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2024
지사는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이번 특사에서 최종 복권 명단에 오르면 김 전 지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나 차기 지방선거, 대선에 출마할 길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내부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하면서도 향후 당내 역학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9면으로 이어짐. 구본홍·이명환 기자 bhkoo
국민의힘과 정부가 영세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보호하기 위한 가칭 ‘노동약자지원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주도로 추진 중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응한 성격이다. 금속노조는 “노동약자를 노동자도, 자영업자도 아닌 제3의 지대로
08.08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회동을 열고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이) 여야정 협의체를 정말 진정성 있게 하겠다라는 의지가 있다고 하면 안을 만들어 오라(고 했다)”면서 “(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여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8일 “정치가 실종되고 대결과 대립이 격화되었다고 우려하는데 대통령의 리더십이 정치가 실종되게 만든 근본원인”이라며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생각이 다른 국민의 얘기도 경청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수회담을 통해 대통령이 당면한 국가적 현안과 과제를 진단하며 야당과 힘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직속 사회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2년간 재임하는 동안 이뤄낸 사회적 합의가 단 2건으로 역대 최하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만안구)이 경사노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점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권위주의 정부 당시 피해자들이 세상을 떠나 조사에도 어려움이 커졌다. 국회에서는 진실위 활동 기간을 늘리는 논의도 시작됐다. 지난 1일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갑)은 진실위 활동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 일부 개정안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복 의원은 “진실위
지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지쌀값이 17만원선까지 하락하면서 야당은 정부에 양곡관리법 개정을 강하게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정기국회에 다시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전환지원법(한우지원법) 제정안, 농수산물유통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 등 농축산업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세 번째 발의하면서 여권을 압박하고 나섰지만, 국민의힘이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검법이란 단어만 나와도 대통령실과 친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거세게 반대하는 탓에 한동훈 대표가 자신이 구상했던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이하 ‘제3자 특검법’)을 꺼내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함께 타 기금의 안정적 재원 조달 제도를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화발전기금 2025년 예산안 긴급점검 국회 토론회’(토론회)에서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의 일성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임오경 강유정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이사장을 임명했다. 야당은 신임 김형석 관장을 친일파·종일주의자로 비난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7일 김 관장에 대해 “우리 민족을 일본의 신민이라고 표현한 뉴라이트 인사”라며 “식민 지배를 미화한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친일을 넘어 종일주의자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