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2024
교육 및 다양한 비교과 활동 위한 인적 자원 교류 확대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은 지난 1일 교내 인문사회관에서 그레이프랩과 기후환경 위기 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및 지역민 대상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길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학생들의 교육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은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4개 대학(국민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과 대학 간, 전공 간,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문사회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레이프랩은 환경과 사회
‘에듀테크융합리더십교육’ 전공 단국대 교육대학원(원장 한경근)이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온라인 석사학위과정 ‘에듀테크융합리더십교육’ 전공을 신설했다. 에듀테크융합리더십교육 전공은 100%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돼 현직 교사와 교육행정직 학습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 온라인 학위과정이란 교육부 승인을 통해 일반대학에서 대면 수업 없이 100%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신설된 전공은 △에듀테크융합교육 △디지털교육리더십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은 총 5학기(30학점)이며, 수업은 15주간(매주 화/목)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교육의 이해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교육 콘텐츠 설계와 활용 △에듀테크 디바이스 활용 △디지털 시대의 교육과 철학 △디지털 교육정책 평가 △디자인씽킹기반 융합교육 △에듀테크 STEAM융합교육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설계(UDL) 등으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2일 전공박람회 ‘2024 모여봐요 전공의 숲’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 결정을 앞둔 신입생과 열린전공 입학생,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공결정 및 복수·연계전공을 폭넓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이었다. 연계전공을 포함한 47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전공 진로 전망, 세부·심화 전공, 학습 방법, 교과 이수 체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20여명의 학생들이 전공 상담 멘토로 참여해 전공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공별 상담 부스 외에도 다양한 부서들이 참여했다. 학사지원팀은 ‘찾아가는 학사상담(전공결정 및 마이크로전공 안내)’과 ‘퍼스널 전공 컬러 게임’ 등을 통해 전공선택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신설된 신입생역량강화센터는 열린전공 입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홍보와 이벤트를 운영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학생들이 희망
LINC 3.0 사업단, 최우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단장 황기현)은 최근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경일대와 경성대, 대전대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콘텐츠분야 ICC협의회 특허셀럽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셀럽캠프는 2021년부터 콘텐츠 분야 ICC협의회(경일대·대전대·동국대·동서대·한림대·호남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특허출원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하며 창업가 정신 함양 및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개념 정립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프에는 4개 대학에서 총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심화 학습을 통해 콘텐츠 분야에서 2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특히 동서대 김송원 학생(소프트웨어학과 3년)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악기 연주 가이드 시스템 및 보조장비 구성’을 주제로 특허출원 아이템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송원 학생은 이전에도 지역사회공헌 대학연합(동
링고시티 현지 교육시장 진출 추진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제품 ‘링고시티(Lingocity)’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베트남 VTC 온라인(VTC Online)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 멀티미디어그룹 VTC 그룹의 계열사로, 자국 교육훈련부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2만6000여개 학교가 참여, 누적 가입 계정 3020만개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 영어 올림피아드 ‘IOE(Internet Olympiads of English)’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링고시티를 더욱 정교화하고, 베트남 교육 환경에 맞게 현지화하여 궁극적으로 제품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우선 베트남에서 링고시티의 파일럿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한 뒤, VTC 온라인이 링고시티의 현지 배급을 맡는다. 이후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1일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및 노원구청과 함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실무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노원공유대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공유대학으로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총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구와 각 대학은 S-DBC 활성화와 바이오 특화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 특화 융합 전공 개설 및 운영 △S-DBC 연계 채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디지털 바이오 기술 산학연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는 2023학년도에 바이오헬스융합학과와 대학원 바이오헬스공학과를 신설하고, 저명한 교수초빙 등 학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 특화 융합 전공 개설과 디지털
한전KPS 종합기술원과 단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이 한전KPS 종합기술원과 손잡고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 헤드 관통관의 균열 예방을 위한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 협력에 나선다. 지난 12일 죽전캠퍼스 글로컬협력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정성환 교수(기계공학과), 이석재 한전KPS 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부산대와 함께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 EPRI(전력연구원) 연구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피닝’ 기술은 표면 응력을 인장에서 압축잔류응력으로 바꿔 균열 발생을 차단하는 예방정비 기술이다. 그동안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 헤드 관통관에 균열이 발생하면 교체시 발생하는 방사능 피폭 위험으로 인해 정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피닝 기술에 초음파를 활용해 원전 노즐의 균열을 예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사업에 착수한다. 단
세계시민의식 함양, SDGs 실천인재양성 목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센터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은 SDGs와 B-SDGs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하며, 부산 시민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SDGs 실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10월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SDGs와 환경, 사회, 경제, 거버넌∙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서대 주례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 이명희 SDGs 센터장, 이성근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동서대 재학생 및 부산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8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수료 조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8일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와 함께 ‘2024 민관학협력 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 결과발표회’를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과발표회에는 서울여대 한원식 교육혁신단장, 배선영 SI교육센터장을 비롯해 노원 4개 대학 관계자와 공유교과를 수행했던 양구군, 공감만세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노원 4개 대학은 2022년부터 노원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공동 기획·운영해왔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3학점 공유교과를 개설하며, 서울여대 SI(Social Innovation)교육센터가 사회혁신교육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했다. 4개 대학 27명의 수강생은 양구군, ㈜공감만세와 협력해 양구군의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양구군 현장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양구군 관계자 및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초청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지난 6일 한국외대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초청해 ‘2024 HUFS 특강’을 개최했다. HUFS 특강은 외교, 국제통상, 인문학 등 고유가치를 기초로 4차산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리더십, 인문학적 소양 및 첨단산업직무 기초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연사로 초청된 배 원장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초거대 AI추진협의회 회장, 개인정보위 AI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공동의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23년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상용화 및 사업화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배 원장은 이번 HUFS 특강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 EXAONE(엑사원)을 주제로 생성형
