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2024
SKC&C는 기업이 안전 보건 환경을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SHE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보건·환경(SHE)은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헬로비전은 ‘2024 헬로 미디어 캠프’를 통해 인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꾸민 ‘헬로 영상제’를 지난 9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헬로 미디어 캠프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력해 4년 째 운영중인 LG헬로비전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제에는 인천 지역 7개 학교 아동 55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야기와 고민을 인공지능(AI)기술로 담아내 영상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7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행복의 소중함을 깨닫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완벽의 그림자’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AI시대 진로 고민을 담은 ‘미션파서블’은 시청자미디어재단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촬영 장소 섭외와 소품 준비까지 모두 아동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
삼성SDI는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력사 우수 혁신 사례 소개, 2025년 동반성장추진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품질·기술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인사말에서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의 혁신 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했다”며 “GM과 현대차 등에서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며 “2030년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한 실행 방법으로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
11.13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내수기업 매출액이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투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3일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인 비금융업 법인 814개사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증가세는 수출기업(194개사)의 매출액이 13.6%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내수기업(62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9% 감소했다. 2020년(-4.2%) 이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4년 만이다. 한경협은 한국은행의 기준을 준용해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수출기업, 그 미만인 기업을 내수기업으로 분류했다. 매출액이 줄어든 내수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지주회사(-17.6%) 도소매업(-6.5%)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5%) 제조업(-1.1%) 순으로
우수 협력사 시상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에 상생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알리기 위해 ‘2024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당신과 함께’로 정하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주요 임원진, 2024년도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82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개사 △피앤디솔루션 △와이즈와이어즈 △에잇핀 대표이사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력사 맞춤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하도급 대금의 조기 지급 및 100% 현금 지급 △표준 하도급 계약서의 100% 사용 등이다.
SK텔레콤은 케이씨에스(KCS)와 공동 개발한 ‘양자암호원칩’(QKEV7)이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KCMVP는 국가와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 보호에 사용되는 암호 체계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현재 국가·공공기관을 위한 정보보호시스템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은 반드시 KCMV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양자암호원칩은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 칩 등 2개의 칩이 하나로 합쳐진 보안칩이다. 특히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이 적용됨에도 초경량·저전력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SKT가 받은 인증은 국정원 KCMVP 보안수준 2등급으로 국정원에서 암호모듈을 대상으로 부여한 인증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양자난수생성기가 적용된 보안칩이 국정원의 보안 검증을 통과한 것은 국내 최초다. SKT는 이번 국정원 보안검증 통과가 국방 등 국가·
삼성전자는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000원에 당일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오늘보장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우선 도입한다.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Z폴드6·Z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소
11.12
내년 1분기 서비스 개시 KT SAT은 미국 플로리다 현지시간 11일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6A호는 KT SAT이 2017년 무궁화위성 5A호와 7호를 발사한 이후로 약 7년 만에 발사한 신규 위성이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KT SAT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IOT) 등을 진행한 뒤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최초로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과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위성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군 정부 방송사 등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데이터와 방송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
정부가 ‘종이없는 행정’ 구현을 위해 관련 법령을 대거 정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제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법령상 보관 또는 대조가 요구되는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등 13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과 8개 부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법령개정은 행정문서의 불필요한 종이출력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에 따르면 전자문서의 활용 영역은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돼 왔다. 하지만 여전히 현행 법령상 원본을 요구하는 조문이 많았다. 또한 원본의 개념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는 이를 관행적으로 종이문서라고 해석해 별도로 출력해 보관하거나 활용하는 등 불필요하게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으로 취급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원본 개념에 전자문서가 포함되도록 명확화하는 법령정비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추진과제로 선정한 뒤 현행법령을 전수조사하고 소관부처 의견
▶1면에서 이어짐 정부는 법령에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하도록 규정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제시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함을 명확화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외에 같은 취지로 정비를 추진한 ‘국세기본법’ 등 4개 법률안도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해당 법률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본의 제출 또는 반납과 관련해 실제 운영현황 등에 대한 추가적인 파악이 필요한 유형을 2차 정비과제로 분류해 연내 소관부처 협의를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디지털을 기본으로 하는 행정체계로의 신속한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를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디지털 우선 설계 원칙의 관점에서 법령 등 행정제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1.11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원천기술을 검색 지도 쇼핑 등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AI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네이버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 24’(DAN 24)를 