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2025
2026학년도 의대 정원(3058명)이 동결된 가운데 목포대와 순천대가 정부에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 ‘의대 신설 대선 공약화’를 추진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도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라는 시급한 지역 현안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의 의료기본권 보장과 열악한 의료현실, 그리고 산업재해 등 응급의료 대응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양 대학은 지역의 절박한 의료현실에 응답하기 위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역사적인 ‘대학 통합’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양 대학 결단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상징성을 깊이 인식하고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득 창출 기반 마련 영농 교육 본격 실시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과 청년 등 신규 농업인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 영농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8일부터 귀농·귀촌인 및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품목별 영농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추와 무화과 토마토와 콩 등 4개 품목을 중심으로 5회씩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또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특화작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선도농가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토양 및 비료 관리 △수확 및 저장기술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함평군은 지역 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희대와 공동으로 추진 26일간 혁신 구상 탐색 전남 영암군은 대학생 15명이 26일간 영암에서 머물면서 지역 혁신 구상을 만드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지난 14일부터 ‘2025 사회혁신스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관광 활성화와 도시 재생 등의 분야에서 참신한 구상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 청소년 지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계획에 참여한 대학생은 경희대에 재학 중인 디지털콘텐츠학과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미디어학과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다. 영암군이 대학생들에게 제시한 혁신 과제는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지원 △도시청년이 만나는 유기농 생태 체험 프로젝트 등이다. 이들 대학생들은 오는 5월 10일까지 우대식 경희대 교수와 함께 영암 매일시장 특화상점가 등을 돌면서 5개 주제에 맞는 혁신 해법을 제시한다. 자매결연을 맺은 영암
04.18
280조원 규모 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한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현안사업 대선 공약 반영과 추가 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 공약을 전달하고 반영을 건의했다. 또 정부 추가 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임박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AI)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17일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인공지능(AI) 예산 확보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과 초중고를 비롯해 산업현장까지 뿌리내린 인재 양성체계, 270여 개에 이르는 기업 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최근 여야 5개 정당을 잇달아 방문하고 ‘AI모델시티- 더 브레인 광주’ 등 지역 현안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지자체들이 4~5월 예정됐던 행사를 줄줄이 연기·취소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와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86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법령에 따른 행사나 재해 구호·복구, 긴급민원, 정기적인 계절축제 등은 예외다. 하지만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열었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이에 경북도내 지자체들은 대표축제를 잇따라 연기·취소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정을 오는 6월 20~22일로 조정했다. 시는 이 축제를 당초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포항시는 “대
04.17
광주신세계가 4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광주 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전협상이 조만간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광주 경제계가 신속한 협상을 촉구한 데 이어 신세계도 사업제안서 제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서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상공회의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버스터미널 복합화에 따른 협상을 촉구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입장문에서 “광주는 청년 유출, 소비 침체, 투자 위축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규모 민간투자가 도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광주경영자총협회도 지난 6일 조속한 협상을 광주시에 요구했다. 경제계가 협상을 촉구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버스터미널 복합화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지정’ 이후 7개월째 아무런 진척이 없어서다. 협상 지연으로 4조4000원 투자계획이 무산될 우려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협상이 늦어진 이유는 복합화 사업계획에 포함된 주상복합건물 세대수 문제다. 도시계획시설인
소비 전년 대비 크게 증가 마트 전통시장 소비 높아 전남 곡성군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활력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17일 곡성군에 따르면 민생활력지원금 지급률이 지난 11일 기준 95%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돼 지역 내 선순환 소비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동일 기간(3월 17일~4월 4일)과 올해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곡성심청상품권사용 실태를 비교한 결과, 상품권 환전 건수가 2261건에서 22만4932건으로, 환전 금액이 2261만원에서 22억4000만원 정도로 무려 99배(9848%)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환전 상위는 슈퍼마켓 주유소 식당 전통시장 편의점 약국 등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이 생필품을 비롯해 외식과 주유, 의료와 생활 등에 걸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결과다. 곡성군은 이
04.16
전남도가 서남권 도로망 확충과 관광을 접목한 초고속도로 건설과 노면 전차(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전남도는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차기 정부 대선 공약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023년 20대 대선 지역공약인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건설(47km)’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용역 등을 본격 추진했다. 초고속도로는 시속 16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로 사업비는 2조6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속도 제한 없이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등 교통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때 탄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억원을 들여 ‘초고속도로 도입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용역결과는 오는 5월에 나올 예정이다. 용역은 초고속도로 도입에 따른 법령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약속’의 정의다. 약속을 잘 지키면 믿음과 신뢰에 기반 한 인간관계가 가능하다. 국가 역시 마찬가지다. 국가가 약속을 잘 지켜야 국민은 의무를 다하게 된다. 불신이 팽배하면 그만큼 정책 집행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국가 자원이 낭비된다. 국가 운영에 있어 그 만큼 약속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전남에서 설립 대학을 정해 오면”이라는 조건을 달아 전남 의대 신설을 약속했다. 그동안 목포대와 순천대는 의대 설립을 두고 30년 가까이 싸워왔다. 정치권은 선거 때마다 단골로 악용했다. 감정의 골이 커질 대로 커진 탓에 누구 하나 나서서 두 대학을 설득하지 못했다. 대통령과 총리도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전남도는 만만치 않은 조건이었지만 30년 숙원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품고 해법찾기를
04.15
광주광역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길어지자 보류했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정부에 내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 안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개항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청서 제출은 국토교통부가 오는 18일로 예정했던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을 3개월 연장하면서 광주·전남 해외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일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Localizer) 개선 공사 등을 이유로 폐쇄 기간을 오는 7월 18일까지 연장했다. 무안공항 재개 시점 또한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처럼 무안공항 재개 시점이 불투명해지자 당초 보류했던 입장을 바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내기로 전격 결정했다. 강 시장은 “국토부가 3월 중 무안공항 개항 (계획) 발표하겠다고 해서 발표를 보
