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2025
대한항공은 11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한 식구가 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명은 이날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추 모종 심기와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양사 항공의료센터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지난 20여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마을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명동리 마을과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자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8일간 ‘2025년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S 교통안전 서포터즈는 도로환경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개인활동 방식을 벗어나 팀 단위 콘텐츠를 제작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전환한다. 서포터즈 지원자격은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대학생 20팀이다. 선발된 팀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TS에서 제시한 교통안전을 주제로 매월 1회 SNS홍보 콘텐츠를 제작 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로 올해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25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 1월 871명, 2월 925명 등 총 1796명으로 2000년 이래 1~2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최근 10년간 매년 1~2월에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를 보면 3000~40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3년 2496명으로 줄어들더니 지난해는 2008명까지 줄었다. 2000~2015년 경우 많게는 6000명 가까이, 적어도 2500명 이상을 유지했다. 신규 개업자 수가 2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공인중개사는 봄철 이사 수요를 노리고 연초에 개업이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적은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이런 연초 개업 쏠림 현상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매매 시장 부진 속 포화상태에 들어간 것이 신규 개업 감소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열린 ‘2025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동주관했다. LH는 2021년부터 임대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공간을 활용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220개 이상 단지를 지원하고 있다. 입주민 커뮤니티매니저(CM) 제도를 도입해 △도서관 운영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독서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총 968명의 입주민을 커뮤니티매니저를 채용했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서관 서가 구성·도서 관리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철도이용 승객이 1분기 413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철도 승객은 413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4110만명)보다 27만명(0.7%) 늘어 1분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 KTX와 준고속열차, 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승객은 3516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4만9000명(1.3%) 증가했다. KTX 승객은 198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8만5000명(3%) 늘어 2004년 개통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였다. 지난해 5월 도입된 KTX-청룡에 하루 평균 2000명이 추가로 탑승했고, 장기간의 설 연휴와 3·1절 연휴 등으로 국내 이동이 늘어난 데 힘입었다. 준고속열차 승객도 2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6000명(8.4%)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중앙선 철도가 복선 전철화를 마치고 KTX-이음 운행에 따른 결과다. KTX 승객이
04.11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 1분기 해외에서 따낸 건설수주 규모는 총 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협회가 10일 공개한 ‘1분기 해외건설 수주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총 194개 건설사가 69개국에서 147건, 82억1000만달러(약 11조970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49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 9억2000만달러(11%), 북미·태평양 8억5000만달러(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분기 수주가 기대됐던 체코 원전사업(173억달러)이 2분기로 이월됐지만, 아랍에미리트(UAE) 메탄올 플랜트,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미국 배터리 공장 등을 수주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수주액은 전년동기(24억달러)보다 106.3% 증가한 4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 UAE 타지즈 메탄올 생산 플랜트(16억8000만달러), 2월 사우디 쿨리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입주율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7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 기록하며 수도권과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18~26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9.5%p 상승한 90.6%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7월 93.1%를 기록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90%대에 재진입했다. 수도권 입주율도 전월보다 1.3%p오른 81.5%로 나타났다. 1월(74.1%)부터 3개월 연속 상승이다. 새 학기와 봄 이사 철을 맞은 데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지 후 강남권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입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수도권의 입주율은 13.2%p 하락한 55.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17년 7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입주율차는 26.4%p
대한건축사협회는 10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국내외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제15차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서 교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건축사협회는 우수 건축자재를 발굴·추천하고 이들 자재 정보를 건축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건축자재 추천 제도를 시행 하고 있다. 15차 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은 지난해 12월 약 50여개 품목의 신청을 접수 받아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 2차 PT 심사, 회원대상공람을 거쳐 건축자재 총 34개 품목이 엄선됐다.건축자재추천 정보는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4.10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 에서 한국관 팝업스토어를 공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이달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15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코레일유통 팝업스토어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우리 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입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4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이들 기업의 300여개 상품이 진열 판매된다. 주요 상품은 뷰티 푸드 K-POP굿즈 등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가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3개 본부를 11개로 줄이고 167개 지사를 145개로 통폐합하는 등 경영 정상화 로드맵을 본격화하고 있다. LX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적측량 수요 감소와 비효율적 조직운영,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예측 부족 등으로 적자가 누적돼 전사적인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창사 이래 처음 164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후 2023년 716억원, 2024년 822억원 적자가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경영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우선 지원 인력을 축소하고 사업 인력을 보강했다. 순환무급휴직 58명, 희망명예퇴직 109명을 받아 인건비를 줄였다.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 인상분 반납해 명예퇴직 위로금을 마련하고 복리후생비도 절감했다. 직무·성과에 기반한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이달 21일부터 시정조치한다.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 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S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오일 누출 우려가 있어 11일부터 진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돼 차량 후방 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어 14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 닛산 패스파인더