시작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행사 첫날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트윈(Twin)XR 등 네이버의 AI 원천기술을 수천만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에 밀착시키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연설에서 “네이버는 지난해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AI를 시험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자체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IT 시장 변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연설에 이어 최재호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이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통상정책에 대비해 민관의 위기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 역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트럼프 신정부 통상정책 전망과 한국 경제계의 전략적 대응책 모색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종훈 전 국회의원,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유명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4명의 전직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여한구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제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아젠다는 취임 100일 이내에 강력하고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는 무역적자 축소, 미제조업 부흥, 미중 패권경쟁 우위 확보라는 3대 목표 하에 관세 등 통상정책을 핵심수단으로 사용해 ‘아메리카 퍼스트’ 비전 실현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라며“이에 대비한 민관의 위기 대응 시스템을 기민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토의
11.08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초미세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활성탄’이 개발됐다. 월드카본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크스 기반 활성탄’을 ‘반도체 제조공정용으로 특화된 활성탄’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화화연구원은 코크스 활성탄 원천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월드카본에 이전했다. 반도체 제조공정용 활성탄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 핵심 소재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순수와 초순수, 가스 흡착, 폐수 처리 등에 정밀하게 활용된다. 현재 반도체 제조공정용 활성탄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월드카본과 화학연이 개발한 활성탄 원료인 코크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버려지는 석유 ‘잔사유(찌꺼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탄소 감량 효과까지 검증됐다. 또한 기술 개발의 핵심인 활성탄의 비표면적이 1g당 3000㎡/g으로 기존 활성탄(석탄계.야자계)의 1g당 1500㎡/g 대비 약 두 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11.07
정부가 2030년까지 ‘꿈의 암 치료제’로 불리는 방사성의약품을 원료부터 신약까지 국산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열린 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사선바이오 성과창출 전략’을 보고했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배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와 특정 질병세포를 찾아가는 바이오물질(유도체)을 결합해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해 질병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 등 질병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꿈의 의약품’이라 부른다. 하지만 질병치료에 적합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시설과 방사선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이 때문에 효과성에도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장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다른 제약사들도 앞다투어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관련 기업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3년 기준 13조5
황현식 CEO “고객가치 제공하는 서비스 만들 것”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며 ‘인공지능전환(AX) 컴퍼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7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발표자로 나서 직접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출시를 알렸다. 이날 발표에서 황현식 대표는 ‘AI 기술이 아닌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AX 컴퍼니’로 정의한 뒤 “내재화된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고객은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일상에서 잘 사용할 수 있고 내 삶을 변화시키는 AX 서비스를 원한다”며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LG유플러스가 AI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신사의 근간인 통화 영역에서 익시오가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익시오는 LG
SK브로드밴드는 ‘Btv 케이블’ 서비스 화면을 글자와 메뉴 위주에서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개편하고 영상 품질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개편을 통해 케이블TV인 Btv케이블도 IPTV인 Btv와 같은 사용자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주문형비디오(VOD) 목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블록행태로 구성하고 줄거리나 타이틀, 상세 보기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채널 14개를 포함한 인기 채널은 초당 처리해야 하는 비트 단위의 데이터 전송량(비트레이트)을 9메가비피에스(Mbps)에서 12Mbps로 올려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디지털 케이블 TV 셋톱박스를 보유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다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11.06
이정복(오른쪽 두번째)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5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협력회사 11곳과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태안발전본부 안전관리대책 공유, 협력회사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 무재해 협력회사 포상, 현장안전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한국서부발전 제공
권명호(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5일 취임 후 첫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권 사장은 48년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국가에 전력을 공급해 온 호남화력을 대체할 신호남건설추진본부를 방문해 본설비 해체 및 회사장 부지 안정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LGCNS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AI설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설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딕트는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산업 구조를 분산 형태로 전환해, 지역 내 소규모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이 같은 에너지 공급 개편에 따라 VPP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 기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VPP 시장 규모는 30년까지 169억달러(약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딕트는 VPP 사업자를 위한 최적 설루션이다
SK그룹이 4~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서밋 2024’가 ‘협력과 생태계 조성’이라는 산업발전 해법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SK그룹은 SK AI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번 서밋은 참여자 숫자를 비롯한 행사규모가 국내에서 개최된 AI관련 행사로는 역대 최대였다. 내용에서도 국내외 AI 분야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AI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행사 첫날 50여분간에 걸쳐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회장이 직접 나서 사업비전을 설명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더라도 인사말 정도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이날 무선마이크를 차고 1시간 가까운 시간 자신이 생각하는 AI산업에 대한 현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