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2025
롯데월드타워가 세계자연기금(WWF)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에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세계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걸음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세실업이 홍익대와 함께 글로벌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넥스트 디자인 랩’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패션 인재를 육성해 K-패션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넥스트 디자인 랩’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관 기업 전문가와 홍익대 교수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세실업은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패션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능력을 보유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김익환 부회장이 넥스트 디자인 랩 겸임교수를 맡아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현업에서 활동 중인 한세실업 임직원들도 함께 강사진으로 나선다. 김익환 부회장과 한세실업 임직원들은 글로벌 패션 ODM 업계에서 쌓은 특화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4일 김익환 부회장의 첫 강의로 시작된 넥스트 디자인 랩 1기는 총 15주 간 강의가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강의 종료 후 발표회
03.20
중국의 공급망 장악 저지 노력 ‘고려아연의 중국 영향력 우려’ 서한 잭 넌 하원의원에 공식 답변 미국 국무부가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적대적M&A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고려아연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의 시장 조작에 대응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파트너란 점도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측근’인 공화당의 잭 넌 하원의원이 지난달 18일 미국무부에 핵심 광물공급망의 다변화와 중국의 시장 조작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연관된 MBK의 고려아연 영향력 확대에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한 공식 답변 내용이다. 과글리아노네 미 국무부 수석국장은 서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154를 거론하며 핵심광물 생산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는 미국과 동맥국들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핵심 정책으로, 이는 행정부와 국무부의 핵심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제철 과일, 채소 등 먹거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쪽방촌 거주민 대상 다양한 형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부터는 서울시 5대 쪽방촌 내 온기창고 정기후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후원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시범운영을 위한 행사를 마련 19일 서울역 쪽방촌에 방문해 거주민들에게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 임직원들이 방문해 사과 한라봉 냉이 등 총 7종 과일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제철식품에 대한 건강정보와 조리법 등을 안내하며 제철식품 홍보와 판매 독려를 진행했다. 또 쪽방촌 거주민 중 건강 취약자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 과일 채소패키지를 따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투자한 스타트업 ‘미스
글로벌 무역전쟁과 중국의 수출통제 여파로 전략광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고려아연 ‘안티모니’ 제조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지정여부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티모니는 방위산업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쓰이는 핵심소재로 국내에서는 고려아연이 유일하게 생산 기술력을 갖췄다. 일각에서는 전략광물 공급망 중요성과 중국의 수출통제와 가격통제 등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하면 국가핵심기술 지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고려아연 격막전해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제조기술 등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둘러싼 결론을 도출한다. 지난해 11월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신청한지 4개월여 만이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산업 성장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과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이다. 산업기술보호법에 의거해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홈플러스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영업은 물론 재무, 고용 등 기업 전반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 추가 자금 유입 등 만성적인 적자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홈플러스와 대주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와 LG전자가 납품을 재개해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지난 6일부터 납품을 중단했다가 18일부터 재개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납품을 일시 중단, 5일까지 판매한 대금을 홈플러스가 지급해 기존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상적인 배송을 했다. 이후 추후 출하 여부를 논의해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납품을 재개했다. ◆중·소 임대매장도 정산 = 홈플러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LG전자,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해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상거래채권은 변제 계획에 따
03.19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이사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10년간 MBK가 홈플러스에서 받은 돈은 0원”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김 부회장 발언의 진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 발언은 발 빼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2015년 이래 지난 10년간 5조원 안팎의 현금을 홈플러스로부터 빼낸 것으로 분석한다. 홈플러스 인수자금이 7조2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이 넘는 자금을 홈플러스로부터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에 차입 부담을 전가하며 원리금 상환 책임을 떠넘겼고, 이외에도 배당 수취와 점포 부동산 처분 등으로 현금을 빼내는 시도가 계속 이어진 셈이다. 2015년 10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했을 당시 MBK는 홈플러스홀딩스 지분 일체를 소유한 가운데 ‘홈플러스홀딩스→홈플러스스토어즈→홈플러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이때 홈플러스 주식 100%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프레치 레스토랑 ‘엔그릴’이 오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엔그릴은 계절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셰프 영감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프렌치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시내 전망을 만끽할 수 있어 프러포즈 명소로도 손꼽힌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N서울타워 최상층에서 보는 남산 전경과 함께 여유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다. 섬세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3층 고급 트레이에 샌드위치 디저트 등 총 11종의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나들이나 데이트 후 달콤한 티타임으로 즐기기 좋다. 매일 오후 3~5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세트에는 차 또는 커피가 포함된다. 차는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5종의 잎차 중에
