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
2024
LG유플러스는 ‘국제 개의 날’을 맞아 산불 태풍 지진 등 재난상황에서 유기 또는 방치되는 반려동물들을 돌보기 위한 특화 구호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국내법상 반려동물로 규정된 6종(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페럿 기니피그)을 대상으로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특화 구호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특화 구호소를 운영하기 위해 동물보호와 재난구호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 대구자원봉사센터, 강릉자원봉사센터, 연암대 반려동물학과,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참여한다. 협의체 구성원들은 평시에는 각각 지역 내 재난시 반려동물 대피 계획을 세우고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대피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재난상황에서는 동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설치와 각 동물들의 격리보호를 진행한다. 이어 주인을 찾을 수 없는 유기동물이 발생할 경우 관련 지원시설도 연결할 예정이다. 구호소는 이재민 대
08.23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AI기술 기반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커톤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가 두번째로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T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플라이(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기반 신규 서비스와 SKT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삼성전자가 하퍼스 바자와 함께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현대미술 전시전을 연다. 전시장은 라이프스타일 TV 삼성 ‘더 프레임’으로 10m 길이의 대형 아트 월을 조성했다. 더 프레임을 통해 현대미술 아티스트 △마뉴엘 솔라노 △이형구 △이 정 △허수연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한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우주항공청(KASA)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에서 항공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항공연구소 김승호 소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연구소는 무인기 항공엔진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인프라구축 등 첨단 미래항공기술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행사에서 항공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며 항공혁신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8.22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행사에서 최 회장은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으로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이천포럼 마무리 행사는 최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사업 실현 방법에 대해서는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
LG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4대 편의점 모두에 판매망을 구축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국내 대표 편의점 사업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1만3000여개 전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진출 확대로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전국 5만4000여개 편의점에서 손쉽게 알뜰폰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로 편의점 빅4(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 진출을 완료했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편의점 중심의 공격적인 알뜰폰 유통확대 전략은 고물가 시대 짠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 상반기 편의점 유심 가입비중이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고객들은 22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 후에는 헬로모바일 직영몰(direct.lghellovision.net)에서 원하는 LTE∙5G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이면 셀프개통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교육대 예비 교사의 교육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진주교육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과목 운영 경험과 LG유플러스의 교육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예비 교사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육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조별 학습 △상담 등 기능을 활용 실제 예비교사가 비대면으로 교과수업을 운영해 볼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교대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교육대 전용 메타버스 기능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가상 캠퍼스 공간에서 실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수업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의 실무 역량과 디지털 교육 플랫폼 활용 능력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LG유플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코가스보안관리 등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가 청렴윤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함께 되새기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개방적 소통 강화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 경영 협력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가스공사와 자회사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
08.21
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었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2030 미래비전 발표 이후 1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과와 방향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사업 비전을 설명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이다.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현대차그룹이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2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0%로 집계됐다. 이는 포드와 GM의 점유율 7.4%, 6.3%를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이 미국 시장에서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25%, 54% 늘었다. 기아의 첫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도요타 bZ4X,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S 등을 제쳤다. 제네시스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거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비 효율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연
▶1면에서 이어짐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점유율 50% 미만을 기록했다. 2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점유율 49.7%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은 국내 현대차·기아가 연비 효율을 바탕으로 조금씩 점유율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s’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시장에서 가격 대비 고품질 옵션을 제공하면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기아가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약진할 수 있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적절한 인센티브 정책과 신차 출시 효과가 꼽힌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4분기 가동되면 현지 전기차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수 기자 ssg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미국 ‘람다’(Lambda)와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의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GPU를 3년안으로 수천대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한 GPU임대(GPUaaS)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NVIDIA)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람다의 고객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람다는 지난 2월 회사 가치를 15억달러로 평가받
08.20
국내 주요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이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가 92.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97.1)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BSI는 2022년 4월 이후 30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를 기록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경협은 “BSI 전망치는 올해 5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준선 100에 근접하고 있었다”며 “최근 세계경기 둔화 전망, 중동사태에 따른 경기심리 불안에 내수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지수값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7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대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2.7%에서 2.6%으로, 일본은 0.9
삼성SDS는 다음달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4’를 개최해 인공지능(AI)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얼 서밋은 삼성SDS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행사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패브릭스 플랫폼과 브리티 코파일럿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올해는 ‘AI를 통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주제로 정해 생성형AI로 변화하는 기업 업무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황성우 대표를 비롯해, 제리 첸 엔비디아 제조·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마크 소우자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CTO 등이 나서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들과 구축한 삼성SDS의 AI 에코 시스템을 소개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19일 KT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진행한 ‘2024년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Z세대가 뽑은 5개 트렌드 열쇠말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다. Y퓨처리스트가 이날 공개한 열쇠말은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총 5가지다. 독파민은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하는 것을 즐기는 Z세대의 트렌드를 담은 단어다.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장소에서 독서하며 복합적인 재미와 경험을 찾아 도파민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페르소비는 Z세대들이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페르소나)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를 뜻한다. AI작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양한 AI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트렌
LG이노텍은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유학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2021년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 LG이노텍 제공
▶1면에서 이어짐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각각 93.9, 91.9로 동반 부진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7월 105.5로 기준치를 초과했지만 건설업 불황 지속, 여름 성수기 종료 등으로 두 달 새 큰 폭(13.6포인트)으로 하락했다. 제조업은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 내수 여력 약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며 경기 전망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25),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4.3), 식음료 및 담배(105.3)가 호조 전망을 보였고, 목재·가구 및 종이(100)가 기준치에 걸쳤다. 이를 제외한 6개 업종은 모두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도·소매(101.9)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과학·기술 및 사업지원 서비스는 기준치에 걸쳤다. 나머지 5개 업종은 기준치를 밑돌았는데 이 가운데 여가·숙박 및 외식업(78.6)은 여름 휴가철
08.19
SK그룹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과 그룹 고유 경영철학인 에스케이메니지먼트시스템(SKMS) 정신 내재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제안해 시작됐다. 국내외 석학 강연과 사내외 전문가 토론 등으로 행복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혁신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해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T는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08.16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