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2024
장류산업 발효균종과 융복합 기술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은)은 27일 한국장류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류산업-발효종균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발전 방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윤기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류 기술 세미나가 장류 조합원사의 애로 해소 및 장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조합원사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의 ‘발효종균 활용 장류분야 연구사례 및 제언’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종숙 연구원의 ‘장류의 안전 저감기술 및 활용사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식품과 장류 제품에 대한 소비자 클레임 분석’ 3개 강좌로 진행됐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은 2002년부터 매년 장류산업 발전 및 전반적인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여 기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류협동조합은 1962년 장류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조합원 상호간의 자주적인 경제활동 조장, 국민 경제의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를 생산하는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알리바바 그룹 자회사인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에 공급 중인 특수분유 제품을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9월 선천성대사이상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수분유 추가 공급은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맺은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 일환으로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첫 제품으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 환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9월 4~5일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의료진 및 선천성대사이상 협회와 환아가족, 알리건강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회도 진행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 간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에 대한 연구내용
해태제과는 9월 9일부터 밀가루 비중이 높은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각 유통채널별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계란과자(45g)는 기존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 유통군이 롯데마트·슈퍼의 PB(자체브랜드)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 유통군은 28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와 PB 상품을 공급 및 판매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와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페어프라이스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페어프라이스는 연 4조50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 1973년 설립 이래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상권별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슈퍼의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숍인숍’ 형태 롯데마트 PB 매장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
08.28
위스키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4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종합 주류 전문 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과 자회사 인터리커는 추석을 맞아 위스키, 샴페인, 와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 디오픈 공식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를 비롯한 위스키 브랜드부터 골든블랑, 무똥까데, 로스바스코스 그리고 까로 등 샴페인과 와인브랜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대표 제품인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임페리얼 12년과 임페리얼 17년 각각의 제품과 온더락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의 대표 제품인 ‘로크로몬드 오리지널’에는 글렌캐런 정품 테이스팅 글라스, ‘로크로몬드 12년’은 워터저그와 온더락 글라스가 함께 담겨 있어 그동안
스킨1004가 일본시장에서 상반기 매출 30억원과 6월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96%, 11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중장기 전략과 조직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제품별 우선순위를 정해 차례로 온라인 채널 상위에 안착시키는 전략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이때 객관적 지표와 후기 등을 꼼꼼하게 따져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제품 상세 페이지를 구성해 높은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는 드럭 스토어 등 오프라인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시장과 마케팅 비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신세계백화점이 28일 서울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고급 편집매장 ‘분더샵 메자닌’을 개장한다. 주요고객 전용시설 ‘퍼스널 쇼퍼 룸(PSR)’도 업계 최대 규모로 첫 선을 보인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푸드홀(지하 1층)에 이어 쇼핑과 휴식 문화·예술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토털 럭셔리 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가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연결부 3개 층(7273㎡)에 백화점과 호텔의 DNA를 결합해 조성한 ‘제 3의 공간’이다. 지난 6월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 ‘와인 셀라’로 첫 선을 보였다. 특급 호텔수준 공간과 서비스를 앞세운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은 전년대비 매출이 140% 증가했고, 결제 건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이 3배로 뛰어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점은 앞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통해 점포 매출 절반(2023년 기준)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군인 VIP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다단계업체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인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새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배수정(사진) 한국암웨이 대표를 단독으로 추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직접판매공제조합 새 이사장 초빙공고에 지원해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이사회 의결을 통과했다. 최종 총회 승인만 남겨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판매공제조합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조합 홈페이지 등에 새 이사장 초빙을 공고했다. 지원자 제출서류 마감일을 8월 1일까지로 정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없자 기간을 6일까지 연장한다고 공고했다. 배 대표는 연장기간에 단독 지원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배 대표를 이사장 후보로 추천, 이사회 의결까지 거쳤다. 배 대표는 29일 최종 총회 승인을 거치면 9대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총회에서는 17개 출자사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과반수 이상 찬성일 경우 새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하지만 업계와 관계기관에서는 배 대표가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
08.27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일환이다.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 기회를 모색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4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 업무 효율화 등 4개 영역이다. 9월 12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을 위한 1000만원 상당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오비맥주와 협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도 지원한다. 더불어 ‘오비맥주 데모데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홍보 기회도
올 여름은 기상관측이래 최장 기간 열대야가 일어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열대야는 1907년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또 여름 내내 비가 짧은 시간 쏟아졌다가 다시 더워지는 스콜성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유독 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와 폭우까지 기승을 부리자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가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올 여름에는 집에서 나가기만 해도 땀이 나는 날씨 탓에 쾌적한 집안 환경을 조성하는 여름 가전의 수요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이야말로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전 중 하나다. 밤에도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냉방 성능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편안하고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와주는 무풍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역대급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크
