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202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단체 3GPP의 의장단을 배출하며 세계 6G 표준을 이끌게 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는 12일 인천에서 열린 3GPP ‘RAN 기술총회’에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 표준화를 총괄한다. 앞서 김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돼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이끌어왔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을 통해 6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은 3GPP ‘SA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SA 총회는 5G와 6G 이동통신의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화를 주도하고
국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이나 공시대상이 되는 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 사외이사 비중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직원 출신이나 지배주주와 학연관계인 이사 비중은 큰 폭으로 줄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외이사와 감사의 독립성 및 직업군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 2년마다 대기업집단 상장회사의 사외이사와 감사의 독립성을 조사해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분석대상 회사 평균 이사 수는 6.17명, 사외이사 수는 3.15명으로 사외이사 비중이 50.99%였다. 이는 2006년에 대비 등기임원 총수는 66% 증가한 것에 비해 사외이사 총수는 88% 늘어 사외이사 증가 폭이 큰 것이다. 대주주와 관련이 있는 이해관계자 비중도 큰 폭으로 줄어 사외이사 독립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분석을 시작한 2007년과 지난해를 비교해 보면 임직원 출신
03.13
KT가 인공지능전환(AX)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AI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강자 팔런티어와 손을 잡았다. KT는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T는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KT SPC) 협력 △한국형 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AIP Bootcamp)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LG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전환(AX)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디지털전환(DX) 엔지니어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3.12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연구개발(R&D)에 활용하는 전세계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과학기술(S&T)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유망기술에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고품질 데이터 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AI+S&T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안 추진 배경에 대해 “최근 산업•공공•일상으로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혁신사례가 도출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하면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나 장기적인 실험이 필요한 고난이도 연구에서 난제를 해결하거나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첫 번째 과제로 유망기술 분야 특화 AI모델 개발과 차세대 AI+S&T 기반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SKC&C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인 프롭티어에 AI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롭티어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2000만건을 웃도는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끄는 산업을 의미한다. 프롭티어는 전국 2만6000여명 개업 공인중개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AI 중개업무설루션 ‘이실장’을 비롯해 △임대주택 거래지원 월세서비스 ‘뉴렌트’ △거래사고 예방 ‘안심케어서비스’ △부동산 매물정보플랫폼 ‘타운’ 등 혁신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KC&C는 프롭티어에 AI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확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을 활용해 프
LG유플러스는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와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에 비해 월 이용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기본 인터넷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보상’보다 최대 월 6600원 저렴하다. IPTV 뿐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하다.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17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585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800원 등이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예비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기업의 윤리 관행을 정의하고 연구하는 윤리경영 평가기관이다. 매년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영향 공급망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 세부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KT는 인공지능전환(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로젝트 매니저(PM)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 △데이터 아키텍트(DA) 등 총 12개 분야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리수 규모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앞서 KT는 MWC25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가동하기 위해 사내에 AX 사업 최정예 조직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모로 채용한 인재들은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전문 조직과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계 AX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국내외 최정예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
03.11
정부는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이 사업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 사업화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관계 부처, 공공 연구기관, 중개·투자기관, 수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생태계 조성, 성과 확산, 신시장 및 글로벌 진출 3개 테마별로 매월 분과를 운영한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R&D가 사업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범부처 기술사업화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R&D 기획 단계부터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들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인공지능,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사업화 확대와 중저위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와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패스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패스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 사외이사로 재계출신 금융투자와 기술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 7일까지 2025년 주주총회소집공고서를 제출한 179개 기업의 신규 사외이사 125명과 동일 기업의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16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변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리더스인덱스는 “사외이사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학계와 관료 출신을 앞지르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며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56명 가운데 절반 이상(139명)이 재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추천 사외이사를 경력별로 보면 재계 출신이 125명 중 39명으로 가장 높은 31.2%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16.7%(28명)와 비교하면 14.5%p 증가했다. 반면 학계 출신은 지난해 33.3%(56명)에서 올해 26.4%(33명)
가입 시 스노우 구독권 제공 알뜰폰 티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을 겨냥해 글로벌 AI 카메라 앱 ‘스노우’(SNOW)와 제휴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티플러스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다. 스노우는 전 세계 2억명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카메라 앱으로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 생성, 미래 자녀 얼굴 예측, 모션 포토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 요금제는 월 7GB+1Mbps 데이터 제공 요금제부터 월 100GB+5Mbps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에게는 스노우 VIP 구독권(월 8900원 상당)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상품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스노우 VIP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노우 VIP는 AI 기반 프리미엄 사진 편집 기능과 감성 필터, 고화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프로필 사진 생성과 모션 포토 기능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이마트24가 포인트 제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J ONE은 지난 1월 이마트24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이마트24 앱과 CJ ONE 앱 모두 가능하며 포인트 사용은 CJ ONE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에서 CJ ONE 회원 연동을 하면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0.1%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신세계 포인트도 동시에 적립된다. 보유 포인트는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모든 소비재에 대한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갤럭시S25울트라의 총점은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15프로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25울트라는 평가 항목 10개 가운데 성능, 후면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5울트라에 대해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성능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제품은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의 유럽 5개국에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인공지능(AI) 중심사업 지주회사로 혁신을 이끌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사물인터넷(IoT) 설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는 데이터 처리와 연산 작업을 클라우드가 아닌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직접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LG헬로비전은 연중 케이블TV 기획보도 ‘우리 동네 영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영웅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의 새로운 코너로 LG헬로비전과 함께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편성한 뉴스 리포트다. 케이블TV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채널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 내 영웅들을 매주 집중 조명한다. 각 지역 미담 주인공, 운동선수, 지역기업, 농어민 등 지역을 가치 있게 바꾸는 우리 지역 인물을 소개하는 것. 특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의 소소한 소식부터 지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지역민들이 등장한다. 지난 5일 소개된 우리 동네 영웅 첫 주인공은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명예이사장이다. 정 명예이사장은 2022년까지 법정 기부금을 포함해 21억8000만원을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그 동안 지역의 취약계층과
현대오토에버는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CL코리아)와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와 MCL코리아는 10일 서울 강남구 MCL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경험과 로봇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코리아가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설루션을 구축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108,381m²(3만평)로 축구장 15개 정
삼성SDS가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에이머’(AIMer)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맡았으며 카이스트는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에이머는 소인수분해와 같은 수학적 난제 기반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 기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수학적
LG유플러스는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사장이 타운홀미팅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 역량 계기 세가지가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