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4
한국과 호주가 교역 확대를 넘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도 원팀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2일 호주 퍼스에서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호주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증명하듯 기업인뿐 아니라 양국 정부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호 경협위 위원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주호주한국대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 AKBC 위원장인 마틴 퍼거슨 회장, 로저쿡 서호주총리,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물 에너지 등 자원을 중심으로 협력
08.30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법인세율을 내리고 연구개발(R&D)ㆍ시설투자 세액공제 제도를 확대하는 등 ‘2024 세법 개정안’을 보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0일 ‘2024년 세법 개정안 분석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기본방향이 경제 주체와 시장의 역동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개선을 제언했다. 지난달 확정된 세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경연은 개정안에서 법인세율 인하와 연구개발·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이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1%로 3%p 인하하고, 연구개발·시설투자 세액공제 제도 확대 등 보다 실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경연은 세법 개정안에 법인 기부금이나 공익법인 세제 관련 개선 내용이 담기지 않
08.29
전략·디지털전환(DX) 리더 영입 김윤구 사장 “조직 체질 개선” 현대오토에버가 사업전략과 디지털전환(DX) 분야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회사를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전에는 A.T.커니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한 바 있다. 박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여전히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57.5%는 신규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얘기다.이 가운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한 기업은 40.0%,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7.5%였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2.5%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35.4%) 대비 7.1%p 증가했다. 한경협은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을 확대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정해진 기간에 뽑는 공개 채용과 달리 채용 시기와 규모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채용계획 수립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
LG헬로비전은 에이치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활용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자립 활성화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모햇은 투자금액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돌려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1만명의 회원과 함께 전국에 펼쳐진 모햇 발전소는 1300개가 넘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설치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자립 활성화 △가상발전소(VPP)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 역량으로 지역과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내 RE100 전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축하카드’ 신규 상품을 내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축하카드는 고급형 4종, 일반형 8종으로 총 12종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겼다. 일반형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젊은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겼다. 고급형은 다양한 인쇄기법과 후가공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고급형(4종)의 가격은 2500원, 일반형(8종)의 가격은 1800원이다. 인터넷우체국과 우체국 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축하카드의 최대 장점은 온라인으로 바로 접수와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디스플레이는 영상을 부드럽고 빠르게 표현하는 OLED 패널을 앞세워 게임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현존 OLED 중 가장 높은 주사율과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달성한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수요에 맞춰 패널 공급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1초당 보여지는 이미지의 숫자인 주사율과 그래픽 카드 신호를 화면에 표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응답속도가 가장 중요한 사양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480Hz 초고주사율, 업계 최고 수준의 0.02밀리세컨드(ms, 1ms는 1000분의 1초) 응답속도, QHD(2560x1440) 해상도로 압도적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게이밍 OLED 가운데 480Hz를 달성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SK하이닉스가 전력소비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극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기가비트(Gb)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6세대 1c 미세공정은 기존 D램 제조사들이 개발에 성공한 12나노미터(nm) 공정보다 더 미세한 공정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D램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당사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냈다”며 “연내 1c DDR5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
08.28
우주항공청은 2025년도 우주청 예산을 2024년도 7598억원 대비 27% 증액된 964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주청은 2025년 예산을 △우주수송 역량 확대 및 경제성 혁신 △첨단위성 개발 △달 착륙선 본격 개발 및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참여 △첨담항공산업의 주도권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를 추진한다. 우주수송 역량 확대와 경제성 혁신을 위한 예산으로 310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2064억원 보다 대폭 확대했다. 누리호 반복 발사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예산과 달 착륙선 발사 등 국가 우주 개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예산이다. 경제성 있는 발사를 위한 재사용발사체 선행기술 개발 사업에도 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첨단위성 개발에는 2123억원을 편성했다. 공공서비스 제공과 재난·재해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18조9728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17조0174억원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R&D) 예산은 2024년 8조3720억원 대비 16.1% 증가한 9조7206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R&D 예산을 편성했던 2023년 9조1300억원을 6.5% 상회하는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예산 증가는 단순한 예년 수준의 예산 복원이 아닌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통한 국가의 미래도약을 가속화한다는 정책 방향 하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도형 R&D에 4조3167억원 = 과기정통부는 지난 60년간의 추격형 전략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R&D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4조3167억원을 선도형 R&D에 투입한다. 우선 AI(인공지능)·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한다. AI분야는 생성형 AI의 한계를 돌파