CJ온스타일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상생 정산정책 시행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올 9월 판매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기존 평균 12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현금 선지급률(결제 후 최소 5일~최대 15일 이내 지급)도 80% 이상으로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 정산조건에서 기존 필수사항이던 일정 매출초과 조건도 없어져 앞으로 모든 협력사가 매출 조건없이 80% 이상의 금액을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판매처 대금 정산에 대한 협력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협력사의 경우 매출 조건 없이 90%까지 조기 정산을 받게 된다. CCM 인증은 기업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3년마다 평가 및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08.26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소상공인과 라이더의 의료생계비 및 대출을 위해 13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2만6000톤을 감축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천했던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주 및 배달원,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 사장과 배달원,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사회 안전망 역할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 및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각각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를 겪은 외식업 사장님,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
CU는 올 가을·겨울에 출시될 신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가을·겨울 상품 컨벤션’을 이달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CU는 올해부터 매월 신입사원부터 민승배 대표까지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CU 상품 컨벤션’을 열고 신상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CU 상품 컨벤션’은 신상품들을 사전에 선보여 상품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열리는 임직원 대상 신상품 품평회다. 상품 기획자(MD)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상품 컨벤션에 참석하는 직원 대부분이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이기 때문에 해당 자리에서 호평을 받은 신상품은 차기 인기상품 후보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3월에는 임직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생레몬 하이볼이 실제 상반기 편의점 업계 인기 제품이 됐다. CU 가맹점주들을 초청하기도 한다. 컨벤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거나 익명 모바일 설문 등을 통해 상품의 맛과 용량, 품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08.23
동아오츠카는 19일과 22일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과 제22보병사단 율곡부대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명부대 장병 약 300여 명과 율곡부대 GOP 및 해양경계 장병 약 4500여 명에게 각각 포카리스웨트 분말 900개와 4500개가 전달됐다. 이는 무더위 속 장병들 빠른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 야외 작업과 훈련이 잦은 군장병을 위해 기획됐다. 온열질환은 수분과 전해질 손실로 발생하게 된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에는 사람의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이 함유돼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줘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아오츠카는 2015년 동명부대 16진부터 현 30진에 이르기까지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제22보병사단과도 2016년부터 협력해 지속적인 제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본죽&비빔밥’ ‘본설렁탕’ ‘본우리반상’ 등 특수상권 매장이 여름 시즌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본아이에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올 여름철 총매출이 봄철대비 11.1% 증가했다. 대형 쇼핑몰 역사 병원 등 특수상권에 위치한 본우리반상은 3년간 매장당 월평균 매출이 여름에 9.8%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매년 기록적인 무더위에 쇼핑부터 식사까지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몰링’(malling) 문화가 자리 잡으며 실내 특수상권 매장을 찾는 ‘몰링족’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본우리반상은 무더위 속에서도 ‘화로구이 반상’과 ‘솥밥 반상’ 메뉴가 전체 메뉴 중 각각 40~45% 매출 비중을 보이며 이열치열 보양식 인기를 증명했다. 화로구이 반상을 주력으로 선보였던 본우리반상은 올해 초 ‘건강한 한 그릇’ 트렌드에 따라 따뜻한 솥밥과 국, 반찬, 샐러드를 한 상으로 즐길 수 있는 ‘솥밥 반상’을 새롭게 출시해 인기
1인가구 확산 속에서 혼자 동물을 키우는 ‘나 홀로’ 반려인이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건강관리 외출 동반 여행 등 반려동물 양육시 보호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1인반려가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Pet+family)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애로사항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떠나기 힘들고(55.8%, 중복응답) 관리가 번거롭다(40.0%)는 점을 들었다. 또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응답자를 중심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양육 중 31.8%, 과거 양육함 26.7%)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을 돕는 용품은 물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서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포펫은 올 3월 반
08.22
고물가와 계속되는 더위 속에 ‘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값비싼 외식 대신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RMR은 외식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집에서도 전문 식당 못지않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 온라인몰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RMR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 취식 트렌드와 요구를 반영해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다.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조박집 비법양념, 제조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춘식당’과 협업,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사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농심과 협업하는 춘식당은 서울 신사동 소재 퓨전 한식주점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농심은 춘식당 내외부를 짜파게티 콘셉트의 전시공간으로 꾸며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정체성을 구축하고, 춘식당은 농심과 함께 개발한 동서양 스타일의 7가지 짜파게티 응용 요리메뉴를 운영한다.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농심은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외부 테라스 공간을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대형 짜파게티 조형물은 물론 짜파게티 캐릭터인 ‘짜스’와 ‘올리’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식당 내부는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와 개발노트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해 짜파게티 40년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식 스타일 ‘두부 마파짜파’ ‘짜파육슬’ ‘사천 해물쟁반
08.21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는 7월 거래액 118억원, 매출 99억원, 영업이익률 1.8%로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액과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2%, 14% 증가한 수치다. 5~7월까지 3개월간 전체 거래액과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347억원, 15%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5.5%p 늘어나 0.5%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흑자를 내며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함에 따라 펫프렌즈는 국내 펫커머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1000억원을 넘기며 차 순위 사업자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석용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K-푸드를 앞세워 오세아니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팍앤세이브’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돼지고기&김치맛 만두’(사진) 2종이다. 한국식 만두 특유 쫄깃한 피에 속재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이번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마트에서 판매중이며 9월 초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지역 뉴월드·팍앤세이브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뉴질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월드’와 ‘팍앤세이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트 체인으로 전국에 모두 2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비비고 K-푸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코스트코에서는 이달부터 ‘CJ 고단백 바삭칩’과 ‘비비고 스프링롤’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을 활용해 만든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