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2024
정부에 이어 국회가 세컨드홈(두번째 집) 활성화를 위한 세제특례 법안을 잇달아 발의해 눈길을 끈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두번째 집을 취득해도 1가구 1주택자와 동일하게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특례의 골자다. 세컨드홈 수요가 있는 도시 거주자들을 지방도시 정주인구로 흡수해 지방소멸을 막아보겠다는 의도다. 이달희(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은
07.19
국민의힘 영남권 재선의원은 18일 “당원들은 기본적으로 남 욕하는 네거티브를 싫어한다. 원희룡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에만 매달리니 지지율이 정체되는 것이다. 더욱이 앞서가는 한 후보가 네거티브(‘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폭로)를 꺼내들었으니 당원들의 실망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전직 의원은 “한 후보의 폭로는 당원들에게
5년 전 ‘동물국회’ 사건으로 알려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이 국민의힘 7.23전당대회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한동훈 후보가 하루 만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관련 발언을 사과했지만 여진은 전당대회 이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이란 2019년 4월 25일 국회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건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사유를 제출해 다소 힘이 빠진 상태다. 법사위원인 민주당 모 의원은 “주요 증인들이 참석하지 않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 민주당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며 “탄핵 사유에 대해 적극 드러내 보이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를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 채 열었고 윤 대통령의 격노 이후 조사기록이 회수된 퍼즐을 찾아냈다. 또 민주당은 청문회
지난 4월 총선 후 비등했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격차가 2주 연속 커졌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가 격하게 부딪힌 결과라는 분석이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선 ‘적정하다’는 응답이 46%였다.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7월3주차 정당지지도(16~18일, 1000명, CATI
주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의원 등이 이미 ‘제3자 추천’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민주당은 8개의 국민의힘 이탈표가 필요한 만큼 안철수 의원 외엔 뚜렷한 이탈표가 확인되지 않아 특검법 수정을 염두에 두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지형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의 모 의원은 “국민의힘의
해상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양해군 역할이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바다최고위과정 총원우회가 이철규(국민의힘·강원도 동해태백삼척정선) 이헌승(국민의힘·부산진을) 의원과 함께 1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해상공급망 안정화 방안’ 토론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대양해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회
07.18
만들자”는 여당과 “정부 안 제시하라”는 야당의 무의미한 공방전만 도돌이표처럼 재연되고 있다. 17일 국민의힘 당 연금특위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상설 연금특위와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21대 국회 때 끝내 불발된 연금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일단 특위라도 만들자는 주장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자폭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연일 서로를 겨냥한 폭로를 쏟아내고 있다. 여권 내에서 “당권 잡으려고 싸움하다가 당 문을 닫을 판”이라는 우려가 쏟아진다. 17일 4차 방송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나경원 의원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죠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력한 대치국면으로 출구를 찾지 못하는 여야 충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첨예한 대립의 중심에 있는 ‘방송 4법’에 대한 대결구도를 멈추고 ‘2달간의 숙고’에 들어가자는 얘기다. 거대 양당은 ‘상대방이 먼저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우 의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고 1주일간 냉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