오는 18~20일 화려한 볼거리 가득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 예정 전남 강진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예술인 전통 연희 공연,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시작된다. 캐치! 티니핑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공연으로서 당일 개막 공연이 끝난 오후 5시 30분에 한 번 더 진행한다.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병영성 입성식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병영성 축제 핵심 행사인 입성식 거리행진은 7~11세 이하 어린이 30명을 모집해 함께 진행한다. 거리행진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며, 이후에는 미스터트롯 5위를 달성했던 트로트 아이돌 가수 정동원의 개막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정동원은 ‘효도합시다’, ‘여백’, ‘물망초
기차마을서 특별행사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전남 곡성군은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 행사 기간 섬진강기차마을은 마법 같은 풍선의 나라로 변신한다. 기차마을 곳곳이 다양한 캐릭터와 각양각색의 풍선으로 장식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행사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5월 5일 어린이날 중앙 무대에선 디즈니 영화 주제 음악(OST) 콘서트와 마술 공연을 비롯해 명작 아동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등 흥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는 얼굴 색칠하기와 풍선 예술, 어린이 목공예 등 7개 체험으로 진행된다. 방문객 참여 행사는 ‘인기 캐릭터 거리행진과 사진 찍기’와 ‘보물찾기 행사‘ 등이 마련돼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곡성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전시회에서 기반 시설 집중 홍보 세계해상풍력산업 중심지로 도약 전남도가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규모 해상풍력산업 전시회(Wind Europe 2025)에 참가해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과 접촉하고 목포 신항을 포함한 전남 해상풍력 기반시설과 투자 혜택 등을 적극 홍보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산업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550여 개 세계 해상풍력 기업과 정책 결정자, 연구기관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력해 한국 해상풍력 투자 환경과 전남지역 해상풍력산업 강점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품 제조업체 및 개발회사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춘 목포 신항을 소개하고,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서
04.14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 핵심시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에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중견기업 성장을 꿈꾸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역창업공간 30개사 입주 전용 펀드 조성 및 투자 유도자 활성화 전용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스테이지 입주 창업기업 및 지원기관 모집 결과 29개 창업기업과 1개 지원기관 등이 입주했다. 특히 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할 협력회사 모집 등에도 14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는 창업기업과 투자회사, 협력회사 등이 입주한 스테이지를 지역의 혁신 창업 중심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으로 시작한 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지상 5층 연면적 8950㎡ 규모로 준공했다. 이곳은 창업기업 전용 사무 공간 41개실과 투자전문기관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AC는 창업 구상을 가진 창업 예정자
오늘 25일까지 모집해 담양과 전남 전체 여행 전남 담양군은 오는 25일까지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즐길 수 있는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담양을 포함해 전남을 여행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담양의 숨은 관광 명소와 맛집 발굴 등 여행을 즐긴 다음 후기 작성 및 홍보 글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를 완수하면 1인당 1일 최대 10만원까지 숙박비와 식비 등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9팀 내외로 광주와 전남 이외 지역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담양 여행지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담양을 7일간 연속해서 여행해야 했지만 올해는 전남 전역을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여행하는 일정 중 절반 이상을 담양에서 여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담양군은 참가자들의 여행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담양호권역 등 모두 4개 권역을 추천하고
공직자 소통과 이해 높여 수평적 조직문화에 기여 전남 함평군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공직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소통피크닉’을 매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통피크닉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직원 생일 축하해요!’ 프로그램을 확대한 사업이다. 직급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조직 내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와 공직자가 편안한 공간에 모여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군정 운영, 건의 사항까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MZ세대 한 공무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니 군수님이 이웃집 삼촌처럼 느껴졌다”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가 많이 마련돼 동료 직원들과 즐거운 공직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함평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피크닉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
14일부터 선착순 30개 가정 전남 영암군이 14일부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해피맘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가정이 육아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정책이다. 참여 가정은 오는 5월 9일 ‘양육 태도 지도’와 함께 같은 달 16일 ‘기질과 성격검사’ 등을 받는다. 해피맘에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나 아빠 3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영암군보건소(061-470-6538)에서 맡는다. 영암군은 공동 육아 모임 지원 이외에도 임신과 출산 등 30개 모자보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산모가 산후조리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임신 기능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구 피임 시술자 중 출산을 원하는 가정을 돕는 정책이다. 55세 이하 남성과 49세
04.11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단체장이 중도 하차한 전남 목포시장과 신안군수를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열리지 않고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전남도는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11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목포시장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9일 신안군선관위도 신안군수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지역단체 등이 재보궐선거를 요구했으나 목포시와 신안군은 선관위 결정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단체장 권한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직을 잃었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우량 전 신안군수도 같은 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이들 두 곳의 단체장이 직을 상실하
오는 6월 9일까지 접수 대상 등 상금 880만원 전남 무안군은 제28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중 개최하는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주제는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이다. 주제에 걸맞게 무안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K-무안 브런치(2종)를 개발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안의 식재료를 활용해 다국적 샐러드를 포함한 브런치 1세트를 출품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6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안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현장 경연 본선을 치르고,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16팀) 등에 총상금 88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무안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이메일(sonnet1298@korea.kr)이나 무안군
오는 24~27일 전남 57개 경기장서 진행 곡성에선 궁도와 에어로빅 힙합 등 개최 조상래 곡성군수는 10일 전남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민적 관심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다. 곡성읍 문화체육관 등에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에어로빅 힙합과 궁도 등 2개 대회가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을 포함해 1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홍보 탑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숙박과 음식점, 교통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