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2024
윤석열 대통령과 악연을 쌓아온 ‘숙적’들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몸풀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당선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4명은 윤 대통령과 적대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겪었지만 지난 총선에서 권토중래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총선참패 후 ‘협치’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 전세사기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세사기가 사회적 재난이라는 여야의 공통된 인식에서 ‘선구제 후환수’의 특별법이 마련됐다”면서 “오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서 ‘어의추(어차피 의장은 추미애’ 분위기가 강해지자 여권도 견제에 나섰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성일종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선출 과정에 국민은 없었고 오로지 이재명 대표만 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비대위원도 “추미애·우원식 의원이 친명임을 자처하는 모습은 22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원포인트 개헌’ 주장에 대해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 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부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기 처장으로 지명된 오동운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아빠 찬스’, ‘남편 찬스’ 등 각종 의혹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덕성 검증은 물론 오 후보자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등 공수처가 맡고 있는 수사를 지휘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도 철저히 따진다는 입장이어서 청문회에서 치열한
여사 소환조사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사가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지검장이 야권 수사에 더 집중할 가능성도 제기되기도 한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또 바로 직전 근무지인 전주지검장 시절에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4.10 총선을 앞두고 제동이 걸렸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이 재점화될 태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재추진 의사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22대 국회에서도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핵심법안’ 중 하나로 플랫폼법을 손꼽고 있다. 제1당과 정부가 총론에서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하반기 정기국회 이전 제정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윤정숙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최현덕 한국회계기준원 회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기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지낸 5선 의원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5선이 되는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당초 친명 인사인 조정식(6선) 정성호(5선) 의원이 의장후보를 사퇴하면서 추 당선인에 대한 친명계의 추대론이
05.14
22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 추대, 추미애 후보로의 국회의장 단일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의지인 ‘명심’이 강하게 작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총재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비명계 재선이상 의원 중심으로 불만을 쏟아내면서도 공개적인 발언은 최대한 삼가는 분위기다. 이 대표나 국회의장, 박 원내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