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2024
성별·종교·나이·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 인권 보호에 큰 역할을 했지만, 반대로 학생 인권이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교권 침해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올해 4월 국민의힘 주도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교육청은 5월 재의를 요구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신임 당대표에 노골적인 견제구를 던지고 나섰다. 24일 김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의 첫 시험대로 거론되는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하고 최고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다”며 “지금 겉으로 보기에도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의견이
07.23
말 많고 탈 많았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마침내 23일 오후 판가름 난다. 당 대표 후보 4명은 막판까지 “이러다간 공멸한다”는 우려를 자아낼 만큼 이전투구를 벌였다. 원희룡·나경원 후보 등이 당선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원만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직적 당정 관계를 되풀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동훈 후보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야당 단독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횐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경영계도 국회 개정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 환노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내부 논의 과정에 있었지만 결정되기 전, 언론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해석에 따라 다르게 나간 멘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하게 되면 말씀주신 부분에 대해 좀 더 금융위원회가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문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 수장이 금융위원장이 아닌 금감원장이라는 인식을 갖게끔 각종 제도 정책에 대해
앞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A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A의원은 사건 자체를 부정하고 있지만 의혹이 커지자 이날 국힘측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A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A의원 성추행 의혹은 천안시 공무원노조가 지난 15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노조는 이날 A의원이 30살이나 어린 의회 소속 여성
07.22
.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는 명분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선 수사기관 수사’가 국민을 납득시킬 만한 형태로 끝나려면 여사 소환은 피할 수 없는 절차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대면조사 불응이 길어지면 특검 명분에 힘을 실어주는 격이 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23일로 임박했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기간 내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후보들 간에 펼쳐진 공방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4명의 대표 후보보다 더 주목을 받았다. 결국 후보들보다 윤 대통령 부부의 표심 영향력이 더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원들이 ‘윤심(윤석열 마음)’을 좇을지, 아니면 외면할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투표 중 공개된 ‘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22일 마감된다. 전날까지 집계된 투표율이 작년 전당대회에 비해 낮게 나타나면서 과연 한판승으로 끝날 수 있을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가게 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4명의 후보들은 지역을 누비며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22일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진행중인
논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이 이진숙 낙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이 제안한 ‘정쟁 중단’을 위한 조건들을 여당과 정부가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본회의 개최 요구를 거부하긴 어려워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미 ‘의장안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놨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당선이 유력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