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2025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영덕군을 찾아, 이재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총 2200명분의 치킨을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교촌은 3월 28일 경북 영양군과 9일 경북 영덕군을 차례로 방문해 영양군에는 1200명분, 영덕군에는 1000명분의 순살치킨을 제공했다. 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온기 가득한 따뜻한 치킨에 진심 어린 응원의 힘을 보탰다. 교촌은 ‘진심경영’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치킨 교환권과 지원금 등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정석용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RX 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제58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막했다. 350여개 브랜드, 730여개 부스 규모로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불황으로 안전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분위기를 보여주듯 맞춤형 상담을 받으려는 참관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160조원 매출과 132만명 고용을 창출하는 주요 국가 산업으로, 비용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자영업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창업 시장을 안정화하고 서민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규모에 걸맞게 내로라하는 주요 업종의 우수·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초저가 가성
04.10
한솥도시락, 6000원 이하 메뉴 인기 국내 1위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6000원 이하로 구성된 ‘가성비 도시락’을 강화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계속되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 업계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데미 미트볼 덮밥(4900원) 제육 많이 덮밥(5900원) 막내 도련님 시리즈 3종(3800원~4200원) 제육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3800원) 등 다양한 실속 메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솥도시락 전체 도시락 메뉴 중 약 60%가 6000원 이하 가격대로 형성돼 있다. 평균 도시락 가격은 약 5900원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서울 지역 주요 외식 품
롯데카드, 홈플러스 부채 떠안고 네파 대출에도 동원 18개사 등기임원 겸직 김광일 부회장 결정 개입했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네파 등 부실을 초래한 피인수기업을 살리기 위해 롯데카드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롯데카드에 구매전용카드 매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실을 줄인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네파가 대출을 받는데도 롯데카드를 동원한 사실도 알려졌다. 롯데카드 동원 배경에는 홈플러스 롯데카드 등 등기임원을 겸직하는 김광일 MBK 부회장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 자료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 매출은 2022년 홈플러스 구매전용카드 거래에 동참한 이래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매출은 759억원이었으나 2023년 1264억원, 2024년 7953억원으로 2년새 10배 넘게 불어난 대목이 방증한다. 구매전용카드는 기업 간의 외상거래를 카
국내에서도 유기농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수입 중인 유기농 와인중 와인 테스트 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와인 역시 출시되고 있다. 유기농 와인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1조~13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0.4%~12.4% 성장해 200억~288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가 전 세계 유기농 포도밭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오스트리아도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와인수입사인 아영FBC는 서울 반포 플로팅아일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무드서울에서 유기농 와인 중 인기가 높은 ‘본테라’(Bonterra)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본테라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에서 설립된 와인 브랜드다. 본테라 소비뇽 블랑,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 본테라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 본테라 더 맥냅이다. 본테라 소비뇽 블랑은 화이트와인으로 상
동원시스템즈가 소재부문 수출 확대와 2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4일 3년물 6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6배가 넘는 2420억 원이 몰리며 동원시스템즈 회사채 발행 규모는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증액됐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졌다.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 금리) 대비 6bp(1bp=0.01%p)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동원시스템즈는 “회사채 흥행은 기존 사업이 견고한 실적으로 뒷받침하고, 신규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유리병 약 50%를 생산하는 등 높은 시장 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누적방문객수가 3월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모객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일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과 국적을 불문한 고객층이 두루 찾는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 입점을 추진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긍정
4월 말까지 BBQ 송리단길에서 캄파리코리아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관능적인 컬러와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엑스레이티드 하이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4월 말까지 BBQ 송리단길에서 시즌 한정으로 진행되는 엑스레이티드 하이볼 체리 블러썸 프로모션은 BBQ의 다양한 메뉴를 엑스레이티드 하이볼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맛과 비주얼을 함께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엑스레이티드는 프랑스산 최상급 곡물을 가공해 만든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를 베이스로 시칠리아산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를 인퓨징하여 만든 프리미엄 리큐르이다. 매혹적인 핑크빛과 열대 과일의 풍부한 맛과 향으로 국내외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하고 상큼한 첫맛으로 시작해 이후에는 리큐르 특유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부드러움도 인상적이다. 알코올 도수 17도로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소다워터, 과일 주스 등과
04.09
고용노동부 사고경위 조사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 수사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가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9일 발표했다. 구미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더했다. 구 대표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MBK파트너스가 차입매수를 통해 인수한 기업들이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배당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금자산을 고배당으로 빼가 해당 기업이 기업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1001억원 규모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6만8500원 배당금을 책정했는데 2023년 2월 MBK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차입매수 방식으로 인수한 이래 처음 집행한 배당이다. 이에 따라 MBK 특수목적법인(SPC)이자 지분 83.6%를 보유한 최대주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892억원 배당금을 수령했다. MBK는 2023년 1월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하기 위해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컨소시엄은 자기자금 4250억원 외에 NH투자증권으로부터 1조7000억원을 차입해 자금을 마련했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홈플러스 대표이사인 김광일 MBK 부회장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장률로 보면 314%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체 제로 브랜드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게 됐다. ‘제로’는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다양한 먹거리 선택지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은 제로는 2023년 7월 처음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올해도 카자흐스탄, 페루 등 더욱 많은 국가에 제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정용 멀티팩 아이스크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가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약 3주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빙과 제품이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중국 코스트코 7개 전 지점에서