11.15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의 신규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 가칭)’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15일(한국 시간) 수상했다. 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독서 플랫폼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준다. 이번 최근 생성형 AI가 일상과 교육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이 부문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특히 북스토리는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모든 활자를 읽어내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 많은 영역에서 기존 독서 방식의 틀을 넘어섰다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AR피디아 시리즈는 4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웅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이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정도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수능과 관련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으로 까다롭다고 평가받은 작년 수능보다 쉬워졌고, 평이했다던 9월 모의평가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 낮아 = 킬러문항은 물론 준킬러문항으로 불릴 만한 문제도 없었다는 평가까지 나와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견줘 더욱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처음 적용된 지난해 수능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그보다 약간 쉬운 정도의 준킬러문항을 곳곳에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특히 수학 22번의 경우 킬러문항 논란이 거세게 불거지기도 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영역에서 킬러문항이나 준킬러문
11.14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각 대학에 따르면 논술은 수능일 이틀 후인 16일 경희대·고려대(자연계열)·서강대(자연)·성균관대(인문) 등이 실시한다. 17일에는 경희대(의약학 등)·고려대(인문)·서강대(인문)·가톨릭대(의대 등)·동국대(자연·인문Ⅰ·인문Ⅱ) 등이 시험을 치른다. 23일에는 경북대(자연)·이화여대(인문) 등, 24일에는 중앙대(인문)·이화여대(자연) 등, 30일에는 인하대(인문) 등이 시험을 본다. ◆각 대학 홈페이지서 상세 정보 확인 = 면접도 16일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16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인문·통합), 17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자연), 22일에는 서울대(일반) 면접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Ⅰ-인문 등)·숙명여대(인재 면접형 등)·연세대(국제형) 등이 시험을 치른다. 24일에는 서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동국대 교수)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는 쉬웠다. 실제 수능 난도는 어느 모의평가와 가까운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예년의 출제 기조를 따랐다.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다면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이다. 공교육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작년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에서 확인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수능에서도 적정 난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작년 수능 때 준킬러문항을 곳곳에 배치해 변별력을 높였다. 올해도 준킬러문항을 다수 출제했다고 이해해도 되나. 올해는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독립적으로 구성된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아서 문항이 나갔기 때문에 준킬러 문항도 충분히 걸러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 한성 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송향근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취·창업-정주 관련 모범 사례를 발표한다. 한성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14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5년간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세계 조각예술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 신예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또 2021년부터 문화예술 매개 단체로 인증 받아 대형 전시관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신예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영중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비인기 영역인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신예 작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교그룹과 세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중 어디에 기준을 맞췄는지에 대해서는 “두 모의평가의 난도 차이가 크게 났는데 응시집단의 특성과 원서 접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학
11.13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이번 수능은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응시 졸업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도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교시 한국사 영역 응시 않으면 무효 처리 = 수험생은 오늘 시행되는 예비소집에 참가해야 한다. 예비소집에 참가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와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진행방식 등 각종 유의사항을 안내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기간만료 전 여권 등이다. 휴대전화
수시는 6번 지원할 수 있지만 정시 지원 기회는 가·나·다군 각 1회씩 총 3번뿐이다. 문제는 가와 나군에 비해 다군에서 선발하는 대학과 모집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데 있다. 그렇다 보니 다군은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도 어려웠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 입장에선 다군은 눈높이에 맞는 대학이 극히 적었다. 2023 학년까지는 중앙대와 일부 의학계열뿐이었고 2024학년엔 성균관대가 합류해 약간 선택 폭이 늘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정시 다군 대학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 다군에 합류했다. 다군 선발 대학의 증가는 2025 정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간 가·나군에 주력했던 대학이 다군에서도 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2025학년 정시 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다. 정시는 가·나·다군으로 나뉘는데 군에 따라 전형 기간이 다르다. 가군에 속한 대학
AI를 영리하게 활용해 보다 나은 세상 만들 거예요 <문학> 시간에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을 배웠다. 문학적인 표현보다는 당시 지주와 소작농, GDP 통계 자료가 궁금했고 그렇게 사회에 관한 관심이 시작됐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다 보니 길을 찾았다. 이제부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활용법’에 전념할 계획이다. 여러 방식으로 답 구하는 수학 흥미진진 2016년 봄, 초등학생이었던 민석씨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꺾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날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알파고를 알기 전까지는 특별한 꿈이 없었어요. 다만 수학을 잘하고 좋아했죠. 그날은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가 시작된 것 같아서 왠지 두렵기도 했어요.” 긍정적인 의미의 충격은 민석씨에게 수학을 통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심어줬다. 민석씨는 바쁜 고3 때도 실력을 점검하고 싶어서 ‘확률 통계 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