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2024
있다”면서 “이러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권한은 없어서 시도당을 통해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원협의회 사무소 설치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연구소나 포럼 등의 명목으로 사무소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민의힘의 한 수도권 당협위원장을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정당에서 당협위원장을 공모할 때 사무실을 낼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각 3개월의 범위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치인과 언론인을 상대로 한 통신 조회 논란은 지난 2021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현 민주당 의원)의 공소장 유출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공수처가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과 기자, 변호사 등의 통신 가입자 정보를 광범위하게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해 피해복구에 나섰다”며 “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도와 전기가 끊기면서 아파트 전 입주민에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가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해당 아파트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4일 “청라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08.02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겨냥한 특검법을 발의해 진행 중이다. 두 대표의 이날 만남에서도 최근 정국에 대한 대응전략이 주요 의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 거부권 정국 속에 범야권의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그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많이 논의했는데 갑갑하다”며 “정부·여당이 뭘 하자는 건 없고 야당이 하는 일, 국민이 원하는 일에
의정갈등이 장기화된 가운데 국회에서 의정갈등 및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가 추진된다. 2일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6일 ‘의대 증원 청문회’를 개최하기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야 강대강 대치가 심화되고 있지만 의정 갈등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여야 의원들이 협의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도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4법과 마찬가지로 거부권 건의 방침을 굳혔다. 채 상병 특검법의
통합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집요하게 따라붙던 질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변화’를 택했다. 첫 걸림돌로 급부상했던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도 자진 사퇴로 일단락됐다. 주도권 확보에 성공한 한 대표는 더 빠르고 더 유능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가는 변화의 행보를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였다간 기습을 당할 가능성은
여당을 향한 용산 대통령실의 ‘신호’가 일관되지 못해 가뜩이나 예민한 당정관계에 잇따라 균열이 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 불개입’ ‘당정화합’을 거듭 강조해도 진의를 의심케 하는 용산발 메시지들이 이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것.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당대회 후 만찬에 이어 지난달 30일 오전 1시간 30여분의 비공개 회동으로
08.01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간의 1시간 반 회동이 알려진 후 잠재워질 듯하던 당내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친윤석열계·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며 오히려 갈등이 더 깊어지는 조짐도 보인다. 특히 회동 다음 날인 서범수 사무총장이 임명직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를 요구했지만 ‘타깃’으로 지목된
대통령이) 끝내 독재의 길을 택했다”면서 “몰락의 길을 가게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2일로 예정된 방통위 현안질의에도 이 위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 위증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반면 여당은 민주당 주도의 잇단 탄핵 소추를 거대야당의 횡포로 규정하고 방송4법 강행처리와 맞물려 야권발 방송장악 시도라고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