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9
2024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준비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예비 당권주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던진 연금개혁안은 물론 임기 단축 개헌 등에 대해 주자들이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핵심 현안이 될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에 대한 입장도 쟁점으로
05.28
제때 판결을 내놓지 못한다는 비판에 시달려왔다. 코로나19와 사건 난도 증가, 법관 이탈 현상, 직장 문화의 변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10월 대법원과 각급 법원의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문제는 여러 차례 지적됐다. 국민의힘 법사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는 것 (판사들도)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재판 지연을 막고 법원의
“총선백서 권력투쟁하는 동안 (중략) 이재명 대표로부터 연금개혁 선방을 맞았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백서정치, 권력투쟁 아닌 대야 정책 투쟁을 해야 한다. 총선에서 패한 것도 모자라 연금개혁같은 국정이슈에서도 민주당에 끌려갈 것인가.”(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여당이 정치 이슈도, 민생 이슈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해외
국민의힘은 지난 2년간 ‘윤심(윤석열 마음)’을 좇아 당 대표를 교체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막다가 4.10 총선에서 참패했다. 민심 대신 ‘윤심’만 좇은 대가였다. 총선 참패를 겪은 여당이 또 ‘윤심’에 매달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하고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를 원치 않는 기류가 감지되자, 여당이 행동대를 자처해 ‘윤심
05.27
29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세미나 개최 미디어미래비전 포럼(상임대표 구종상)은 29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방송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포럼은 구 상임대표와 김장겸(국민의힘 당선인) 고문, 금동수 전 KBS 부사장 등 방송통신미디어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미디어정책 수립
민주당 김현정 경기 평택병 당선인(사진)은 4년 전 전략공천으로 21대 총선에서 도전했다. 평택 출신인 유의동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에 1.56%p(1951표) 차이로 패했다. 평택에 연고가 없었지만 김 당선자는 평택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사무실을 열 수도 없었던 그는 노조활동 경험을 살려 매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비공개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김 의장은 연금개혁을 주제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최악의 국회’라는 평을 받고 있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사흘 안에 연금개혁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한 막판
▶1면에서 이어짐 여야의 협치는 부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2018년 8월에 이뤄진 여야 5당 원내대표간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단 한차례 만나고는 끝났다. 윤석열정부 들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야정실무협의체나 여야정협의체 사무국 구성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여야는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다시 수면위로 끌어올리면서 박 원내대표의 발언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자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종부세 개편 방안에 대한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22대 국회에서 과도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당내 비판이 만만치 않다. 친이해찬계로 불리는 최민희 경기 남양주갑 당선인은 “고 의원의
통하겠냐”며 우려스러운 표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술 더 떠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자신의 검찰 측근을 앉혔다. 김 여사 수사에 ‘무언의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진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도 친윤(친윤석열)을 집중 배치했다. 당 지도부와 핵심 당직에 친윤 인사가 대거 발탁됐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