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2025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이미 수년전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경영위기가 시작됐지만 MBK파트너스 산하 경영진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병주 MBK스 회장이 사재출연을 발표했지만 소액투자자까지 구제하고 정상화하려면 2조원 정도 사재출연을 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1년 회계연도에는 매출 8조8628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2015년 회계연도에는 6조7468억원, 2020년 회계연도에는 6조4807억원으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2022년 회계연도에는 6조6006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12년 만에 매출이 성장한 것이다. 2023회계연도에는 매출액이 6조9315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이런 매출 증가는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혁신과 온라
03.14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교촌그룹 본사 1층 그랜드스테어에서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기념행사에는 권원강 회장과 송종화 부회장을 비롯해,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식과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방1호점’으로, 우수한 매장 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기근속, 진취적도전상 등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991년 ‘교촌통닭’으로 시작한 교촌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서도 대표 K-치킨 브랜드 면모를 뽐내고 있다. 권원강 회장은 이날 창립
무신사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해외 유통사 바이어들과 만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중국 홍콩 등 대형 유통그룹 본사 소속 바이어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N1을 찾았다. 이번 방한 바이어 모임은 바이셩 링잔 인리 인타이 타이구리 등 현지 최대 규모 백화점과 쇼핑몰 등 8개 유통 대기업에서 브랜드 매입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방한 바이어들은 무신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비즈니스 부문별 리더들과 만나 현재 전개하고 있는 패션 사업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팅 자리에서 바이어들은 무신사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성장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상호간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바이어단은 13일에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공간을 둘러보며 ‘K-패션’ 상품 경쟁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며 월드비전에 총 1억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의 시상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최종 시상식에서는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도 수여된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사이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시즌 2를 새롭게 정리해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2만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 차별 없고 편견 없는 교실을 만들어가는데
한국맥도날드가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개 메뉴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꾸준히 인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전가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 메뉴 중 버거 단품은 2종(불고기 버거, 치즈버거)에 한해 200원 인상되며, 나머지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된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00~300원 조정된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이후 10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인상관련해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를 이용할 경우 가
03.13
예비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혼수 준비가 아니라, ‘편안한 일상’의 시작이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전국 가두점과 SNS에서 특별한 웨딩 프로모션을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혼수 아이템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 10년 연속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한 알레르망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일반 면 소재 침구는 세탁과 사용에 따라 보풀이 생기거나 변형되기 쉽지만, 알레르망의 Allergy X-Cover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평균 7~8년 이상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는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혼살림 미니멀리즘’과 ‘프리미엄 실용주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으며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해 오래 쓰자’는 가치 소비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 알레르망이 혼수 시즌을 타깃으로
홈플러스 법정관리 사태가 커지면서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김 회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홈플러스 사태를 인지하고 출국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김 회장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국회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K 창업자인 김병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외국인이라는 점이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것을 비롯해 여러 인수 기업들에 있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원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홈플러스 채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김 회장은 책임을 다하지 않고 회피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과거 법정관리, 부도 같은 위기 국면마다 재계 오너들이 사과 표명, 사재 출연 등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던 사례와도 대조적이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고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는 등 진정성 있는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재단장을 통해 명품 브랜드와 식·음료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신세계 본점은 14일 신관 2층에 명품과 최고급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국내 최고 수준 명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500평에 달하며 신세계 본점 신관 오픈이래 최대 규모 개편이다. 신관 3층은 상권 최초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도시에서 매년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대거 들어선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르와 미래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꾸레쥬가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열고 이외에도 자크뮈스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이 정규 매장을 같은 날 개장한다. 또한 신관 2층 명품 매장들도 확장 오픈한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03.12
“국가기간산업 넘어가면 안 돼”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MBK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최대주주 MBK의 사기 의혹에 대해 사법·금융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김병주 MBK 회장은 국회 증인으로 서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MBK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가기간산업이자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을 투기 자본 MBK에 넘어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기업채권 사기발행 의혹에 휩싸였다”며 “금융당국과 수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MBK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경영한 8년동안 자산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고가 매수 논란이 일자 부동산을 비롯한 유형자산이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현재처럼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시기 유형자산가치가 기대한 만큼 받쳐줄지는 미지수다. ◆우량점포 팔아 경쟁력 악화 =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홈플러스 유형자산(유형자산+사용권 자산) 회전율은 0.96으로 1을 밑돈다. 유형자산 회전율은 매출액을 유형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유형자산은 홈플러스가 직접 보유한 매장과 물류센터 등이다. 유형자산 회전율을 통해 자산대비 매출 창출력 즉 ‘자산효율성’을 엿볼 수 있다. 다수 점포 부동산을 보유한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잘했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경제계가 상법 대신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등을 포함한 조세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2일 ‘2025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주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는 주주배당 확대를 위한 조세제도 마련을 통해 밸류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매년 정부와 국회 세법 개정에 앞서 기업의견을 수렴해 건의하고 있다. 올해 건의문에는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첨단산업 투자 세제지원 고도화, 위기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상속세 개편 등 조세제도 개선과제 130건을 담았다. 지난해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약 35%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의가 실시한 ‘주주행동주의 확대에 따른 기업 영향 조사’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것은 배당확대(61.7%), 자사주 매입·소각(47.5%) 등