저출산·고령화로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공급을 확대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최대 0.8%p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28일 발표한‘저출산·고령화 시대 노동공급 확대의 경제적 효과 분석’보고서를 통해 “노동공급을 확대하면 저출산·고령화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경협은 “통계청 인구추계를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2070년까지의 5~10년 단위 연평균 잠재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평균 잠재 성장률은 2021~2025년 2.3%, 2026~2030년 1.6%, 2041~2050년 0.7% 등으로 낮아지다가 2061~2070년에는 -0.1%를 기록해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경협은 잠재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를 지목했따. 이를 막을 방안으로는 △출산율 제고 △경제활
08.27
국내 30대 그룹 재무건전성이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부채비율이 7.6% 상승한 반면 기업의 지급 능력을 의미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은 6.4% 하락했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301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부채총액은 3704조9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293조1889억원보다 411조778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 기간 부채비율도 171.7%에서 179.3%로 7.6%p 상승했다. 기업이 단기적으로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유동비율도 악화했다. 30대 그룹의 유동자산은 지난해 1341조1302억원에서 올해 1416조7294억원으로 75조5992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955조6979억원에서 1058조879억원으로 더 많이 늘었다. 이 때문에 유동비율은 140.3%에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 연속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매년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후원상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출전자 중 일부 우수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160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열리고 있으며 폴리메카닉스와 클라우드컴퓨팅 등 50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삼성은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도 장기 후원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다음 달 프랑스 리옹 대회까지 9회 연속 후원으로,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
LGCNS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LGCNS는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CNS는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CNS 취업도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LG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학적최적화는 LG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요고’는 지난 1월 KT가 출시한 통신 상품으로 최저 3만원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총 13개 구간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요고 시즌2는 요금제 모든 구간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만원대 요금제부터 OTT를 제공하는 것은 통신사 가운데 KT가 처음이다. 고객 만족이 높았던 요고의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 VIP등급’과 같은 기존의 혜택들은 그대로 유지한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3만원)부터 ‘요고 55’(월5만5000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OTT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6만원대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를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OTT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KT멤버십 혜택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가운데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판매 자격인증) 취득으로 리테일 전문 클라우드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MSP)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데브옵스 컴피턴시(개발운영 자격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리테일에 이어 보안까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현, 컨설팅 역량까지 갖추며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MSP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8.26
LG그룹은 26일부터 3주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인 ‘LG 스파크(SPARK) 2024’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 SPARK 2024의 첫 시작은 8개 계열사가 모여 최신 기술 공유하고 연구개발(R&D) 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LG 테크페어’다. LG는 26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LG 테크페어를 시작했다. 이 행사를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LG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열사 혹은 분야별로 기술 교류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8개 계열사 R&D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하며 기술 난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LG 테크페어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분야 외에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
SK㈜C&C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IT인프라 이전을 넘어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 다양한 고난이도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SK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구축·이전 방안을 제시했다. SKC&C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Containment)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이
KT는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KT커머스 KTDS KT엔지니어링 브이피 등 그룹사와 함께 총 107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사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기 위한 100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 경영 안정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며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비밀번호 없이 손쉽게 로그인 ∙ 인증이 가능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사스, SaaS) 기반으로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인증과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표준(W3C) 기술이다. 개인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하는 기기가 지원하는 인증방식(생체 인증, 핀 번호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 인증을 자사 운영체계(OS)의 기본 인증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등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SKT는 2023년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패스(PASS)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