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4
2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도로 가결됐다. 용산 대통령실이 거부권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7~28일쯤 본회의를 열어 재의결에 나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2일 특검법안 처리 장면을 두고 확연하게 야권으로 기운 22대 국회의 예고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2대
대통령실이 야당의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처리에 격앙된 기색이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직접 회담을 제안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무대’까지 마련해주며 협치 분위기를 띄웠는데 찬물을 끼얹은 격이기 때문이다. 거부권 행사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총선 후 더욱 악화된 여소야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대구시민과 함께 반긴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의 반대도 거세질 전망이다. 시의회가 조례안과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당일 본회의장에서는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사업을 중단하라’고 항의하다 청원경찰에 제지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대구시의회 앞에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부결을 위한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이달 중순까지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법 제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한 경기도의원은 “학생인권과 교권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통합조례 제정을 통해 진영 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05.02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김 의장 주재로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과 처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책위는 “특별법 개정은 신탁사와 다가구 등 사각지대 피해자와 보증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피해자, 주택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 주택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피해자들이 정부 여당의 몽니를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강행할 태세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수정해 통과시키기로 한 ‘협치’가 하루 만에 끝날 조짐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김 의장의 해외순방길을 막아서겠다는 엄포와 함께 “당도 비상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강도 높은 경고까지 나왔다. 김 의장이 여야 합의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당선인(경기 고양병, 사진)은 22대 총선을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민심’을 읽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이 당선인은 6개월동안 아침에 3시간씩 지하철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바쁘게 출근길에 오른 지역 주민들의 표정과 말 한마디가 그때그때 달라졌다. 유권자들의 ‘눈치미터’를 직접 목도했다
.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여야가 이태원 특별법에 합의를 이룬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통해 여야 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는데 이번 합의는 그 구체적인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해 여야가 신뢰에 기반한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루고 협치를 계속해
관련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자 서울고검은 50일 만인 지난 1월 18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해 재기수사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송철호 전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도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 대통령이 재의 요청하면(거부권) 27, 28일쯤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할 수 있다. 전세사기특별법 등과 함께 21대 국회 임기 안에 마무리하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