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거라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도 하긴 했지만, 총선 후에 대통령실의 인선이나 메시지가 총선 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 남은 3년간 국정 기조를 전환하실 생각이 있는가. 인선이나 어떤 정책에서 그 부분을 어떻게 반영할 건가. ▲ 더욱 소통하는 정부, 민생에 관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05.08
4.10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구심력이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다. 22대 국회 첫 해를 이끌 원내지도부는 ‘찐명’(진짜 이재명)을 자임하는 의원들로 짜였다. ‘역대급 경쟁’으로 평가되는 국회의장에 나선 후보들도 이재명 대표와의 눈높이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안에선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을 기정사실로
22대 국회의장은 ‘할 말을 하는 국회의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절대과반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들은 입법부가 과반 투표로 통과시킨 법안을 연이어 거부권을 행사하고 부적격 인사를 관례적으로 임명 강행하는 대통령의 행태를 ‘월권’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또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행정부의 시행령 정치와 검찰의 국회
05.07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당선인(인천 서구을, 사진)은 선거 기간 중 만난 유권자의 목소리에 대해 “열에 예닐곱은 말 그대로 ‘윤석열정부 어떻게 좀 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윤석열정부 심판, 불만이 굉장히, 상당히 근저에 깔려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한테 힘을 실어줘 책임감 있게 (심판)해야 된다는 주문들도 있었다”고도 했다. 이 당선인은 또 “정부로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끝나는’ 맹탕 영수회담의 시즌 2에 그칠 가능성에 경고 발언을 쏟아냈다. 영수회담에서 외면했던 국정전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고 이번 총선 결과와도 맞닿아 있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채 상병 사망 특검법을 받아들여야
수 있다 하더라도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더불어민주당의 재의결 시도가 거듭되면 이탈표 증가를 목도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내 비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과의 ‘디커플링’ 주장이 분출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 검찰 쪽도 기류가 심상치 않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논란 사건 전담팀을 꾸리고 고발인 소환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수사를 갑자기 추진하는 저의가 김 여사를 보호하려는 ‘약속대련’을 위해서라는 의구심이 제기된다”며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척하며 다른 의혹들은 얼렁뚱땅 넘기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 하면서 국민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의혹
05.03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중 핵심경제통으로 불리는 광주 동구남구을 안도걸 당선인(사진)은 현 정부의 재정운영에 차분하지만 강하게 비판했다. 안 당선인은 지난 2일 내일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재정 건전성도 중요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뭐냐가 더 중요하다”며 “경기 방어적인 재정정책을 하는 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측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라임 특혜성 환매’ 손해배상 소송에서 “금감원 보도자료로 인해 국회의원 경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21단독(김동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일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에서 김 의원측은 “김 의원은 특혜성 환매 사실이 없고 투자자에게 손실을
한다”며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도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고 처벌을 피할 수도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4일 1심 마지막 공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대북 송금을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도록 회유와 압박을 받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6~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