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2024
LG그룹이 모델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향상시켜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한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LG AI연구원은 7일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오픈소스는 비용을 내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LG AI연구원은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공개를 결정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 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사원 3.0은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국내 대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관련 특허가 15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특허청에 AI 관련 특허를 등록한 대기업 11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AI 관련 특허는 지난달 12일 기준 총 1503건이었다. 대기업의 AI 특허등록 건수는 2014년 3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이세돌과 구글 ‘알파고’ 간 바둑 대결을 계기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인 AI 열풍을 타며 2020년 142건, 2021년 303건, 2022년 332건, 2023년 403건으로 증가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AI 특허가 가장 많은 곳은 총 387건을 등록한 삼성전자였다. 이어 LG전자(154건) 네이버(90건) SK텔레콤(78건) 한국전력공사(54건) 한화시스템(52건) KT(45건) LIG넥스원(41건) 쿠팡(39건) 현대자동차(36건) 등의 순이었
08.06
카카오가 카카오 톡학생증(톡학생증) 혜택 강화를 위해 스타벅스와 손잡았다. 카카오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보상(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간편한 인증 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얻어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명을 넘어섰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2024 파리 올림픽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웨이브(Wavve)는 5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웨이브는 “안 선수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연령이 늘어난 가운데 내부승진과 재무통 출신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재계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의 CEO 이력을 조사한 결과,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작년 동기의 57.9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외부 경력 출신 CEO 비중은 21.4%에서 20.1%로 줄었다. 대신 자사 출신 비중이 78.6%에서 79.8%로 커졌다. 직무별로는 재무(11.7%→14.5%)와 경영지원(15.3%→17.3%) 출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리더스인덱스는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부터 내수경기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로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경영을 하려는 조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외부출신 CEO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신세계그룹으로 지난해 4명에서 올해 2명이 됐다, CJ그룹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한편 30대그룹 가운데 외부
한글과컴퓨터는 금융 인공지능(AI) 기업 이노핀, 일본 AI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와 3자 협약을 맺고 일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컴과 이노핀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컴이 2대 주주로 있는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설루션을 일본의 금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피는 스페인의 AI 생체인식 기업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안면·지문·동공·음성 등 다양한 AI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이 뛰어나다. 사람이 얼굴을 움직이며 인증하는 액티브 방식이 아닌 정면 이미지만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차세대 패시브 방식을 적용했다. 2022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안티스푸핑 기술을 인증받아 아이베타(i-beta) 레벨2를 획득했다. 패시브 방식으로 레벨2를 받은 기업은
KT스카이라이프는 5일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를 정식으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의 AICC는 KT의 AICC 기술을 도입해 ‘보이스봇’, ‘챗봇’ 서비스뿐만 아니라 목소리 인증을 동의한 고객에 한해 등록된 목소리로 본인 인증 후 상담을 진행하는 ‘목소리 인증’으로 인증 절차를 효율화했다. 또한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상담 어시스트’ 등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CC 솔루션 도입으로 87.7%였던 기존 고객센터 응답률을 93.3%까지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 평균 대기시간’은 이전 대비 8.5% 감소되고, ‘고객 평균 상담시간’도 기존보다 6.4% 단축된 시간에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이스봇 도입으로 애프터서비스(A/S) 접수와 요금, 모바일 일시정지 등의 일부 업무가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져 고객 편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에 대해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고객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만나는 첫번째 디지털 채널이다. 여러 고객들이 가입 상품추천 변경 해지 등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매체다. 이 채널들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호 통제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음을 인증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기본사항인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앱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케이티 앱은 월 700만명 이상 고객이 사용하는 KT의 대표 앱이다. KT 고객이라면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멤버십 혜택 사용, 유 무선 상품 가입, 간편한 챗봇상담과 고객센터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앱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현황과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 안심정보에선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브이피의 스팸번호 알림과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인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신제품을 양산하며 저전력 모바일 D램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기가바이트(GB) 패키지 양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 두께는 0.65mm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고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과 에폭시몰딩컴파운드(EMC) 기술 등 최적화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두께를 약 9% 줄였다. 또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 EMC는 수분 열 충격 등 다양한 외부환경으로부터 반도체 회로를 보호하는 회로 보호재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웨이퍼 뒷면을 연마해 두께를 얇게 만드는 공정인 백랩(Back-lap) 기술을 최대한 적용해 웨이퍼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기기 두께는 얇아졌지만 내부 부품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 결과에서 글로벌경쟁국 중 한국이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유럽연합 집행위가 유럽 회원국(27개국) 인접국(12개국) 글로벌경쟁국(11개국) 간 혁신성과를 비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 브라질 멕시코 칠레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지표는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 등 4개 부문 32개 지표를 사용한다. 다만 글로벌경쟁국 평가는 19개 지표만 사용한다. 한국은 올해 평가에서 19개 평가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EU 평균 대비 우수(100점 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출원(608.6점), 디자인출원(309.0점), 기업분야 연구개발(R&D) 투자(250.0점)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제품혁신 도입 중소기업(28.4점), 비즈니스 공정혁신 도입 중