삼양식품이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8000만불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을 시작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 강승현·최재화)가 서비스 개시 이후 최다 거래 건수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번개장터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체 월거래상품은 100만건, 월거래액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전면 도입한 안전거래 정책 안전성과 편의성 거래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직전 달인 지난해 7월과 올 2월을 비교했을 때 번개장터 개인간거래(C2C) 건수는 299%, 거래액은 116% 증가했다. 전체 구매자 수는 2월 기준 지난해 7월 대비 138% 증가 했다.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번개장터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개인 이용자 수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결제 정책 도입은 결과적으로 상품이 빨리 팔리는 효과도 가져왔다. 번개장터 14일 이내 판매완료율 경우도 안전결제 도입 6개월만에 2배 가까이 상승하며 구매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특히 전문 판매자들이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2020년 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며 앞으로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최근 소비자는 술을 고를 때 맛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색깔’이다. 주류업계에서 컬러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주류업계에서도 단순히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주류 제품들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실제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ICR)에 따르면 소비자는 구매 결정 과정에서 오감 중 시각이 87%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는 제품을 처음 접하고 90초안에 구매를 결정한다. 이때 60~90%는 제품 색깔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는 색상에서 느껴지는 직관적 인상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통 프리미엄 맥주 코젤은 최근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코젤 다크&화이트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
김광일 부회장 슈퍼카 수십대 보유 국회 정무위 질타 … 김 부회장 “지금은 10여대 수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김광일 MBK 부회장이 다수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개된 김 부회장 차량 목록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 초고가의 슈퍼카 컬렉션으로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유영하 의원(국민의힘)은 김광일 부회장이 보유한 슈퍼카 사진을 공개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유 의원은 “이 차량이 김 부회장의 자택 주차장에 있는 것이 맞느냐”고 추궁했고, 김 부회장은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페라리 296 GTB(약 4억원),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약 6억원), 페라리 푸로산게(약 5억원) 등 고가 스포츠카 3대가 김 부회장의 자택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유 의원은 추
03.18
“김병주 탈세의혹도 조사여론 높아” “소상공인·개인 채권자·국민연금 등 피해 우려” “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약속했지만 구체적 내용 없어”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어떠한 자구책도 없이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기성 채권 발행과 배임 등 여러 의혹 등을 철저히 진상 규명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MBK가 홈플러스에 과도한 인수 금융 상환 부담을 떠넘기면서 회사 경쟁력을 훼손했다고 지적하며, 김병주 MBK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과 탈세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개인 채권자, 국민 연금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 당국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2015년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홈플러스에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는 점포(테넌트)들이 폐점과 영업지속 사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테넌트매장은 홈플러스와 같은 건물에서 영업하지만 숍인숍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식음료나 의류, 안경, 화장품 매장이 주요 점포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소상공인 결제대금 조기지급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대상과 금액을 밝히지 않은데다 여전히 정산을 받지 못한 임대업체가 다수다. 홈플러스는 3510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지급을 완료하고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에게 상세 변제계획과 일정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일부 점주들은 여전히 관련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대기업 및 개별 중소 브랜드 매장 등 8000여개 업체가 임대 또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다. 이들은 크게 ‘임대갑’과 ‘임대을’ 방식으로 홈플러스와 계약했다. 임대갑은 홈플러스 매장을 빌리되 자체 계산기기(포스)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4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점장이 된 이후 개인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도 있다. 이번 상반기 공채를 맞아 유니클로는 27일까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연세대 부산대 등 총 4곳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유니클로 현직자 직무 경험과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고, 채용 과정 및 직무에 대해 채용 담당자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도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되며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영동 국악 엑스포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대표 제품 속 엑스포 엠블런과 필수 정보를 담은 한정판이다. 특별한 응원 문구도 함께 넣어 엑스포 성공에 진심을 담았다. 엑스포 목표 관람객 100만명 4배에 달하는 400만개를 준비해 전국 각지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국악과 세계 30여개여개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 국악 스페셜 에디션은 각 세대 누구나 사랑하는 대표 과자들로 선정했다. 크라운제과 죠리퐁 땅콩카라멜 비단박하 산도(딸기) 고소한 땅콩샌드와 해태제과 연양갱 알사탕과 올해 출시 예정인 허니버터칩 시즌 제품 오예스 시즌 제품 총 9종이다. 스낵·양갱·비스킷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폭넓은 구성도 강점이다.
스카이벤쳐스 케이팝머치 인수 PR업계 글로벌 20위권 진입 목표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함파트너스는 디지털 테크 기반 콘텐츠 커머스 선도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POP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 18일 함파트너스는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AI, 데이터, 팬덤 중심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함 대표는 “데이터에서 팬덤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화된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과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
도피성 출장 의혹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금액과 시기 등도 불분명한 재정지원이라는 사재출연 입장을 MBK파트너스 회사 명의의 서면으로 내놓은 뒤 중국행 출장길에 올랐다.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이지만 그 진정성과 실행을두고 회의적 시각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불출석에 대한 진화용이라는 지적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김 회장이 최소 1조원 이상의 사재출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홈플러스가 제대로된 영업을 위해서는 1조6천억원 이상이 돼야 하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금액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리 큰 금액을 내놓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회생은 MBK라는 사모펀드이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일, 대기업이었다면 엄두도 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책임을 질 마음이 있었으면 기업 회생을하지 않았
03.17
리얼미터 조사 … 홈플러스 MBK의 ‘차입매수’에 대해 69% “규제 필요”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증인 채택했으나 ‘불참’ 홈플러스 사태·국가기간산업 침탈 우려, 10명 중 7명 “사모펀드 규제 강화” MBK, 최근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서도 차입매수 방식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갚지 못할 채권을 일부러 발행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홈플러스 채권 사기발행과 배임, 탈세 의혹 등에 대해 회사 뿐 아니라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까지 전방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2위 대형마트를 몰락하게 만든 근본적 원인으로 꼽히는 MBK 차입매수 방식(피인수기업 자산을 매각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수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국민 약 70%가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굴리는 자금만 100조원을 훌쩍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