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2024
교육 및 연구 협력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5일 교내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과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의 문해력 강화를 목표로, 메타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연구동향 분석 서비스과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학문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대학 교육의 문해력 향상 및 기초 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메타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연구 활동 전주기 지원 및 맞춤형 연구동향 분석 서비스 운영 협력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및 성과 공유 확산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 이행 및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등을
10.25
11월15일 전북대, 11월22일 영남대서 진행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공무원시험 전문 브랜드 메가공무원이 11월15일과 22일 오후 2시에 각각 전북대와 영남대에서 ‘전한길 x 신용한 청년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메가공무원 스타 강사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공감 콘서트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메가공무원 행정학 신용한 강사가 나와 수험과 공직을 모두 겪은 경험자로서 공무원 직업의 장점과 하는 일, 단기합격 비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2부에서는 한국사 전한길 강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3부에서는 전한길, 신용한 강사가 참석자들의 진로 고민에 대해 답변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메가공무원은 ‘전한길 x 신용한 청년공감 콘서
10.24
모집정원이 늘어난 23개 사립대 의대가 내년부터 6년간 교육환경 개선에 총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을 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지난달 기준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8960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앞서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된 의대에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 대상은 대부분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립대 의대의 경우 내년 1728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외에는 자체 투자 위주로 이뤄질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대학은 93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다. 이 대학은 2030년까지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에 500억원, 교육과정별 필요한 기자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데 50억원 등 742억원을 투자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여전히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인데다 의대 교수들도 참여 의사를 보류하고 있다. 특히 KAMC·의대협회가 제시한 참여 전제조건에 정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건 △의대생 자율 휴학 허용 △2025·2026년 의대 입학정원 논의 △의사 정원 추계 기구 입법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독립성·자율성 확보 등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23일 두 단체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환영한다면서도 휴학 승인 등과 관련해선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자칫 어렵게 참여를 결정한 이들 단체가 명분을 상실하고 협의체 참여를 번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두 단
10.23
“위장전입 NO. 교육활동 공간이 부족하여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습니다.” 17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초등학교 정문에 걸려 있는 현수막이다.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해 철도도 없고 인접한 고속도로도 없는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아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출산율 상승, 학령인구 이탈 감소, 타 지역에서 화천으로 전입 증가 등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화천군은 2022년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합계출산율(1.40명)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는 중학교 졸업생보다 고등학교 졸업생이 더 많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과 돌봄, 주거지원을 통한 화천형 저출생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 중학교 졸업생 대비 고등학교 입학생 비율이 100%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말 문을 연 후 5월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외신들의 취재를 위한
“너무 퍼주는거 아닌가요? 화천군은 지원금을 어떻게 이렇게 많이 주는 건가요?” 화천군 돌봄과 교육복지 사례를 소개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최문순 군수의 대답은 분명하다. “쓸데없는데 돈 안 쓰면 됩니다. 수천억원 드는 도로나 다리 공사 안하면 사실 큰돈 아닙니다.” 화천은 예산이 4300억원 가량 되는데 매년 최소 250억원을 돌봄과 교육복지 예산을 잡고 있다. 빚내서 퍼주는 정책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부채를 없애고 시작했다. 최 군수는 "다리 놓거나 길 넓히는 걸 뒤로 미루고 아이들 교육에 좀 더 지원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돌봄과 교육복지에서 공공서비스가 갖는 최소한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강조했다. 2014년 초선 당시 취임 직후 교육복지과를 만들고 ‘아이 기르기 가장 좋
화천군은 6월 온종일 돌봄 교실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학부모 73명 전원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돌봄 교실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 클래스(90%·66명)를 꼽았다. ‘자신감 스피치 독서’프로그램도 응답자의 80%인 59명으로부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응답 학부모의 84%인 61명은 ‘돌봄 교실 참여 후 자녀가 가정에서 영어단어와 문장을 말한 적이 있다’고 답해 외국어 교육의 실효성이 센터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화천군이 취합한 자유의견에서 응답 학부모들은 “자녀가 원어민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있는 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원어민 헤드 티처 하닌 아므로(Haneen Amro)씨를 만났다. ●수업의 취지와 목표는 무엇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대학생의 66%가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37% 가량은 의대 증원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 1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자우편으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은 95%, 최대 표본오차는 ±4.4%) 이 같이 드러났다. 21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6.2%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부정적(부정적이다 34.8%+매우 부정적이다 31.4%)으로 평가했다. 경제·민생·물가·부동산 문제(41.7%)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로 지목됐다. 긍정 평가 이유 1위로는 국방·외교·안보(53.5%)가 꼽혔다. 정치이념 성향은 중도층이 확산되고 있다. 의식조사에서 대학생들의 61.0%는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답했다. 진보 성향은 20.6%, 보수 성향은 18.4%였다. 대학생들의 62.4%가 의정갈등을 심각하다(대체로 심각하다
대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 직영 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트니트니 말레이시아 센터는 지난 6월 홍콩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직영 센터다.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트니트니는 내년 미국 직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트니트니에 대한 해외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홍콩 센터는 개소 초기부터 3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진행된 트니트니 시범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트니트니는 신체 발달은 물론 감성과 지능까지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다. 트니트니 말레이시아 센터 역시 매주 변화하는 커리큘럼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며 신체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교는 트니트니를 통해 한국의 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고 각국의 교육 시장에