03.11
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 돌입하며 대금 정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납품 중단 등 실력행사에 돌입한 대형 유통사와 달리 영세 납품업체와 입점업체들은 정산 지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업체들에 비해서는 홈플러스와 협상력을 가진 대형업체들도 속앓이 중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일부 납품업체와 입점업체들의 납품대금 정산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산일 직전 회생절차” = 1월 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도 일부 나오면서 정산을 받지 못한 중소 납품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던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 상황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입점업체들에 따르면 1월 판매대금의 경우 통상 2월 말 정산된다. 올해는 설 연휴에 따라 지난 4일로 연기된 상황에서 이날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정산이 지연됐다. 지난 9일 민주
종합 주류 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 19년 퀀텀’이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로, ‘국내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됐다. 임페리얼 19년 퀀텀은 ‘17년 이상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서의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임페리얼은 1994년 출시된 이래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 12년 정통 스카치 위스키, 국내 최초 위조방지캡 도입,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캡 개발 등 혁신을 리드하였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블렌딩과 특유 바닐라향, 국제 디자인상을 다이아몬드 앵글컷 병모양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스
클리오(CLIO)가 홈쇼핑 채널 전용제품으로 출시한 ‘멜라케어 듀얼톤업 선크림’이 높은 인기 아래 4회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클리오에 따르면 ‘멜라케어 듀얼톤업 선크림’은 2월 26일 진행된 현대홈쇼핑 첫 방송부터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연이어 27일 롯데, 28일 홈앤쇼핑, 3월 1일 현대홈쇼핑 2회차 방송에서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 수량 4만5000개 이상을 돌파했다. 방송 게스트로 배우 신은경이 처음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선크림 본품 1종을 추가 증정하는 혜택과 함께 선물(테리백)을 포함한 기획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달까지 현대, 롯데, 홈앤쇼핑 방송 총 6회차 편성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멜라케어 듀얼톤업 선크림’은 하나의 선크림으로 멜라닌 개선과 피부 톤업 연출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워터프루프 기능성까지 추가돼 2025년 SS
넛지헬스케어는 e커머스에서 숏폼 영향력을 포착하고 지난해 9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을 도입했다. 넛지헬수케어는 캐시딜의 거래금액이 ‘숏핑’ 출시 후 5개월 만에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시딜 월간 활성자 수(MAU)도 약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캐시딜 ‘숏핑’은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 핵심 정보와 실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 구매 관심도를 높인다. 짧은 영상으로 제품 특장점을 파악할 수 있고 10초이상 시청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는 캐시워크 앱 내 ‘캐시딜’에 접속한 뒤 하단 ‘숏핑’ 탭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숏핑’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은 영상 하단의 제품 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숏폼의 인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은 전년대비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CU가 유한양행, 종근당 등 유명 제약사들과 함께 내놓은 여러 이중제형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1년만에 137%나 껑충 뛰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해당 점포 건강식품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자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CU는 지난해 말 K-푸드 특화 편의점으로 문을 연 명동역점에 건강식품 특화 존을 마련해 피로회복 면역케어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
03.10
해외 판로 지원 CJ온스타일은 국내 중소 헬스앤뷰티(H&B)브랜드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를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겟잇뷰티’ ‘최화정쇼’, ‘굿라이프’ 등 인기 콘텐츠를 기반, CJ온스타일 전 벨류체인을 활용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브랜드에는 전담 MD가 매칭되어 맞춤형 컨설팅 및 매출 볼륨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이 구축된다. 또한 최대 3억원 창업 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등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자금, 글로벌 확장 기회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4월부터 성장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이 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만에 주문액 160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뷰티 ‘밀리밀리’는 지난해 8월 출시직후 5
남양유업이 새로운 기업 슬로건·CI ‘건강한 시작’을 선포하며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CI를 바탕으로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방향성을 반영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세 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기업 목표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남양유업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스마일
편의점이 자체상품(PB)상품 패키지 전면에 가격을 대문짝만하게 걸기 시작했다. ‘초가성비’ 상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 브랜딩 전략으로 알뜰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초가성비’ PB로 기획한 ‘1400페트커피’ ‘천냥숙주나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가를 동일 상품군 내 최저가로 우선 설정하고 품질, 맛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진 신상 PB 상품이다. ‘1400페트커피’는 기존 500ml 페트 커피 상품 중 최저가 상품(GS25 운영 상품 기준)이다. 기존 페트 커피와 비교할 시 무려 50% 저렴하다. GS25는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블렌딩하고 커피 전문점과 같은 에스프레소로 추출 방식을 적용해 커피의 깊은 풍미와 향을 크게 끌어올렸다. 100여번에 달하는 관능 평가 시험을 거쳐 ‘1400페트커피’ 최종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140
제 13회 아름지기 바자회 참여 전통문화 후원 바자회, 뫼비우스링 등 선보여 서울 경복궁 서쪽마을 서촌에 위치한 명품 주얼리 어고(ago)가 ‘제 13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아름지기 바자)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4월 3일 더 라움 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아름지기 바자는 영프랜즈가 주관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 브랜드와 후원자들이 참여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통 의·식·주 문화 연구와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아름지기 바자는 국내 최대 규모 바자로 엄선된 브랜드만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고는 아름지기 바자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잇기 위한 어고 디자인을 소개하고 전통의 맥을 잇는 뜻깊은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바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고는 경복궁 옆 서촌마을에서 출발한 주얼리 브랜드다.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호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아름지기 바자에 소개되는 커플링 뫼비우스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