정부가 13만가구에 달하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벌이면 용적률·건폐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빈집 강제 철거기준과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도 명확히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빈집은 13만4000가구다. 지자체가 5년 주기로 실태조사를 벌여 빈집 수를 파악하고 정비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 빈집 정비로 이어지는 비율은 올해 기준 34.5%에 불과하다. 지난해 행정조사 결과 직권 철거를 시행해본 지자체는 146곳 중 8곳(5.5%)에 그쳤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해본 지자체는 4곳(2.7%) 수준이었다. 빈집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빈집을 정비·철거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지만, 빈집을 철거하면 오히려 재산세 부담이 커져 그간 빈집 철거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현행 제도상 빈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04.09
정부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차세대 초고속 육상교통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인 자기부상 추진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0.01 기압) 상태의 튜브 속에서 자기력으로 열차를 띄우고, 열차와 선로 사이의 전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강하게 밀어 초고속으로 이동시키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이다. 비행기(시속 900㎞)를 뛰어넘는 시속 1200㎞ 가까이 주행 가능하며 KTX(시속 300㎞)의 4배에 달하는 속도를 낸다. KTX로 1시간 52분(무정차 운행 기준) 걸리는 서울~부산까지 20분 이내 주파 가능하다. 아울러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기상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국토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체 설계·제작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까지 6주에 걸쳐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건설현장에서 200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추락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8일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부의 제도개선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안전한 건설산업 환경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을 시작으로 일선 건설업체까지 연이어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한화 등 6개 대형건설업체가 참여하며 각 기업의 CEO가 매주 순차적으로 건설현장 방문과 현장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6개 대형건설업체가 솔선수범하여 자발적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 제일 경영문화가 확
주택사업자들이 예상하는 이달 서울 분양시장 전망이 5개월 만에 긍정으로 돌아섰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18~26일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4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2.6포인트 오른 108.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08.3) 이후 5개월 만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경기(70.0→97.3)와 인천(64.5→93.3)도 27.3포인트와 28.8포인트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체 지수는 26.3포인트 뛴 99.7로 집계됐다. 주산연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한 데다 봄 이사철 도래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설문조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전 결과이며 이번 분양 전망에는 영향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해 전국 50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결과 위험요인 538건을 찾아내 개선권고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TS에 따르면 안전점검은 학교정문 반경 300m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사각지대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실제 이동경로를 분석했다. 학교에서 주거지역까지 최대 1975m 구간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등하교길 안전을 확보했다. 통학버스 승하차 지점 점검도 병행해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조성했다. TS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하위 지자체(제천시 진안군 순창군 동작구)를 중심으로 통학로 점검을 벌여 538건의 개선권고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권고에 따르면 △보도 단절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보도·횡단보도 설치 △어린이통학로 인지 강화를 위한 도막형 패턴포장 도입 △신호위반·과속사고예방을 위한 단속카메라 설치 등이다. TS는 정부와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난해 발굴한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한 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총 4개 영역을 평가한다. LH는 지난 2018년 자회사 LH E&S와 LH주거복지정보를 설립했다. LH E&S는 사옥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LH주거복지정보는 주거복지콜센터 운영 및 고객상담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LH는 지난해 자회사 설립 및 위탁 사업의 근거를 정관에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은 자회사의 합리적 배당기준과 자회사의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수당인상 복리후생강화 등 자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에 노력한 점을
04.08
정부가 고속철도, 공항 등 인프라사업 수주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3일간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진 차관은 먼저 우즈벡 교통부 차관과 만나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현재 ‘K-철도팀’이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268km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우즈벡은 우르겐치 공항 신규 활주로(3500m)와 터미널 등 공항 시설 확장 및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입찰 중이기에 이와 관련해서도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진 차관은 우즈벡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과는 스마트시티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개발 계획 수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우즈벡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이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김선철 기자 sck
국가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지난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우크라이나 측 영토개발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경제·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우리의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앞서 공단은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