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
2024
. 국회에서도 김 국장 사망을 놓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12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당장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사건 종결 처리에 대한 권익위 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명팔이’가 등장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 누적득표율 2위(15,63%)를 기록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어떠한 모진 비난이 있더라도… 이재명팔이 무리들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회견 후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후보들은 “누가 이재명을 팔고 있느냐”면서 일제히 정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반대파나 경쟁진영에 있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방송4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입틀막’을 주도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신임 국방부장관에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입법강행한 법안을 막아서면서 민주당 등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한 인사를 지명한 셈이다. 민주당이 입법강행으로 공격하면 윤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맞서고 윤 대통령이 부적격 인사를 지명하고 임명 강행에 나서면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재관(충남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례시 문제를 단순한 인구규모가 아니라 비수도권 각 지역별 거점도시를 만든다는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의한 개정안에서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을 인구는 지방자치법에서 오랜 기간 대도시 특례를 주던 50만명을 기준으로 하고 인구가 안되는 지역도 도지사와 협의해
13일까지 확인된 티메프(티모+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액이 1500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후속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형 플랫폼업체의 거래업체에 대한 갑집을 규제하는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이 제정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온플법 제정을 티메프TF 1호법안으로 공식화하고 있다. 전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08.12
8.15 광복절을 사흘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와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와 쪼개진 채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도 불참을 통보했다. 사상 첫 반쪽 행사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셈이다. 광복회는 1965년 창립이후 정부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건 처음이다. ‘두 쪽 광복절’ 가능성은 윤석열
경찰제도발전위원회(경발위) 논의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경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별도 경위 임용 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안 등 소위 ‘경찰대 개혁’ 방안 논의 주도권이 국회로 넘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국회와 경찰에 따르면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중간 간부제도 개혁안을 담은 ‘경찰공무원법’ 및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이달 중
놓고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이 공개 충돌한 것이 대표적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뒤 이를 사후 보고했고, 이 총장은 이를 비판하며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 중인 것도 검찰 조직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를 허가 없이 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협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과 이 전 장관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보도됐다. ‘비공개’ 일정이었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사전공지도 되지 않았지만 김 여사의 행보는 상세한 사진과 내용으로 홍보됐다. 대통령 배우자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는 의미라는 게 대통령실 사후 설명이었지만 사망한 권익위 간부가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 조사 종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는 전언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