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
2024
LG유플러스는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간식구조대를 활용해 편리하게 아이 먹거리 성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부모나라는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Solar Pro)의 초기 시험용 모델인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와 무료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솔라 프로는 솔라 LLM 시리즈의 상위 모델로 올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을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또 API 호출 비용까지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뷰 버전은 영어만 지원하며 입력 토큰 수도 4096자로 제한된다. 솔라 프로는 220억개 매개변수를 갖춰 기존 ‘솔라 미니’(107억개) 대비 두 배 이상 커지고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하지만 깊이 확장 스케일(DUS) 기술 등 자체 LLM 모델링 방법론을 더욱 고도화한 결과 여전히 단 1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구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최근 GPU 가격 급등과 수급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기업
삼성전자가 고용량 낸드플래시메모리 기술 한계를 또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AI시대 초고용량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1테라비트(Tb)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메모리 한 종류다. 데이터 저장용량 한계 극복을 위해 기존 단층으로 배열된 셀을 3차원 수직으로(Vertical) 쌓은 구조이기 때문에 낸드 앞에 V를 붙여 V낸드라 부른다. 세대 구분은 셀을 얼마나 쌓았는지에 따라 구분하는 데 9세대는 280~300단 사이를 말한다. 현재 9세대가 최첨단 V낸드다. 낸드는 또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Cell)에 몇 개 정보(비트)를 담을 수 있는지에 따라 구분한다. 1개 셀에 1비트를 담으면 SLC(Single Level Cell), 2비트는 MLC(Multiple Level Cell), 3비트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담으면 QLC(Qu
09.11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에 이어 부산교통공사 영남대 신한은행과 트랜스 토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T가 지난 4월 출시한 트랜스 토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SKT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해 11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은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부산역은 그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트랜스 토커를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상정된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들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함께 지배구조 규제 강화 입법 움직임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와 의견을 국회 및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동 건의를 통해 “발의 법안들은 기업가치 훼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킨다”며 “반면 개인투자자 보호 효과는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영권 공격세력이나 단기수익을 노리는 글로벌 헤지펀드에게만 유리하기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달 말까지 법사위에는 모두 18건의 상법 개정안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14건은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정무위에도 지배구조 규제를 대폭 강화하자는
SKC&C는 쌍용씨앤이(C&E)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씨앤이는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시멘트 기업이다. 국가기간산업기업 역할을 넘어 탄소배출저감과 순환자원을 활용한 생산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환경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C&C는 쌍용씨앤이와 자회사 쌍용로지스틱스 업무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KC&C는 이를 통해 업무시스템 전반에 걸친 단계별 실시간 회계 전표 연동을 도입하고 표준 디지털 결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사와 사업별 결산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성능 2배, 전력 효율 30% 향상 고객 인증 거쳐 내년 2분기 양산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EB110 E1.S’(PEB110)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초고속 D램은 물론 고성능 낸드 솔루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고객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는 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제품인 PS1010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함께 PEB110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증이 마무리되는
09.10
국내 대기업 여성임원 비중이 7%를 넘어섰다. 하지만 여성고용 비중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위민인이노베이션과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기업 다양성지수 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다양성 지수는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53개사를 대상으로 △남녀고용 비율 △근속연수 차이 △연봉 차이 △남녀임원 비중 △등기임원 내 남녀비중 △고위임원 남녀비중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매긴다. 올해 이들 기업의 양성평등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4.7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51.7점)에 비해 3.0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스인덱스는 업종 고려없이 최종점수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업종 내 우수기업, 전년 대비 개선 우수기업을 각각 선정했다. 산업분류표의 22개 업종을 △생활용품 △금융 △소재 △기계 △ICT서비스 △건설 △공기업 △
SKC&C는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 혁신을 이끌 디지털전환(DX)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해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IT에 대한 기본 역량, AI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KC&C는 지난해까지 진행해왔던 코딩 테스트를 폐지했다. SKC&C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채용 전 과정에 AI 채용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AI 채용 에이전트는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가 보유한 장점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필기시험에서도 AI를 활용해 지원자의 문제 분석과 해결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제시된 문제에 대해 의미를 파악하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임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삼성 보안기술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AI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어서 △미국 뉴욕대(NYU)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고성수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장단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분야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재계 맏형 위상 회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협은 9일 회장단 만찬을 갖고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 3명을 새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새로운 인물들이 회장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한경협은 예전보다 젊고 역동적인 진용을 갖추게 됐다. 