대학생들이 경찰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예방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23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이 대학 게임학과 소속 게임기획포럼(지도교수 윤선정)과 게임프로그래밍연구회(지도교수 주우석)가 부산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 도박예방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부산경찰청 ‘청소년도박예방.com’ 사이트에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도박은 절대 이기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 또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를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부산경찰청은 게임 개발에 참여한 학생(안미정 외 4인)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미정 학생은 “학생 개개인의 개발 역량으로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게임을 개발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우석 교수(게임학과 학과장)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글로벌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박정경)는 지난 17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명수당홀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부사장을 초청하여 HUFS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메릴랜드주립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수학 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그룹 전략기획실, 한화생명 신사업추진팀장 등을 역임하고 2023년 한화생명보험 부사장에 취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번 특강에서 홍정표 부사장은 금융 분야 CEO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또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통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성실함, 높은 목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강조했다. 박정경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동원그룹의 후원을 통해 국내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HUFS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 설정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서경대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자기탐색 진로설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eDISC 검사, 가치 키워드 탐색,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 진로 로드맵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가치를 탐구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만다라트 계획표와 진로 로드맵 작성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진로 계획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작성한 계획표를 바탕으로 남은 대학 생활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객 다수 참관 가능 대형 스크린 통해 시연 부스 운영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MF 2024(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생성형 AI ‘Chat GPT(챗GPT)’를 탑재한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선보였다. 링고시티 부스가 위치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차세대 기술선도 메타버스 공동관’에 여러 명이 동시 참관 가능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링고시티 앱(App)이 포함된 디지털 패드를 다수 배치했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전통적 교육 방식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이라며 “에듀테크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게이미피케이션이 결합됐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링고시티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고시티는
대교에듀캠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시 강북구 소재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2024 플래뮤 교육원 어린이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래뮤는 명화감상 기반의 미술교육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술학원, 미술홈스쿨 등을 운영하는 대교에듀캠프의 프리미엄 아동미술 브랜드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플래뮤 어린이 작가들의 평면 및 입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장 1층에서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 멸종위기 동물의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주제의 작품을 감상하고 ‘환경보호 날개 만들기’ ‘깨끗한 지구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방문자가 스스로 만들어 보는 ‘전시 관람 지도’를 완성하면 선착순으로 크레욜라 네온크레용과 물티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전시회를 맞는 ‘2024 플래뮤 교육원 어린이 작가 전시회’
경북 풍산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 자율학교다. 지역 인구 유출과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았으나 2002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하게 개설한 실험·과제 탐구 과목은 물론,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젝트 및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의 역량을 높이면서 진로를 깊이 모색하도록 돕는다. 이는 입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학년당 4학급의 소규모 학교,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주변 환경에도 매년 지원율이 3:1을 웃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다시금 ‘공교육의 역할과 방법’을 찾아 나선 풍산고를 찾았다. 폐교 위기 벗어나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 ‘산골 학교의 유쾌한 반란’ ‘작지만 강한 학교’ ‘대도시 부럽지 않은 지역 일반고’. 언론이 풍산고에 붙인 말이다. 2000년대 초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가 2002년 6월 자율학교 지정 이후 10년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콘텐츠 제작자가 꿈이에요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며 꿈을 키웠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계가 함께 누리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다.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는 효은씨의 좌우명과 꼭 맞는 길이다. 한국 문화에 빠진 외국인 보고 콘텐츠 기획 꿈꿔 효은씨는 어릴 적부터 간절한 꿈이 없었다. 역사와 문화에 흥미가 있었고 책을 무척 좋아했다. 소설보다는 사회 문제와 역사, 철학에 관한 책을 가까이했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긴 건 고등학교 진학 후였다. 1·2학년 때는 광고,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광고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그러다가 3학년 진로 활동 중에 우연히 국가유산 채널에서 만든 K-ASMR 콘텐츠를 봤는데 몰입감과 신선함에 놀랐다. “우리나라 무형유산 보유자가 막걸리 빚기, 금속활자장 만들기 등을 보여주는데
숙명여대가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을 응원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월 15일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학생에게 추로스와 커피 등 간식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올해 해당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장 한편에는 R&D, IT/개발, 경영/경제,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 학생의 희망 직무 선호도를 조사하는 부스가 마련됐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과를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을 위해 열심히 학점을 관리하면서 힘든 중간고사 기간을 보내는 숙명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지금의 노력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원
고려대가 지난 2일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4개국이 공동 참여하고 미국 국립과학재단(NFS)이 주도하는 첨단 바이오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5년간 총 50억 원의 연구 지원을 받는다. 연구 분야는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 경제 해조류 센터, 생분해성 플라스틱·첨단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 등 ‘생물 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다. 고려대는 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김경헌 교수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국내 자생 홍조류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양식 기술,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 기술을 개발해 지속형 바이오 경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한양대가 창업 대학원을 신설하고 11월 4~21일까지 2025년 전기 입학생 30명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이공계 중심의 실용 학풍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창업자와 벤처 인증 기업, 7년 미만 초기 창업 기업을 배출하며 ‘CEO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창업 대학원은 학부 창업 융합 전공과 함께 혁신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특수 대학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 대학원은 그간 배출한 1천400여 개 학생 창업 기업과 창업 지원 수혜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의 우수한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창업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10.22
지난해 전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국내외 대학 어디로도 진학하지 않은 학생이 전체 졸업생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사고·외국어·국제고의 계열별 대학 진학 및 해외 유학 현황’을 보면 지난해(2024학년도 졸업생) 전국 자사고 졸업생 9722명 가운데 국내외 대학으로 진학하지 않은 미진학자는 2908명(29.9%)이다. 서울 지역 자사고의 미진학 학생 수는 1828명으로 그 밖의 지역 자사고 출신 미진학자(1080명)보다 큰 규모다. 미진학자는 대입에 재차 도전하는 학생들로 추정된다. 대학에 진학한 뒤 반수하는 학생들까지 고려하면 실제 대입에 재차 도전하는 자사고 출신 학생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국 자사고 출신 의약계열 진학자는 총 4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자사고 출신이 202명(40.9%),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자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