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2024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비롯한 고객 맞춤형 반도체를 앞세워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기존 기록인 올해 2분기 16조4233억원을 1조원 이상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724억원)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시장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HBM을 앞세운 D램사업과 낸드플래시메모리 사업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HBM, 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10.23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에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에이스’(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서 초등학생들이 블록을 이용해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AIDUez)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장덕현 사장 사업전략 발표 삼성전기는 22일 이오테크닉스사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소통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전장 로봇 인공지능·서버 에너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협력사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
10.22
IPTV나 케이블TV를 통해 방송하는 라디오나 테이터방송 사업 진입이 쉬워진다. 또 IPTV 사업자가 제한없이 방송채널사용사업(PP)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송법’과‘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PP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IPTV사업자의 PP 경영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법 개정안은 텔레비전 부문을 제외한 라디오·데이터·주문형비디오(VOD) PP에 대한 진입규제를 현행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PP 신청 시 자본금 시설요건 등 사업자 부담이 줄었다. 인터넷방송법 개정안은 IPTV 사업자가 PP 채널을 과도하게 소유하거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규제하던 PP 경영 제한(전체 PP 수의 1/5)을 폐지한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2025년 4월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
SKC&C가 SAP 사용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해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리 플랫폼(BTP)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통해 영업 구매 인사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앱에 비해 SAP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 PC 버전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 PC 버전 출시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에이닷을 쓸 수 있게 됐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엔트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Perplexity),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GPT 4o’나 ‘클로드 오퍼스’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
LGCNS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CDP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여정과 맥락 이해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최근 기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경험은 중요한 키워드다. 고객의 관심사와 고객 행동의 원인 등을 이해하는 것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다. LGCNS의 CDP는 기업들이 고객들의 모든 여정(인지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정보 통합 △고객 세분화 △고객 속성 생성 △고객 여정 설계·관리 등을 포함한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통합 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진 고객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하나로 통합한다. 고객 세분화는 마케팅 목적에 따라
삼성SDS는 클라우드 분야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앤시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미국의 컴퓨터이용공학(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앤시스의 한국지사다. 이 회사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에너지 방산 반도체 등 제조업계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엔시스에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앤시스코리아는 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CAE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기술 지원과 교육도 맡게 된다. 또한 양사는 사용자들이 SCP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 앤시스 솔루션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앤시스코리아는 SCP의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활용해 이전 CPU 환경 대비 시뮬레이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
현대오토에버가 세계 자동차 업계로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차량용 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이 최근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3(CL3)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SPICE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들이 만든 차량SW 품질 평가 체계다. 글로벌 최대 인증 기관인 독일의 ‘커글러 마그’가 해당 인증을 심사한다. 커글러 마그는 약 130개 항목을 기반으로 인증 받으려는 업체의 SW 개발 과정을 세밀하게 검증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레벨0부터 5까지 등급을 매긴다. 현재 유럽 자동차 제조사에 SW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싶은 업체는 레벨2를 충족해야 한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사실상 레벨3를 현존하는 최고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레벨1 인증을 획득한 뒤 3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과 테스트를 통해 레벨2를 뛰어넘어 곧바로 레벨3 인증을 획
10.21
삼성전자는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인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로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Z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펼쳤을 때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로 바(Bar)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2억화소 광각 카메라는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16GB 메모리는 폴더블 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가능하게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에서 부모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편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친근하게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다. 아이들나라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행동주의 펀드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의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행동주의 캠페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2000년 이후 행동주의 캠페인을 겪고 시총과 자산이 10억달러(약 13조원) 이상인 미국 상장사 970개사를 대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 성공 여부에 따른 기업가치를 분석했다.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 실패한 기업은 각각 549개사, 421개사다. 그 결과 행동주의 캠페인이 성공한 기업들은 단기간에는 기업가치가 일부 개선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캠페인 성공 이전에 비해 기업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행동주의 펀드를 특정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수한 뒤, 기업의 다양한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이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정의했다. 이들은 사외이사 선임, 구조조정,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경영전략 변화 등 다양한 경영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10.1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이 1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 인도장 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수상자 선정 발표에서 “홍 전 관장은 1990년부터 34년간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봉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을 비롯해 재난구호와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홍 전 관장은 다양한 형태로 적십자 활동을 지원해 왔다. 우선 홍 전 관장은 2016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이자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 적십자에서도 각각 운영 중인 한국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창립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은 해외 적십자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봉사활동과 국제구호활동에 참여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10.17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 생산 공장인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세계 주류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고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베트남 공장의 초기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만 상자 이상으로 동남아시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최고 수준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CJ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베트남 해외 공장 구축을 위해 주류 생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한다. 특히 본사와 베트남 공장간 양방향 협업이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하이트진로의 지속가
SK브로드밴드는 기업 고객의 서비스 고도화 요구에 맞춘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MPLS’ 방식으로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IP-MPLS는 늘어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전송 기술 방식이다.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전송기술규칙(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가지고 있어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IP-MPLS 기술 방식에 대한 성능 비교 시험을 마무리하고 전국망 도입을 결정했다.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을 지원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현재 고성능 고신뢰성 고확장성을 보유한 IP-MPLS 방식에 대한 기업 시장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강력한 보안에 더해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금융권 고객 중심으로 IP-MPLS 방식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을 17일부터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KMF 2024은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막행사 당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글로벌컨퍼런스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발전하는 메타버스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18일 개최되는 2024 GMC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한류 전도사로도 유명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의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구글코리아 로블록스 HTC 등 국내외 전문가
LX그룹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해 2주간의 열띤 경기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19일·20일과 26일·27일 주말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한다. 27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함께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챔프리그 개막전(10월 19일)과 결승전(10월 27일)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 모두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올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전사 구성원들에게 인공지능전환(AX)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만.나.공 :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X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기업으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AX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다”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추론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그래픽D램(GDDR, Graphics Double Data Rate)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기가비트(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24Gb GDDR7 D램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PC 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AI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24Gb의 고용량과 40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다.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10.16
삼성전자는 강력한 인공지능(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5 프로 360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하며,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Copilot)+ PC로 뛰어난 AI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40.6cm(16형) 단일 크기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해 혁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