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2024
당시 필리핀에 있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이날 법정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진술을 근거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이 201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쌍방울측으로부터 70만달러를 받아갔고, 이 돈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중 일부라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6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전 부지사 등을 묶어 제3자 뇌물
않았다. 10년이 지난 사건이라 실효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되면 수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의지를 의심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당장 이날 지방법원·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승강기는 국민 일상 속에서 중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더욱 확실한 안전 담보가 필요하다”면서 “승강기안전공단은 법정 안전검사의 실효성 및 검사 주기를 재검토해 승강기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 확보 정기검사, 위탁기관서 수행 = 이처럼 사고가 끊이지
17일 오후 9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신한금융투자 1300억원 조사 나갔는데, 영풍사태는 왜 안 나갔나”라며 금융감독원의 조치가 적절치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CFD(차액결제거래) 사태로 집중검사를 했고, 영풍은 본사에서 수천억원 손실이 나서 자체 진상조사 한
추정된다. 게다가 외로움과 고립, 제도적 차별로 인한 정신적 고통 속에 자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회장 김성수 성공회대 대주교)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주노동자 생명 살리는 자살예방 국제포럼’(국제포럼)을 열었다. 위프렌즈(옛 희망의친구들)는 1999년 설립해 이주민 건강권 증진을
10.17
1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각각 승리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자신의 ‘텃밭’을 지킨 셈이 됐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주범들과 공모했거나 범행에 가담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이같은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고 나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다룰 ‘김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면서
10.16 재보궐선거가 이변 없이 끝났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만 이번 선거는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던 강화에서 민주당 후보가 40%대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구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영광에서는 진보진영간 3자 대결을 펼쳐
서울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20%를 간신히 넘긴 대목을 두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교육감 선거를 보면 정당 추천이 아니라서 기호가 없는데다 투표장마다 순서도 다르게 돼 있어 실제 투표장에 가면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고 중요하다고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 지역에 계획된 기반시설 설치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517곳 해제지역 가운데 실제 집행된 곳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의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 1517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