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경남 창원진해 지역구의 이종욱 국민의힘 당선인(사진)은 전국 최소 표차(497표)로 승리한 화제의 당선인이다. 개표 전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10%p 이상 지는 것으로 나오는 등 한때 패색이 짙었지만 총선 새벽까지 당락을 알 수 없을 정도의 초접전 끝에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인은 8일 내일신문과 전화인터뷰에서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다
‘다사다난’한 13개월을 보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퇴임한다. 윤 원내대표는 소수 의석을 가진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9번의 대통령 거부권 정국을 헤쳐나간 것은 물론 당내에선 당대표 권한대행을 2번 맡으며 어지러운 당 상황도 수습해야 했다. 전날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다사다난이란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한해였고, 제 생애 가장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만 하면 당선이 유력하다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얘기가 나오자, 친윤에서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제히 견제구를 던졌다. 하지만 친윤이 한 전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울수록 한 전 위원장의 비윤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윤석열정부가 망친 보수를 재건해 달라”는 여권 내부의 요구가 커지는
대선에서) 이 대표에게 불편한 인사를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서 배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총리 후보로) 몇 분을 알려주면 미리 검증해 영수회담 테이블에서 결정해 보자”는 대목이 논란이 된 것. 일부 보수층과 당원은 윤 대통령의 언급을 보수진영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서는 윤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하며 탈당을 요구하는
밝혔다. 변호인은 총선 전 항소심 선고를 받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냈으나 지난 3월로 예정됐던 기일은 총선 이후로 연기됐다. 5선 의원을 지낸 정 비서실장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지난달 22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부모 찬스’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했으나 고소인인 한 전 위원장이 이의신청을 해 검찰이 직접 수사하게 된 것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한 전 위원장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한겨레신문 기자 3명과 국장, 부국장
출금을 거는 경우도 잘 없고 출국금지를 걸면 반드시 불러야 한다. 그런데 소환도 하지 않고 또 출금을 한 달씩 걸게 돼 있는데 그거를 또 두 번을 계속 연장하면서도 소환하지 않았다는 것은 나도 오랜 기간 이런 수사 업무를 해 왔지만, 좀 이해하기가 나도 어렵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겠다. -- 대통령께서는 총선 전 참모를 통해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05.08
. 민주당은 오는 28일에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뿐만 아니라 민생법안을 대거 통과시킬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입법독주에 나섰다는 이유로 환노위 등 상임위 개최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앉아있는 상임위의 경우 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도읍 법사위원장도 국민의힘 소속이다. 국회
총선 패배 후 수습을 위해 새 선장으로 지목된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 비대위원 선임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내에선 섣부른 평가를 자제하고는 있지만 황 비대위원장의 발언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우려 지점은 황 비대위원장이 연일 보수
4.10 총선 때 수도권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경기북부 분도론(경기북부특별자치도)’과 ‘김포 등 서울편입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북도·서울편입 동시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총선 결과 경기도에서 대패했고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관련법안들은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도 새 명칭 선정 논란에 발목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