐기물 생성이라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단량체는 고분자를 만드는 재료로 단량체를 서로 연결해 고분자를 합성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대사공학을 활용, 아미노산 생산에 주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 개최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NIF)를 열고 2018년 튜링상 수상자인 요수아 벤지오 교수를 초청해 ‘초지능 시대: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의 위협,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와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학술행사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정보대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벤지오 교수가 수상한 튜링상은 ACM(계산기학회)에서 컴퓨터과학 분야에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김정현 정보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재학생 그리고 관심있는 일반인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Next Intelligence라는 슬로건은 미래에 인류가 당면하
일어일문학과 허준호 학생 지난달 27일 경상남도 함안승마공원에서 열린 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종목에 참가한 명지대 허준호(일어일문학과 22학번)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승마 종목이 편입된 이후 첫 대회 3연패의 기록이다. 허준호 선수는 마명 Sir 오제이와 호흡을 맞추어 전체 최고점을 받는 독보적 경기를 선보였다. 허 선수는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고 오늘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선수는 장래에 체육지도자를 꿈꾸고 있으며, 일본 유학을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정진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및 정착 지원 삼육대(총장 제해종)와 가평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그 가족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한 특례비자(F2-R·F4-R)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대상자는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거나 연간 소득 3083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3급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지역에 2년간 의무 체류도 해야 한다. 지역 기업은 양질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새로운 지역 이민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를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으로 추
‘보리, 생명의 씨앗’ … 17일까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보리를 소재로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탐구를 통해 독보적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보리 화가’인 송계 박영대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17일까지 개최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임없이 율동하고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속성을 담은 회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충북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이자 ‘보리 화가’인 송계 박영대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보리’를 소재로 풍경에서 반구상, 추상까지 회화의 다양한 부분들을 실험해 오고 있다. 보리는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력으로 질곡의 역사를 견뎌낸 우리의 민족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박 작가에게 보리는 영감의 원천이자 약동하는 에너지이며, 생명의 씨앗이다. 전통적인 표현 기법과 형식에서 확장돼, 추상적으로 표현한 최근의 보리 이미지들은 소재의 생명력을 더욱 강렬하게 전
바이오식품공학과 연구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이 대학 바이오식품공학과 4학년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지도교수 장혜원)이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팀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고소하당깨’를 주제로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참기름의 부산물인 참깨박을 활용한 참깨박 크래커와 로스팅 갈색거저리 오일을 첨가한 마요네즈로 구성된 카나페다. 참깨 부산물인 참깨박과 식용곤충에서 단백질 추출 후 버려지는 곤충오일을 이용해 제작한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신여대 미래응용과학학과 석사 연구생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남진경 연구원(석사과정 3학기)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학원생 구두 발표 대회에서 ‘SFE 및 UAE 방법을 사용하여 추출한 네 가지 식용 곤충 오일(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