08.05
SKC&C는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기업인 FPT 아이에스(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 관계사다. 공공 통신 금융 의료 등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고 정보기술(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탄소관리와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 컨설팅과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과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
LG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압축기(컴프레서)로 △냉수생성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 컴프레서는 냉동보관실 온도를 섬세하게 제어하고 유지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10만대, 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포화 상태인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역으로 업계는 20% 내외를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인 냉동 보관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의 얼음정수기 수요를 잡고 국내
남녀 솔로 직장인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찾는 기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서울 광화문 인근 기업·기관의 304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솔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서울시청, 매일유업, 우리카드,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 15명이 참여한다. KT는 지난 7월부터 본인 지원과 지인 추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솔로의 특징은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촌캉스’ 컨셉의 이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박 3일간 강화도에서 잡초 제거, 해변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강화도 풍경 속에서 진행되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원 모델(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SKT는 지난해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원모델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했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원 모델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T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 선보인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그룹에 도입된 아이멤버의 누적 사용자는 6월까지 약 2만2000명을 돌파했다. 아이멤버의 활용도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이노베이트는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 및 사용자 경험(UX) 리뉴얼 △기능 중심 메뉴 재구성 △롯데GPT 및 챗봇 품질 고도화 △신규 기능 추가 △롯데API센터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줬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실시간 영어 화상 클래스 ‘라이브 영어 유치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과 스마트TV 전용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 고객은 U+tv를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브 영어 유치원은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화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후 매일 2회씩 회당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이 대상이다. 고객은 주 1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나라가 자체 개발한 화상 클래스 플랫폼을 적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최적화된 수업을 구현해 수업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주제가 ‘정글’일 경우 교사가 학생들의 배경화면을 정글 이미
08.02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도심에서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썸머비치’ 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2회차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시민이 광화문광장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배 커진 물놀이 시설로 개장했다. 11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서울페스타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에서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섬’이라는 주제로 ‘라춘도 쬬비치’ 공간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동안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 워터파크 존은 카카오프렌즈로 꾸며진다. 수영모와 고글을 쓴 라이언과 춘식이로 장식된 약 7.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을 중심으로 포토존과 이벤트존을 마련해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놀이 시설은 매일
삼성전자는 오뚜기와 협업해 한정판 기획상품(굿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위드(with) 옐로우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집 모양의 박스에 담긴 이번 굿즈는 총 3종의 꾸러미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는 주제(테마)별로 가장 어울리는 오뚜기 제품이 포함됐다. 스포츠 관람을 콘셉트로 한 ‘더 프레임’ 꾸러미에는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크림 스프팝콘’ △홈트레이닝 콘셉트의 ‘더 세리프’ 꾸러미에는 부담 없는 칼로리의 ‘가뿐한끼 곤누들 비빔국수’ △캠핑 테마의 ‘더 프리스타일’ 꾸러미에는 야외에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제주담음 제주흑돼지카레’ 등이 들어있다. 이번 굿즈는 올 여름 스포츠 경기를 삼성 라이프스타일TV로 시청하며 맛있는 행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 꾸러미는 오뚜기의 온라인 스토어 오뚜기몰 내 ‘오뚜기프트’에서 1일부터 한정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짜분유를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카이스트는 전산학부 한 준(사진)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포스텍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을 사용해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분말 식품의 성분과 제조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 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가짜분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6개의 서로 다른 분유 브랜드에 대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분유를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 응용분야가 향후 분유뿐만 아니라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