국내 최초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옛 SC제일은행 본점자리에 ‘더 헤리티지’를 추가 개관해 국내 최고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고 9일 밝혔다. 새로 개관한 ‘더 헤리티지’는 서울 남대문·명동 일대 신세계백화점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에서 역사·문화·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유통의 미래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더 헤리티지’로 새롭게 태어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1935년 준공되어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 건물로 한국 전쟁 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대 건축물을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계승한 국내 최초 유일 건물로 신세계백화점이 재해석해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을 접목한 새롭고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더 헤리티지’ 개관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역사가 태동한 본관을 ‘더 리저
04.08
김광일 부회장 기타상무이사로 겸직도 논란 당기순익 1600억→500억 3분의1 토막 영업현금 2200억→1000억 ‘반토막’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UCK와 함께 인수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1000억원 규모 배당을 실시했다한 것으로 드러났다. MBK가 설립한 모회사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지분율에 따라 무려 900억원가량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MBK 인수 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순이익이 1년새 1600억원에서 500억원대로 3분의 1 토막나는 등 경영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도 거액을 현금 배당하면서 논란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현금창출력이 위축되고 차입금이 급증하는 등 경영사정이 악화됐는데도 대주주로서 투자금 회수에만 골몰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MBK 고위인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 이사회에 참여하는 점을 근거로 MBK식 단기 이익회수 부작용이 또 다시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클로(UNIQLO)가 차별화된 새로운 매장 개점을 앞두고 제주와 대구에서 지역사회에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니클로는 25일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유니클로 서귀포점’ 개점에 앞서 제주대 환경동아리 ‘리얼스(RE:EARTH)’와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제주 한 바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번 캠페인 첫 시작으로, 유니클로 제주 지역 매장 직원 17명과 리얼스 소속 학생 23명은 지난 3월 함덕 해수욕장 일대에 모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유니클로는 향후 일 년간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마주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리얼스에 1000만원 장학금을 별도로 기부했다. 본 장학금은 리얼스 소속 학생들이 전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5월 1일 ‘유니클로 동성로점’ 개점에 앞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요노(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요노(YONO)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라는 뜻으로, ‘인생은 한 번 뿐’(You Live Only Once)이라는 뜻을 가진 욜로(YOLO)와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요노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실용을 추구하는 소비 방식이다. 최근 요노소비는 단순한 소비축소가 아닌 소비패턴이 질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접어 들었다. 예를 들어 새 제품을 무턱대고 구매하기보다는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미 제품력을 검증받은 중고제품을 구매하는 등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시성 소비를 지양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요노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은 제품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가전업계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성능과 품질은 유지한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업계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PB 라인을 확대해 요노
신세계까사가 6월 입주를 앞둔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메이플자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까사는 해당 단지 입주민이 소비력을 갖춘 가구인 만큼 고급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앞세워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까사는 메이플자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강남·서초지역 까사미아 매장(압구정점 · 서래마을점 · 신세계강남점)을 중심으로 해당 단지 입주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상담 서비스를 통해 까사미아 인기소파 ‘캄포’ 시리즈, 개인 맞춤형 드레스룸 가구 ‘뉴뮤제오’와 ‘뉴로브’, 인기 원목 식탁 세트 ‘포멜로’ 등 메이플자이 세대별 도면을 3D로 구현한 공간에 전문가와 함께 배치해 보며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 ‘까사미아 입주 클럽’ 가입시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 전품목을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과
의류보관 맡기면 세탁 10% 할인 크린토피아가 겨울옷 정리 시즌을 맞아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30일까지 세탁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는 장기보관이 어려운 큰 부피 겨울 옷이나 이불 등을 세탁 후 최적 상태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공간 활용이 중요한 1인 가구는 물론 봄맞이 세탁과 옷장 정리를 해결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이달 말까지 ‘의류보관 서비스’ 접수 시 세탁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겨우내 착용했던 부피 큰 의류와 이불을 이번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세탁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크린토피아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다양한 기간으로 이용하려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 최대 9개월까지 보관 가능했던 정액제 서비스를 앞으로 월 1600원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보관 기간은 3개월이며 월 단위 무
메이트 수백억 손실 MBK인수후 2년 연속 적자 현금성 자산 빼가기 눈총 MBK파트너스가 메디트 인수를 위해 만든 디지털덴티스트리솔루션홀딩스주식회사가 자회사인 구강스캐터 솔루션 기업 ‘메디트’로부터 90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수령했다. 문제는 메디트가 지난해 수백억원의 손실을 기록한데다 MBK파트너스 인수 후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MBK 측이 메디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1조에 육박하는 인수금융을 일으키며, 홈플러스 사태 주요한 원인이 됐던 차입매수를 반복하면서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적자 속에서도 현금배당을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실적 악화와 MBK가 주도하는 대규모 중간배당 탓에 메디트 이익잉여금은 2023년 말 2405억원에서 지난해 1073억원으로 급감했다. 메디트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도 같은 기간 1426억원에서 683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총계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해 메디트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04.07
팔도는 14일부터 라면 및 음료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0월 이후 가격인상은 2년 6개월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은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이 1100원에서 1150원(4.5%), 왕뚜껑이 1400원에서 1500원(7.1%), 남자라면이 940원에서 1000원(6.4%)으로 오른다.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ml)이 1200원에서 1300원(8.3%), 비락식혜 1.5리터가 4500원에서 4700원(4.4%)으로 인상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과 관련해 핵심 과제를 이행했다고 7일 밝혔다. 커밋먼트는 △함께 성장(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전 과정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업주와 라이더 그리고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배민은 지난해 커밋먼트 첫번째 약속인 ‘함께 성장’과 관련해 업주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자영업 밀착 컨설팅 및 교육, 전통시장 판로 확대 및 중소기업 상생관 운영, 배민음악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기관과 함께 1050억 규모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약 2600명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