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2024
사회단체장 등 20명 위촉 목포대 의대 유치에 주력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날 무안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20명을 유치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성명서 발표, 유치 지지 현수막 설치,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유치 활동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34년간 기다린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때다”며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월 관광 식당 카페 무료·할인 행사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자발적 참여 5월 관광 식당 카페 무료·할인 행사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자발적 참여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5월 한 달 간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사랑 프리패스(자유출입)’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1817명에게 곡성사랑 프리패스증을 제작해 발송했다. 프리패스증을 지참한 기부자들은 5월 한 달간 곡성 내 30개 제휴업체에서 5~10% 할인 및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스마트 패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패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적용된다. 소지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매일 무료입장권 두 장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패스 소지자는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입장하기 때문에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곡성읍과 오곡면 식당 10곳과 카페 17곳
04.29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방의 '미래 산업 육성과 핵심 현안’ 등을 담은 법안들이 여야의 강대강 대치로 21대 국회 마지막 의사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무더기로 폐기될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법안을 발의했던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번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추진 동력마저 떨어진 상태다. 법안은 발의된 국회 임기 안에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2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나설 예정이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5월 개원에 찬성하면서도 쟁점 법안을 제외한 민생법안만 처리하자고 맞서고 있다. 이처럼 5월 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애써 만든 지방 현안 관련 핵심 법안들이 폐기될 처지에 놓여있다. 도시경쟁력 정체상태인 부산시는 국제물류와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
04.26
악성 민원에 시달린 공무원들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폭언 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접수된 악성 민원은 모두 1931건이다. 이 중 폭언 욕설이 1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협과 협박 460건, 성희롱 82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율성 기념사업 논란과 관련해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성 민원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정율성은 해방 이후 북한과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팔로군행진곡 등을 작곡했다. 광주시와 남구는 지난 2005년부터 한중 우호사업으로 음악제를 열고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단체 등이 과거 행적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된 무리한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인근 상인들이 철거작업에 따른 소음과 비산먼지 등을 문제 삼아 광주 서구에
04.25
광주·전남 최대 현안사업인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이전하는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 등이 참여해 이전 최적지와 함께 소음피해 범위, 지원 대책 등을 처음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방부 등은 24일 무안군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개최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1.9㎞ 떨어진 해안가에 군 공항 활주로를 배치하면 85웨클(WECPNL·전투기 소음평가 단위) 이상 소음영향권이 19㎢로 광주 군 공항 소음 영향권(40.21㎢)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다”고 밝혔다. 활주로 주변에 바다가 있어서 소음 영향권이 무안군 전체 면적의 4.2%로 크게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활주로 주변은
4월 30일까지 접수 마감 전남 담양군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고 25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임업직불금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임업-in 통합 포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담양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임업직불제 전화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1월쯤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담양군은 지난해 105명에게 2억9900만원을 지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신청 시기를 놓쳐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 달라
5일부터 1인당 60만원 지급 전남 곡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농어업인 6870명에게 1인당 60만원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해마다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지역에 주소를 유지하며,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하 농어업인이다. 지류형과 카드형,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하며, 지급되는 상품권은 곡성지역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지역 농협을 직접 방문해 수령한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교통 취약자와 고령 농가를 배려하고, 지급창구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익수당이 영농자재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132명 입국 전남 무안군은 상반기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 132명을 영농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일할 수 있는 제도다. 무안군은 지난 2023년 11월 라오스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안군과 라오스는 농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132명 중 102명은 32개 농가에, 30명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각각 배정된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주 농가와 함께 인권 보호 및 준수사항, 마약류 오·남용 예방, 근로자 통장 개설 교육을 받은 후 배치됐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102명도 이달 말에 입국해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농번기 양파 수확과 고구마 정식 등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오종 무안군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
04.24