한경협은 “회장단 확대를 통해 여성 경제인을 영입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다양한 산업의 목소리를 모아 더욱 역동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협은 회장단 정책제안 과정에서 회원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AI 혁신위원회’와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신설하
09.09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답다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AI가 보낸 답장을 통해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답다 이용자는 올 상반기 서비스 개선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답다 가입자는 2만여명이었지만 8월말 기준 가입자는 5만명으로 늘었다.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 일기 숫자는 약 27만개를 돌파했고, 월간 재방문률은 약 45%를 기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공감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KISA와 협업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원유아이(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하반기 내 적용 완료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악성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추석 연휴 기간 지니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TV는 ‘추석에도 지니 TV와 함께하는 당신, 선물도 함께 할지니~’를 주제로 12일부터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위크’ 특집관을 열고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할인, 무료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사진 KT 제공
SK텔레콤과 SPC그룹은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 ∙ 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매장 정보,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고객 요구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
국내 연구진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도경·박용기 박사 연구팀이 최근 논문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을 친환경·경제적으로 생산하는 촉매와 반응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온에서 열분해해 얻는 재생유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나프타 분해 공정(NCC)의 원료(나프타) 대신 쓰여 플라스틱 원료인 경질 올레핀을 만들 수 있다. 독일 바스프,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도 상업화를 시도 중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기존의 석유 원료인 나프타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물성 차이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 우선 기존 나프타는 탄소 수가 5~9개 사이로 구성된 반면 열분해유는 탄소 수가 5~44개로 나프타 성분이 약 20%에 불과하다.
09.06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우리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이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한미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센터’(K-ASIC)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혁신센터 입주기업, 현지 진출 반도체 기업, 미국 반도체 기업, 스탠퍼드대 등 양국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혁신센터에는 알파솔루션즈 사피엔반도체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세미파이브 등 5개 기업이 입주했다. 공동 멤버십 기업 20여곳은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미국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우리 팹리스ㆍIPㆍ디자인하우스 등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산업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있는 새너제이를 혁신센터 설립지로 선정하고 혁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회원들의 ‘갓생’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ONE워크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CJ ONE은 2021년부터 걸음 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ONE 워크’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걸음 수, 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세부 운동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CJ ONE은 최근 생산적인 활동으로 성취감을 얻는 일상을 의미하는 갓생 트렌드와 활동을 통해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3월부터 ‘ONE워크 챌린지’를 선보이며 회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응원하고 있다. ONE워크 챌린지는 매월 초 앱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주 동안 매일 5000보 이상 걷고 CJ ONE 앱에 기록된 걸음 수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3월부터 시작한 ONE워크 챌린지는 월 평균 약 6000여명이 도전 중이다. 특히 두 번 이상 참여한 회원의
KT는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전 등급 고객 대상 골프 아카데미 ‘QED’ 3만원 할인과 VIP 이상 고객 대상으로 복합 골프문화 공간 ‘백야드’의 숏게임 1시간 무료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 할인과 ‘공차’ 할인 혜택도 추가했다. 13일부터 시작하는 9월 ‘달.달.혜택’에선 가족과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9월 달달초이스는 신규 제휴 브랜드인 교촌치킨과 공차 할인을 비롯해 노브랜드버거 팀홀튼 CJ더마켓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에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전국 스크린골프장 할인권을 제공하는 ‘김캐디’, 잡지 구독 서비스 ‘모아진’을
09.05
자유롭게 늘어나고 접고 비틀 수 있어 옷이나 피부에 걸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현실화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형 의류와 가방 콘셉트를 공개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패션쇼 참여는 LG디스플레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진행하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제품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차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윤희 이청청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