광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현안사업이 정부의 관심 부족과 관련 단체 입장 차이로 답보상태 등에 놓여있다. 광주시는 정부지원을 받아 해결할 방침이지만 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기존 사업을 원점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24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5.18 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 활용방안으로 시작된 ‘광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1400억원 예상)’이 7년째 답보상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8년 광주교도소 이전에 따라 옛 광주교도소 보존과 함께 민주인권기념파크를 만들어 5.18기념과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었다. 이 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하지만 땅 주인인 기획재정부가 2019년 1월 경제 활력 대책회의에서 ‘생활 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선도사업은 용도가 끝난 국유지를 개발하는 게 주요 골자다
04.23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스마트 팜도 100배 확대 전남 영암군이 1억원 농부 500명과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스마트팜 100배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영암군은 최근 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농정 혁신 대장정을 알리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는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 하락, 청년농 부족 및 농업인구 고령화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정책이다. 이날 공청회 발표자로 나선 한병한 (유)한터 대표는 ‘영암군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암군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득 중심 식량작물 생산 및 전략 작물 산업화 구축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융복합 농식품 산업 육성 △K-웰니스 도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영암군 농정대전환 프로젝트(안)을 발표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272명 수준인 1억원 농부를 2026년까지 500명
감사원이 최근 자연녹지인 전남 나주 부영골프장 잔여부지(35만㎡)를 아파트 신축이 가능한 주거용지로 바꾼 ‘나주시 도시기본계획이 잘못됐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해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아파트 5300여 세대 짓는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할 경우 특혜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영주택은 골프장 부지 40만㎡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잔여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감사원 지적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23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부영CC 잔여부지 도시기본계획 등 변경 과정’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청구인 B씨 등 457명이 지난 2022년 한전공대 설립 과정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해 시작됐고, 한전공대는 같은 해 개교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지난 2019년 1월 부영CC 부지를 한전공대에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전남도와 나주시는 한전공대 유치를 놓고 광주
04.22
광주광역시가 최근 국내외에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비엔날레 등을 적극 홍보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에서 ‘5.18과 광주비엔날레’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은 광주시민이 겪은 5.18에 대한 경험과 광주의 문화예술을 듣고 싶다는 대학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대학은 한국학과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한국학과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시절 경험한 5.18과 광주정신, 이를 예술로 승화한 광주비엔날레 등을 소개했다. 특강은 △1980년 고립된 광주 △시민의 공동체 △마지막 항쟁의 순간 등을 당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5.18의 왜곡·폄훼가 있는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 이에 강 시장은 “5.18항쟁 이후 15년 만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5.18민주화운동’으로 정의됐지만 아직도 정치지형과 이념에
오는 27~28일 자은도에서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024 신안 세계 김밥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에 맞춰 올해 2회를 맞는 K-김밥월드컵’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12일 전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러 본선에 오를 20팀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진다. 우선 본선에 오른 20팀 중 대회 수상작은 편의점 김밥으로 만들어 전국 6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홍어 톳 대파 양파 등을 이용해 홍어카츠김밥 소금김밥 정원김밥 바다김밥 등 6종 김밥을 자체 개발했다. 행사 기간 2000원부터 7000원까지 착한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너, 내 제자가 돼라!’와 신안 식재료를 무작위로 뽑아 즉석 김밥을 만드는 Live 신안 김밥연구소, 세계 최고 밥믈리에 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22일 개장 기념 20% 할인행사 전남 무안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22일 개장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2일 무안군에 따르면 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다채로운 먹거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양파를 비롯해 고구마 쌀 김 한우 등 무안이 자랑하는 특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신규 가입 후 첫 구매 때 2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지급하고, 햇양파를 할인 판매한다. 또 카카오톡 친구 추가 때 적립금을 지급하고, 상품 후기 작성 때 적립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나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전라남도 쇼핑몰 ‘남도장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간편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법적 효력 없지만 소중한 추억 전남 곡성군은 소중한 아기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아기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해 주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앞면에는 일반 주민등록처럼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각, 몸무게, 키, 혈액형, 띠, 부모 이름과 소망 등이 기재된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아기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령은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곡성군은 이 밖에도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과 신생아 양육비 지원, 출산 축하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책 추진 효과로 곡성군 출생아는 지난 2022년 44명에서 2023년 62명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정문수 곡성군 민원실장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아기 탄생의 기쁜 마음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색다르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주